한국맥도날드 "성실하게 교섭에 응할 것"
알바노조가 맥도날드와 노동자들의 임금과 처우를 결정하는 단체교섭에 나선다.
알바노조는 26일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알바노조가 맥도날드와의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었으며 다음달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하겠다고 밝혔다.
알바노조 측은 이날 “앞으로의 교섭을 건설적이고 노동자들의 이익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었다는 것은 알바노조는 맥도날드에 시급 1만원으로 인상, 준비시간 임금 지급, 휴식시간 유급화, 그릴·라이더 업무 안전장비 지급,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가 노조를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고 교섭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 맥도날드에는 전국 400여개 매장에 직원 1만8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첫 단체교섭 시도에 나선 알바노조는 당시 ‘45초 햄버거’, 배달원 사고 위험을 높이는 ‘17분30초 배달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단체교섭 공문을 보냈으나 한국맥도날드는 응답하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성실하게 교섭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노조는 26일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알바노조가 맥도날드와의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었으며 다음달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하겠다고 밝혔다.
알바노조 측은 이날 “앞으로의 교섭을 건설적이고 노동자들의 이익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었다는 것은 알바노조는 맥도날드에 시급 1만원으로 인상, 준비시간 임금 지급, 휴식시간 유급화, 그릴·라이더 업무 안전장비 지급,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가 노조를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고 교섭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 맥도날드에는 전국 400여개 매장에 직원 1만8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첫 단체교섭 시도에 나선 알바노조는 당시 ‘45초 햄버거’, 배달원 사고 위험을 높이는 ‘17분30초 배달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단체교섭 공문을 보냈으나 한국맥도날드는 응답하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성실하게 교섭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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