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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투입된 새누리 백승주 “최순실 의혹, 북한이 먼저 선전선동한 것”

김지환·박홍두 기자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대타’로 투입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최순실 의혹은 북한이 먼저 선전선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 처음으로 나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백 의원은 “2015년 11월 4일에 북한이 이미 당시에 반제민족민주전선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북한이 이미 보도를 하고 선전선동을 했다”면서 “‘우리 대통령이 등용한 인물은 최태민, 최순실, 정윤회 인맥을 사용한다’라고 이렇게 선전선동을 최초로 북한이 먼저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내 언론보다 (빨리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북한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주변에서도 문제가 제기됐는데 민정수석이 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감찰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 여기에 대해서 제가 지속적으로 의문이 드는데 왜 감찰하지 않았나”라고 우 전 수석에게 물었다.

그러자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실에서 직접 감찰을 하고 외부 가서 정보를 수집하고 하는 인력은 극히 제한되어 있고, 그 제한된 인력이 모든 정부부처 장·차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그런 것을 다 담당하기 때문에 결국 저희가 주되게 어떤 내용을 파악을 하는 것은 해당 관련 기관의 보고에 주로 하는데 그런 보고가 사실 없었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에 대한 질의 태도를 문제 삼자 웃고 있다.  /강윤중 기자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에 대한 질의 태도를 문제 삼자 웃고 있다.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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