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7주 방학, 시청자가 더 반기는 이유

2017. 1.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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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는 10일 "MBC '무한도전'이 7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설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토요일 오후 6시 40분에 3주 분량으로 편성됐다. 이후 4주에 걸쳐 '무한도전' 베스트 특집이 전파를 탄다"고 보도했다.

만일 '무한도전'의 7주 휴식이 확정된다면, 이는 김태호 PD의 염원이 실현되는 것이다.

'무한도전'과 지난 11년 동안 함께한 시청자들 역시 이번 휴식을 반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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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한도전'이 꿀같은 휴식을 누릴 수 있을까?

'브릿지경제'는 10일 "MBC '무한도전'이 7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설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토요일 오후 6시 40분에 3주 분량으로 편성됐다. 이후 4주에 걸쳐 '무한도전' 베스트 특집이 전파를 탄다"고 보도했다.

만일 '무한도전'의 7주 휴식이 확정된다면, 이는 김태호 PD의 염원이 실현되는 것이다. 김 PD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택시 할증 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 기간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에라 모르겠다 #방송국 놈들아 #우리도 살자 #이러다 뭔일 나겠다"며 해시태그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시즌제의 필요성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제기됐다. 7주 휴식으로 '무한도전'의 시즌제 도입의 장단점을 실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과 지난 11년 동안 함께한 시청자들 역시 이번 휴식을 반기는 모양새다. 제작진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무한도전'은 도전에 초점을 맞춘 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직 '무한도전'과 '사십춘기' 편성에 관련한 MBC의 공식입장은 없는 가운데,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황금 같은 겨울 방학이 주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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