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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고객 비난에 “당신이 욕해도 난 성공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베이커리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고객의 비난 메시지에 일침을 가했다.

조민아는 21일 인스타그램에 고객에게서 온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고객은 조민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비난하며 욕을 퍼부었다.

조민아는 “이 공간은 베이킹클래스 수강상담 및 신청을 하는 공간이지 본인들의 자격지심과 모자란 성품을 드러내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새벽까지 비정상적인 카톡 700개 이상을 보내며 영업 방해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뒤에서는 손가락으로 욕하고, 앞에서는 반성문 써와서 죄송하다고 하는 당신들이 뭐라고 욕하든 난 성공하고 있다”며 “또 바쁜 시간 쪼개서 사이버수사대에 가야겠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 정신이상자가 진짜 많다’ ‘# 말 섞는 것도 시간 낭비’ ‘#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글을 마무리했다.

조민아 블로그

앞서 2015년 조민아는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채로 빵을 만드는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지난해 12개들이 양갱세트를 12만원에 판매해 ‘가격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유기농 빵을 판매하고 관련 게시물을 블로그에 게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정 조치를 권고받고 블로그를 한동안 폐쇄한 적도 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를 방문한 고객과 벌인 설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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