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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는 없다"..JYP, 미나 살해 협박 일베 회원에 '칼'(종합)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트와이스 미나 /사진=스타뉴스


"선처는 없다."

한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나를 향한 살해 협박글이 게재됐다. 손 위에 식칼을 든 사진과 함께 "칼 들었어요.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라는 내용으로,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됐다.

이후 한 네티즌은 자신이 해당 게시물 작성자라 주장하며 사과했다. 이 네티즌은 "이러한 게시물이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실어주게 될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미나 양, 그리고 트와이스 팬 여러분께 커다란 충격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구차하게나마 선처를 구합니다"라고 자필 사과, 게시했다.

트와이스 미나 협박글과 관련 자필 사과문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러나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보도자료를 내고 "13일 한 일베 회원이 올린 트와이스 미나 관련 협박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전한다"고 했다.

또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가용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에 대한 이 같은 악성 게시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5일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 및 각 멤버들에 대한 악성루머, 허위 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 수위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및 관련 댓글,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확대 재생산 등 트와이스 및 각 멤버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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