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 퇴거 비난 자제령…"송장에 칼 꽂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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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3.12.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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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를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대변인들에게 대통령 파면 후 청와대를 안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3~5일간은 비판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송장에 칼 꽂는 거 아니다. 탄핵은 나라로 치면 국상인데 장례로 3~5일장은 치르지 않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께 청와대 관저를 나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중에 삼성동 사저 상황을 체크해 본 다음에 오후께 최종조율을 할 방침"이라며 "시점은 일단 내일(13일)이 제일 유력하다"고 말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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