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놈현·문죄인" 신연희를 강남 조직위원장 임명
정우택 "이재명, 최성은 더하다. 우리 나름대로 필요하다"
이철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강남을에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조직책으로 결정했다"며 "이번 선거에 바로 지역구 선대위원장으로 투입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최성, 이런 사람들은 더하다. 경찰 조사는 조사고 우리 나름대로 신연희 구청장이 강남 조직책으로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앞서 지난 3월 복수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를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게시해 낙선 목적의 선거운동을 하고 예비후보자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 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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