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글번호 3462967 2016-10-31 18:58
IP 115.23.*.26
펌글김성근, 한화 2군 '인권침해' 지시했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4857
김성근호 한화의 끝없는 괴담... 서산 2군 훈련장에서도 인권침해 의혹'외박 월 4회'가 월 1회로 제한된 이유. 특정 선수 보복을 위한 변경이었나법으로 막는 'CCTV에 의한 이동 감시'인권침해적 선수단 규제, 김성근 감독이 직접 지시했나 김성근 감독이 이끈 2년 동안 한화 이글스에는 온갖 괴담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주축 투수들의 혹사 논란, 벌투 논란, 부상 은폐 논란부터 퀵후크 논란, 빈볼 논란, 외국인 선수 길들이기 논란, 말바꾸기 논란, 일본인 코치 중도사퇴 논란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워낙 혹사와 부상이 넘치다 보니, 나중에는 외부에서도 어지간한 혹사나 부상엔 둔감해질 지경이 됐다. 한화의 괴담 행렬은 2군 훈련장이 있는 서산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엠스플뉴스'의 취재 결과, 한화 2군에서 인권침해 소지가 매우 강한 숙소 규율이 강요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이 규율이 특정 선수를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김성근 한화 감독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파문이 예상된다.
고교 감독의 반문 "한화 2군, 프로가 맞습니까?"
<공지사항>-23:30~00:00 이후 타 호실 출입금지 및 취침-한달에 한번 휴식일 외박가능. -선수단 휴일(매주 월요일) 외박금지. 일요일 클럽하우스 복귀시간 23:00-2층 비상구, 실내연습장 뒷문 출입금지(CCTV 확인) - 적발시 징계 및 벌금 부과-각 호실 정리정돈 및 청결상태 불량시 벌금 부과-클럽하우스 내 음주, 도박시 징계 및 벌금 부과-시간 엄수 07:50 기상 08:00 산책 및 조식-공지사항 위반시 벌금 1차 100,000원 2차: 300,000원 3차 및 코칭스탭 지시 불이행: 1,000,000원 및 퇴소조치
한화의 한 선수는 “이전까지 다른 방 출입금지는 점호 시간이 지나면 잠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다른 방에 드나들지 말라는 취지의 권고였다. 또 역시 이전까지 비상구와 뒷문 출입금지도 2군 관계자가 ‘큰 길 놔두고 굳이 왜 뒷길로 다니냐’고 훈계하는 정도였지, 감시를 하거나 벌금을 매기는 항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선수단의 휴일 외박을 금지하고, 외박을 월 1회로 제한하는 규정도 새로 추가됐다. 종전에는 매주 휴식일인 월요일마다 1회 외박이 허용됐다. 하지만, 월 1회로 바뀌면서 '기혼 선수'들이 크게 당혹해 했다는 후문이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김선웅 사무국장은 "엄밀하게 따지면 프로 선수에게 '외박'이라는 개념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군대나 경찰 조직도 아닌데, 의무적으로 숙소에 들어갈 것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른 구단 2군 내규와 비교해도 한화의 '월 1회 외박'은 지나치게 가혹한 규제란 평이 지배적이다. 지방 A구단 관계자는 “외출이나 외박에는 특별히 제약을 두지 않는다. 나갈 때 외출 목적만 밝히고, 다녀온 뒤 서명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숙소 내 특정한 통로로 드나들면 벌금을 매기는 식의 규제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B구단 역시 “사전에 보고만 이뤄지면 외출이나 외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CCTV에 대해서는 “숙소 내에 설치돼 있지만, 선수 감시용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선수들이 싫어할 뿐더러, 과거 롯데 사례처럼 인권침해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C구단은 아예 매주 선수단 휴식일마다 ‘의무적으로’ 외박을 하도록 정해놓고 있다. 이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도 성인이고 자기 생활이 있다. 계속 숙소에만 갇혀 운동만 해서는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부작용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D구단 역시 매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휴식일에 선수단의 외박을 보장한다. CCTV를 통한 동선 감시에 대해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2군처럼 선수들의 휴식일 외박을 금지하고, 외박 횟수를 월 1회로 제한한 구단은 찾아볼 수 없다. 어떤 면에서는 한화 2군 숙소 ‘공지사항’의 비교대상은 같은 프로팀보다는 아마추어인 고교 야구팀이 더 어울릴지 모른다.
서울지역 한 고교 야구부 감독은 한화 2군 ‘공지사항’에 대해 듣고는 몇 차례나 “정말이냐?”고 되물은 뒤 “프로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이 감독에 따르면 서울지역 야구부는 교육청 방침에 따라 합숙훈련을 1년에 2회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합숙을 하더라도 각종 내규는 코칭스태프가 자의적으로 정한 규제가 아닌 ‘학교교칙’에 따르게 돼 있다. “프로 선수들을 고등학교 선수만도 못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 감독의 뼈있는 지적이다.
타 구단 CCTV 사태 교훈을 잊은 한화
특히 CCTV를 선수들의 이동을 감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 것은, 현행법상 심각한 불법에 해당한다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5조에 의하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의 설치, 운영이 범죄 예방 및 수사, 시설안전 및 화재 예방, 교통단속 및 교통정보처리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공개된 장소에 대한 CCTV의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실, 화장실, 발한실, 탈의실 등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의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운영하는 것 역시 금지돼 있으며 위반시 5,000만원 과태료가 부가된다.
또 영상정보처리기기운영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다른 곳을 비춰서는 안 되고, 녹음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가되는 중죄다. 법무법인 세종의 정재욱 변호사는 “숙소는 경기나 훈련 등 일과와 무관한 시간에 선수들의 휴식과 사생활이 보장돼야 할 장소”라며 “이런 장소에서 CCTV를 통해 감시한다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헌법상 사생활의 비밀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관도 "CCTV는 시설물 보호와 화재 경비에만 사용될 수 있고, 선수단 입출입에 사용돼선 안 된다”며 "만약 CCTV에 적발되어 벌금을 낸 선수가 있다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물론 '단체생활을 하는 운동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내규 가운데 다수는 선수단을 제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수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프로야구 구단은 선수단 자체적으로 내규를 정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내규의 세부 내용이 구단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건 그래서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구단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구단보다 좀 더 강도높은 규제가 포함될 여지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정당한 절차가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야구팀 선수단 내규는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수단이 자체적으로 정한다. 구단 측에서 정한 내규 역시 선수단에 사전에 공지하고 필요성을 알리는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한화의 공지사항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만들어졌고, 일방적으로 하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화 2군 관계자 중 상당수는 이 공지사항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거나, 누구의 지시로 공지사항이 정해졌는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화 2군의 한 관리자는 이 공지사항에 대해 묻는 엠스플뉴스의 질의에 "처음 보는 문서"라는 답변을 내놨다.
억압적 규제, 특정 선수 괴롭힐 의도였나
다시는 2군에 내려오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증언했다. 9월은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권혁이 서산 2군 숙소로 내려가 생활한 시기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한화 2군에 '선수단 내규에도 없는' 공지사항이 추가된 건 권혁의 2군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화 핵심 관계자도 엠스플뉴스의 확인 요청에 "2군 공지사항은 김성근 감독의 요구로 내려간 게 맞다"고 시인했다. 권혁은 2015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두 시즌 연속 강행군을 이어갔다. 2015년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2016년 8월 23일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144경기에 등판, 리그 불펜 투수 중 최다인 207.1이닝을 투구했다.
이 기간 권혁의 투구이닝은 리그 선발투수까지 모두 포함해도 21위에 해당하는 많은 수치다. 결국 8월말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고, 8월 24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은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면서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했다. 권혁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다. 한화 선수들에 따르면 권혁은 이미 1군 말소 당시 동료들에게 “올 시즌 더 이상 던지기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였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여전히 권혁이 2군에서 몸을 추스른 뒤 다시 1군에 올라와 던지기를 원했다. 그때마다 권혁은 "주사까지 맞으면서 던질 몸이 아니다"라고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감독이 크게 분개했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이전에도 윤규진, 안영명, 배영수 등 부상 선수들에게 계속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한 뒤, 선수들이 따르지 않으면 감독의 권한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2군으로 내려간 권혁은 후배 선수들과 함께 서산에서 숙소 생활을 해야 했다. 권혁은 젊은 후배들과 달리 이미 결혼해서 자녀와 가정이 있는 선수였다. 한화 선수단 내에서는 권혁의 2군행 이후 공지사항이 추가된 점을 들어, ‘외박 금지’ 등의 조항이 권혁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권혁 본인도 2군으로 내려간 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매우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스플뉴스'는 이보다 더 믿을 수 없는 보도를 11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근호 한화의 끝없는 괴담... 서산 2군 훈련장에서도 인권침해 의혹'외박 월 4회'가 월 1회로 제한된 이유. 특정 선수 보복을 위한 변경이었나법으로 막는 'CCTV에 의한 이동 감시'인권침해적 선수단 규제, 김성근 감독이 직접 지시했나 김성근 감독이 이끈 2년 동안 한화 이글스에는 온갖 괴담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주축 투수들의 혹사 논란, 벌투 논란, 부상 은폐 논란부터 퀵후크 논란, 빈볼 논란, 외국인 선수 길들이기 논란, 말바꾸기 논란, 일본인 코치 중도사퇴 논란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워낙 혹사와 부상이 넘치다 보니, 나중에는 외부에서도 어지간한 혹사나 부상엔 둔감해질 지경이 됐다. 한화의 괴담 행렬은 2군 훈련장이 있는 서산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엠스플뉴스'의 취재 결과, 한화 2군에서 인권침해 소지가 매우 강한 숙소 규율이 강요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이 규율이 특정 선수를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김성근 한화 감독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파문이 예상된다.
고교 감독의 반문 "한화 2군, 프로가 맞습니까?"
서산 한화 2군 훈련장(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공지사항>-23:30~00:00 이후 타 호실 출입금지 및 취침-한달에 한번 휴식일 외박가능. -선수단 휴일(매주 월요일) 외박금지. 일요일 클럽하우스 복귀시간 23:00-2층 비상구, 실내연습장 뒷문 출입금지(CCTV 확인) - 적발시 징계 및 벌금 부과-각 호실 정리정돈 및 청결상태 불량시 벌금 부과-클럽하우스 내 음주, 도박시 징계 및 벌금 부과-시간 엄수 07:50 기상 08:00 산책 및 조식-공지사항 위반시 벌금 1차 100,000원 2차: 300,000원 3차 및 코칭스탭 지시 불이행: 1,000,000원 및 퇴소조치
한화 2군 선수단이 전달받은 공지사항(사진=엠스플뉴스)
한화 선수단 벌금 규정(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한화의 한 선수는 “이전까지 다른 방 출입금지는 점호 시간이 지나면 잠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다른 방에 드나들지 말라는 취지의 권고였다. 또 역시 이전까지 비상구와 뒷문 출입금지도 2군 관계자가 ‘큰 길 놔두고 굳이 왜 뒷길로 다니냐’고 훈계하는 정도였지, 감시를 하거나 벌금을 매기는 항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선수단의 휴일 외박을 금지하고, 외박을 월 1회로 제한하는 규정도 새로 추가됐다. 종전에는 매주 휴식일인 월요일마다 1회 외박이 허용됐다. 하지만, 월 1회로 바뀌면서 '기혼 선수'들이 크게 당혹해 했다는 후문이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김선웅 사무국장은 "엄밀하게 따지면 프로 선수에게 '외박'이라는 개념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군대나 경찰 조직도 아닌데, 의무적으로 숙소에 들어갈 것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른 구단 2군 내규와 비교해도 한화의 '월 1회 외박'은 지나치게 가혹한 규제란 평이 지배적이다. 지방 A구단 관계자는 “외출이나 외박에는 특별히 제약을 두지 않는다. 나갈 때 외출 목적만 밝히고, 다녀온 뒤 서명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숙소 내 특정한 통로로 드나들면 벌금을 매기는 식의 규제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B구단 역시 “사전에 보고만 이뤄지면 외출이나 외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CCTV에 대해서는 “숙소 내에 설치돼 있지만, 선수 감시용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선수들이 싫어할 뿐더러, 과거 롯데 사례처럼 인권침해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C구단은 아예 매주 선수단 휴식일마다 ‘의무적으로’ 외박을 하도록 정해놓고 있다. 이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도 성인이고 자기 생활이 있다. 계속 숙소에만 갇혀 운동만 해서는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부작용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D구단 역시 매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휴식일에 선수단의 외박을 보장한다. CCTV를 통한 동선 감시에 대해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2군처럼 선수들의 휴식일 외박을 금지하고, 외박 횟수를 월 1회로 제한한 구단은 찾아볼 수 없다. 어떤 면에서는 한화 2군 숙소 ‘공지사항’의 비교대상은 같은 프로팀보다는 아마추어인 고교 야구팀이 더 어울릴지 모른다.
서울지역 한 고교 야구부 감독은 한화 2군 ‘공지사항’에 대해 듣고는 몇 차례나 “정말이냐?”고 되물은 뒤 “프로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이 감독에 따르면 서울지역 야구부는 교육청 방침에 따라 합숙훈련을 1년에 2회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합숙을 하더라도 각종 내규는 코칭스태프가 자의적으로 정한 규제가 아닌 ‘학교교칙’에 따르게 돼 있다. “프로 선수들을 고등학교 선수만도 못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 감독의 뼈있는 지적이다.
타 구단 CCTV 사태 교훈을 잊은 한화
한화의 서산 2군 훈련장. 이곳에서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특히 CCTV를 선수들의 이동을 감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 것은, 현행법상 심각한 불법에 해당한다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5조에 의하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의 설치, 운영이 범죄 예방 및 수사, 시설안전 및 화재 예방, 교통단속 및 교통정보처리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공개된 장소에 대한 CCTV의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실, 화장실, 발한실, 탈의실 등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의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운영하는 것 역시 금지돼 있으며 위반시 5,000만원 과태료가 부가된다.
또 영상정보처리기기운영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다른 곳을 비춰서는 안 되고, 녹음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가되는 중죄다. 법무법인 세종의 정재욱 변호사는 “숙소는 경기나 훈련 등 일과와 무관한 시간에 선수들의 휴식과 사생활이 보장돼야 할 장소”라며 “이런 장소에서 CCTV를 통해 감시한다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헌법상 사생활의 비밀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관도 "CCTV는 시설물 보호와 화재 경비에만 사용될 수 있고, 선수단 입출입에 사용돼선 안 된다”며 "만약 CCTV에 적발되어 벌금을 낸 선수가 있다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물론 '단체생활을 하는 운동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내규 가운데 다수는 선수단을 제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수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프로야구 구단은 선수단 자체적으로 내규를 정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내규의 세부 내용이 구단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건 그래서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구단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구단보다 좀 더 강도높은 규제가 포함될 여지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정당한 절차가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야구팀 선수단 내규는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수단이 자체적으로 정한다. 구단 측에서 정한 내규 역시 선수단에 사전에 공지하고 필요성을 알리는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한화의 공지사항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만들어졌고, 일방적으로 하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화 2군 관계자 중 상당수는 이 공지사항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거나, 누구의 지시로 공지사항이 정해졌는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화 2군의 한 관리자는 이 공지사항에 대해 묻는 엠스플뉴스의 질의에 "처음 보는 문서"라는 답변을 내놨다.
억압적 규제, 특정 선수 괴롭힐 의도였나
2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권혁. 하지만 그 결과 돌아온 건 팔꿈치 부상과 수술, 그리고 2군에서의 이해 못할 규제였다(사진=엠스플뉴스 알렉스 김)
다시는 2군에 내려오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증언했다. 9월은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권혁이 서산 2군 숙소로 내려가 생활한 시기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한화 2군에 '선수단 내규에도 없는' 공지사항이 추가된 건 권혁의 2군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화 핵심 관계자도 엠스플뉴스의 확인 요청에 "2군 공지사항은 김성근 감독의 요구로 내려간 게 맞다"고 시인했다. 권혁은 2015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두 시즌 연속 강행군을 이어갔다. 2015년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2016년 8월 23일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144경기에 등판, 리그 불펜 투수 중 최다인 207.1이닝을 투구했다.
이 기간 권혁의 투구이닝은 리그 선발투수까지 모두 포함해도 21위에 해당하는 많은 수치다. 결국 8월말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고, 8월 24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은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면서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했다. 권혁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다. 한화 선수들에 따르면 권혁은 이미 1군 말소 당시 동료들에게 “올 시즌 더 이상 던지기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였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여전히 권혁이 2군에서 몸을 추스른 뒤 다시 1군에 올라와 던지기를 원했다. 그때마다 권혁은 "주사까지 맞으면서 던질 몸이 아니다"라고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감독이 크게 분개했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이전에도 윤규진, 안영명, 배영수 등 부상 선수들에게 계속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한 뒤, 선수들이 따르지 않으면 감독의 권한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2군으로 내려간 권혁은 후배 선수들과 함께 서산에서 숙소 생활을 해야 했다. 권혁은 젊은 후배들과 달리 이미 결혼해서 자녀와 가정이 있는 선수였다. 한화 선수단 내에서는 권혁의 2군행 이후 공지사항이 추가된 점을 들어, ‘외박 금지’ 등의 조항이 권혁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권혁 본인도 2군으로 내려간 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매우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떠난 서산 한화 2군 훈련장(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엠스플뉴스'는 이보다 더 믿을 수 없는 보도를 11월 1일 공개할 예정이다.
리플
멘붕이글스2016-10-31 19:00IP: 223.62.*.114ㅋㅋ 한결같은 인간임
곰독수리2016-10-31 19:00IP: 114.120.*.188우와 뭔가 터졌네요.
일단 글이 길어 선댓글 후정독 합니다.
일단 글이 길어 선댓글 후정독 합니다.
진홍의관2016-10-31 19:00IP: 175.124.*.17허허 내일 이네요
zerosum2016-10-31 19:01IP: 211.208.*.21작년에 디씨에 나왔던 썰들이 다 사실이네요..
i시리즈2016-10-31 19:01IP: 223.62.*.1172군 선수가 돈이 어디있다고 벌금을ㅎㄷㄷㄷ
호야2016-10-31 19:02IP: 61.39.*.184경기 중 실수도 여지없이 벌금 내는군요..2군 해봐야 얼마나 번다구...
그리고 한달에 한번 외박은 심하네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외박은 심하네요
실버캐슬2016-10-31 19:02IP: 39.124.*.15이말대로면 김성근 권혁 관계 엄청 안좋아졌겠네여
율리시저2016-10-31 19:02IP: 182.221.*.48음...
무통주사????
무통주사????
한화노피어2016-10-31 19:03IP: 116.127.*.229성근이 한테 전권 주는 문제지만 완전 독재네요 박정희이랑 판박이
야수2016-10-31 19:03IP: 115.23.*.26막장 중의 막장 이네요. 내일 나올 뉴스가 더 기대 됩니다.
독수리날개2016-10-31 19:03IP: 119.64.*.13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은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면서 1군에서 던질 것을 요구했다.
권혁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다
이랬으면서 권혁,송창식은 절대 안쓴다고 입이나 털고~
김성근 진짜 나쁜사람임.
권혁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다
이랬으면서 권혁,송창식은 절대 안쓴다고 입이나 털고~
김성근 진짜 나쁜사람임.
불내는소방수2016-10-31 19:04IP: 116.123.*.145헐...
이거 내부소스 푼 거겠죠? 기자에게...
이거 내부소스 푼 거겠죠? 기자에게...
TBRays392016-10-31 19:04IP: 115.161.*.52너무나 화가 나네요.
다른 사람이어도 안되겠지만 자기가 사람이라면 권혁한테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주 개망신 주면서 쫒아냈으면 좋겠네요.
다른 사람이어도 안되겠지만 자기가 사람이라면 권혁한테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주 개망신 주면서 쫒아냈으면 좋겠네요.
v3엘지2016-10-31 19:05IP: 123.254.*.64예전 팟케스트 들었는데 권혁선수 가족이 던지는거 말렸다는게 뭔 말인지 알겠네요..흠
우리하주석2016-10-31 19:05IP: 218.50.*.3삼성화재 배구단도 구단내 규칙 이런게 어마어마하다는데 cctv는 모르겠네요; 경기 내에서 일어지는 일에 벌금에다가 권혁 주사? .. 이건 경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잡아넣어야 하는거 아닌지
야수2016-10-31 19:05IP: 115.23.*.26이 정도면 설사 구단에서 김성근 재신임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해도 방향을 틀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곰독수리2016-10-31 19:05IP: 114.120.*.188우와 권혁 부분 장난아니네요. 이거 뭐 이런 갑질이 다 있나요 ?
Matt Cain2016-10-31 19:05IP: 122.47.*.104이보다 더 심한뉴스가 내일 보도된다니
와 진짜 막장의 끝이 안보이네요 김성근은
와 진짜 막장의 끝이 안보이네요 김성근은
2글2글거려2016-10-31 19:05IP: 220.89.*.132마지막 11월1일? 내일인데..
장원진2016-10-31 19:06IP: 211.187.*.27이건 심한데...
코메디의 힘2016-10-31 19:06IP: 110.13.*.161미친 권혁 선수 커리어 끝낼려고 작정했나 보군요.대포주사라니.
Irisgarden2016-10-31 19:06IP: 58.127.*.141무통주사 맞고 던지라고 했다니....... .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폭풍저그2016-10-31 19:07IP: 211.36.*.97이런기사엔 안나타나죠 감독팬들. .
마린메딕2016-10-31 19:07IP: 14.50.*.200이 기사 보니까 장강훈이 했던말 생각나서 빡치네요
와와라고2016-10-31 19:08IP: 221.142.*.211무통주사 맞고 던지라니..이런 미친ㅡㅡ
섹시백2016-10-31 19:08IP: 119.199.*.226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으면서 1군에서 던지기를 요구ㄷㄷ 권혁이 난색을 표하자 크게 분개하여 특정선수를 겨냥한 인권침해적,불법적 요소가 추가된 2군 규정 강화.. 엄청난 인간이네요ㄷㄷㄷㄷㄷ
뤄샤오밍2016-10-31 19:08IP: 58.227.*.37한화팬들 축하합니다 경질안되면 검찰조사해야겠네요
아쿠아빠2016-10-31 19:08IP: 39.7.*.61ㅇ런 소스가 나온다는 자체가 김성근 감독 체제에 균열이 생겼다는 의미죠.
그 균열을 만들고 그것을 틈타 여론을 조성하고 퇴진 시키겠다는 의도가 있어야만 밖으로 흘러 나올 수 있는 소스라 봅니다.
한국 시리즈 후 경질 한용덕 코치 감독 부임 예상 합니나
그 균열을 만들고 그것을 틈타 여론을 조성하고 퇴진 시키겠다는 의도가 있어야만 밖으로 흘러 나올 수 있는 소스라 봅니다.
한국 시리즈 후 경질 한용덕 코치 감독 부임 예상 합니나
Paradise2016-10-31 19:08IP: 221.145.*.180으악...
진짜 순시리만 아니었어도 김성근에게 전투력 집중 가능한데;;;
암튼 시시때때로 전투력 발휘해야겠어요.
진짜 순시리만 아니었어도 김성근에게 전투력 집중 가능한데;;;
암튼 시시때때로 전투력 발휘해야겠어요.
6.허경민2016-10-31 19:09IP: 117.111.*.207헐 cctv.. 이건 크네요 진짜.. 특히 권혁에게 무통주사는ㅡㅡ;;
으헿2016-10-31 19:09IP: 118.218.*.231권혁한테 오히려 배려해주고 챙겨줘도 모자랄사람이 어쩌고 어째? 이거 진짜 너무 화나네요. 김성근은 하루빨리물러나야합니다.
대전출신2016-10-31 19:09IP: 211.36.*.109진짜 다른 선수도 아닌 권혁 선수에게 저런 짓을 한거라면.... 진짜 제정신 아닌듯... 욕나옴. 진짜 쌍욕나옴.
와와라고2016-10-31 19:09IP: 221.142.*.211이보다 더 믿을 수 없는 뉴스를 11월 1일에 공개한다니..
아니 대체 뭐가 더 있단거냐..
아니 대체 뭐가 더 있단거냐..
마법사2016-10-31 19:11IP: 223.62.*.227상상을 초월하는군요...이보다 더 심한게 있다니;;;;
르네2016-10-31 19:11IP: 223.62.*.42혁이 형 ㅠㅠㅠㅠㅠㅠ 권혁선수에게 팬인 내가 미안하네요ㅠㅠ
코메디의 힘2016-10-31 19:12IP: 110.13.*.161권혁이 김성근감독 혹사에도 투혼으로 군말없이 던졌건만...부상당한 것도 모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게 하다니.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인가.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인가.
야수2016-10-31 19:12IP: 115.23.*.26김성근이 이 기사 보고 뭐라고 입을 털 지 궁금하네요.
용사니케2016-10-31 19:13IP: 112.149.*.22많은 분들이 보시게끔 추천하고 갑니다
현금과또치2016-10-31 19:13IP: 116.33.*.4미쳤네요 미쳤어요 정말 아..
좌현왕2016-10-31 19:13IP: 211.178.*.179이로써 더더욱 김성근 경질을 강하게.요구할 명분이 생기네요
크니크니2016-10-31 19:13IP: 110.8.*.64못된 영감탱이. 선수가 야구하는 기계냐 ㅡㅡ. 꺼져라 니 떨거지들 데리고
야수2016-10-31 19:14IP: 115.23.*.26좌현왕// 강하게 요구할 명분은 이거 아니어도 차고 넘쳤죠. 이건 지금 고소미 먹을 상황...
홍성흔은퇴2016-10-31 19:14IP: 125.186.*.6611일 이전에 김성근 결론이 나긴 날 모양이네요
두산불패2016-10-31 19:14IP: 220.79.*.121음..곧 경질되겠네요...
안영명452016-10-31 19:18IP: 122.38.*.131권혁한테 어떻게 저럴수가 있냐
곰독수리2016-10-31 19:19IP: 114.120.*.188와 진짜 권혁이 2년간 그리 헌신하고 김감독 옹호도 해주고 김감독 띄어준 장본인인데 권혁한테 이러다니.
진짜 너무 비인간적이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진짜 너무 비인간적이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푸른탄환2016-10-31 19:20IP: 223.62.*.24이건 야구도 뭐도 아닙니다
그나저나 jtbc 벤치마킹 ㅋㅋ
그나저나 jtbc 벤치마킹 ㅋㅋ
gaodongman2016-10-31 19:24IP: 110.35.*.39그냥 야구판 퇴출이 아님. 감방 가서 썩으야...
CAUTE2016-10-31 19:26IP: 125.135.*.248많이 보시라고 추천...
특히 성근이만 생각하면 가슴설레는 아이들은 꼭 봐라.
특히 성근이만 생각하면 가슴설레는 아이들은 꼭 봐라.
이정재2016-10-31 19:32IP: 182.209.*.87와 고교야구인가...뭐하는 짓이지
주필타이겆2016-10-31 19:43IP: 121.147.*.204파도 파도 괴담 ㅋㅋ
감독팬out2016-10-31 19:49IP: 183.103.*.99주필타이겆// 파파괴ㅋㅋㅋ
잊혀진꿈2016-10-31 19:52IP: 122.128.*.107선수 팔다리 끊어 갈아서 자기 커리어에 더하는 일제시대야구는 이제 좀 그만하면 안되나요...
동캠프2016-10-31 19:55IP: 223.33.*.17김성근은 진짜 정치했으면 역사에 남을 폭군이었을듯
NC가을질주2016-10-31 19:56IP: 175.127.*.218아.. 기사 읽다가 쌍욕이 현욕으로 나오네요..
와.. 저건 진짜 와.. 쓰레기네요.. 쓰레기..
와.. 저건 진짜 와.. 쓰레기네요.. 쓰레기..
스파티필름2016-10-31 19:59IP: 182.216.*.12지 부하들은 사람 취급을 안 하고 조지면서
세x콘 한 소리하면 교포라 차별한다고 징징
세x콘 한 소리하면 교포라 차별한다고 징징
스파티필름2016-10-31 20:01IP: 182.216.*.12불꽃노릿타들은 여전히 메신저만 까고 있네요.
참기자 장강훈만 믿는다면서요.
지들이 성근이 빨던 논거들 성근이가 자체 격파해도ㅅ성근이는 피해자...
참기자 장강훈만 믿는다면서요.
지들이 성근이 빨던 논거들 성근이가 자체 격파해도ㅅ성근이는 피해자...
두사니즘2016-10-31 20:03IP: 112.171.*.102야.... 이건 진짜 쓰레기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정말 권혁한테 이러는건 정상 인성으로 할 수 없는 일 아니에요?? 팀내 노장급에 가정까지 있는 선수에게 저렇게 한다는게 참.. 내 응원팀도 아니고 내가 알바없는 감독이지만.. 인간적으로 정말 화나네..
하쿠나!!!2016-10-31 20:04IP: 121.182.*.224대응 방식이 엠스플은 영 어설프네요
이번 기사 내놓고 김성근이 머라고 ㄱㅐ소리하면 바로 반박기사로 2탄 내야되는데
벌써부터 내일 2탄 예고하다니
jtbc보고 좀 배우지 ㅎㅎㅎ
이번 기사 내놓고 김성근이 머라고 ㄱㅐ소리하면 바로 반박기사로 2탄 내야되는데
벌써부터 내일 2탄 예고하다니
jtbc보고 좀 배우지 ㅎㅎㅎ
장효조102016-10-31 20:04IP: 110.8.*.45야..... 이래도 감싸는 인간들이 남아있으려나... 군대보다 10배는 심한듯
품질과만족2016-10-31 20:13IP: 175.223.*.166최저연봉 받는 2군 선수들한테 온갖 벌금 항목을 다 갖다 붙여서 생지옥을 만들어놨네요.
지연김2016-10-31 20:16IP: 114.205.*.170버리지도 않은 권혁을 삼성이 버렸는데 한화, 김성근이 거둬서 살려놓은거라던
팬들이 떠오르네요.
팬들이 떠오르네요.
애아빠2016-10-31 20:24IP: 223.62.*.236놀랍지도않다...;
Bearsholic2016-10-31 20:24IP: 221.149.*.30출산하나? 무통주사 맞게;;;;;
아 진짜 이 영감재이 사람대접해주기 싫다..
아 진짜 이 영감재이 사람대접해주기 싫다..
강소휘2016-10-31 20:26IP: 183.107.*.43그 옛날 군생활을 보는 것 같군요.
nji90okm2016-10-31 20:27IP: 59.27.*.170선수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CCTV 확인으로 출입여부 보고
외박 월 1회 통제에
감옥입니까?
권혁은....아.....진짜 끔찍하네요.
외박 월 1회 통제에
감옥입니까?
권혁은....아.....진짜 끔찍하네요.
스남이2016-10-31 20:30IP: 223.62.*.150월요일마다 선수들 호공에 나와서 술먹던데
뭐가맞는거지
뭐가맞는거지
No.23.2016-10-31 20:37IP: 175.253.*.197완전 군대네ㅋㅋㅋㅋ
아마레또2016-10-31 20:42IP: 14.51.*.249대.다.나.다.
아니 끔.찍.하.다. 진짜 인간도 아닌 백정이구나. 끔찍해.
아니 끔.찍.하.다. 진짜 인간도 아닌 백정이구나. 끔찍해.
스핏볼2016-10-31 20:45IP: 14.58.*.245와, 진짜 상상을 초월하네요..
진짜 사실이라면 쓰레기라는 말도 아깝네요.
진짜 사실이라면 쓰레기라는 말도 아깝네요.
BearCAT2016-10-31 20:47IP: 175.223.*.218진심 충격입니다... 잠시 멍해질 정도로...
대호리102016-10-31 20:55IP: 223.62.*.11사람이 아니네 꺼져라 이바닥에서ㅗㅗ
귀폭위태천2016-10-31 20:56IP: 211.214.*.63야구게에 전두환이네~~ㄱㅅㄲ 니네나라로가라!!
삼백호2016-10-31 21:02IP: 121.137.*.53와 역대 최악의 감독 원탑 1위였는데 이제 인간계랑 비교를 불허하는 천상계로 가시려나 보네요
진짜 졌습니다 당신이 최고네요 근데 이러한 기사까지 언론으로 다 나오는거 보면 경질은 확실하네요
진짜 졌습니다 당신이 최고네요 근데 이러한 기사까지 언론으로 다 나오는거 보면 경질은 확실하네요
나도곧미남2016-10-31 21:12IP: 49.167.*.155개ㅆㄹㄱ 진짜...신도들 데리고 꺼져라
폭주베어스2016-10-31 21:18IP: 39.119.*.62헐
노인네의 패악질이 끝이 없구나
노인네의 패악질이 끝이 없구나
그냥그런2016-10-31 21:21IP: 211.36.*.243단순히 경질로 끝낼 문제가 아니네요.
이정도면 인권침해 조사부터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정도면 인권침해 조사부터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백조엄마2016-10-31 21:21IP: 121.168.*.149월 1회 외박이 한화에서 첨 하는것도 아닌데요 뭘..
이미 에스케이에서 했던 짓인걸요
이미 에스케이에서 했던 짓인걸요
곧미남782016-10-31 21:31IP: 182.172.*.12다시는 야구계에 발도 못들여놓도록 해야함
이승엽삼성2016-10-31 21:38IP: 223.33.*.250아 진짜 이런 인간이 다 있냐
삼성서 혹사로 부상당해 그나마 재활하면서 겨우 재기하는 사람에게 무통주사라니
가뜩이나 아픈 손가락인 권혁인데 아껴주질 못할망정 ㅡㅡ
진짜 한화는 막장인간 갈길 바랍니다
삼성서 혹사로 부상당해 그나마 재활하면서 겨우 재기하는 사람에게 무통주사라니
가뜩이나 아픈 손가락인 권혁인데 아껴주질 못할망정 ㅡㅡ
진짜 한화는 막장인간 갈길 바랍니다
인간계2016-10-31 21:45IP: 119.195.*.2미친 늙은이~~~~~노망이 났으면 걍 디지라~
첫사랑LG2016-10-31 21:47IP: 175.223.*.34아니. 그지같은 현실 잊게 해줄라고 만든게 프로야군데 이따위로 열받게 하면 어쩌라는건지 어린 애들이 뭘배우나여. 하..
실사구시2016-10-31 21:50IP: 116.33.*.202사람이 아니다.그러지않고서야 어이 저런 일들이~ 악마의 영혼에 사람의 탈을 씌운거다. (그간 가입후 추천만 됐었는데 오늘은 댓글달기 과연 될건지? 맘속깊이 담아왔던 4자성어 2개. 대한민국 야구판서 이제라도 영원히 "성근 퇴출~!!" "성근 추방~!!")
뚱이쵝오2016-10-31 21:54IP: 223.33.*.130이건 뭐라고 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네요
자기도 똑같이 당해봐야합니다.
함무라비법전에 나오는것처럼 똑같이 해줘야함.
요즘은 군대나 고등학교도 이렇게 안하는데
이걸알고도 가만히 있었다니
프런트가 제정신이 아닌듯
자기도 똑같이 당해봐야합니다.
함무라비법전에 나오는것처럼 똑같이 해줘야함.
요즘은 군대나 고등학교도 이렇게 안하는데
이걸알고도 가만히 있었다니
프런트가 제정신이 아닌듯
bonheur2016-10-31 21:55IP: 121.134.*.251와ㅠㅠㅠ!
악ㅠㅠㅠ!
악ㅠㅠㅠ!
단팥죽2016-10-31 22:05IP: 59.0.*.172와 심하네 ~~~
심장병팬2016-10-31 22:07IP: 112.152.*.76막장의 끝을 보여주네............. ㅡ.ㅡ
호랑이다옴2016-10-31 22:16IP: 39.115.*.4경질만 해선 안될것같은데...법적 처벌 좀 어떻게 안되나요
박건우2016-10-31 22:35IP: 223.62.*.53와... 이건 크보 차원에서 나서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심 미쳤네요. 내 식구가 한화선수라고 생각하면 천불이 날거 같네요. 세상에나ㅜㅜ
TIGERS822016-10-31 22:38IP: 220.86.*.77이건 진짜 크보에서 영구제명하고 형사고발해야할 사항인듯
수나이더2016-10-31 22:42IP: 116.41.*.160상상 그이상을 보여주는 사람이네요 진짜...에휴...
이나우스2016-10-31 22:55IP: 220.120.*.3이거보다 더 심할뉴스가있다고요? ㄷㄷㄷ
뚱이쵝오2016-10-31 22:59IP: 223.33.*.130함무라비법전내용
눈을 멀게했다면 눈을뽑아버리고
이를 뽑았다면 이를 뽑아버리고
뼈를 부러뜨렸으면 뼈를 부러뜨려라
눈을 멀게했다면 눈을뽑아버리고
이를 뽑았다면 이를 뽑아버리고
뼈를 부러뜨렸으면 뼈를 부러뜨려라
시리스2016-10-31 23:01IP: 121.165.*.184정말 이젠 말도 안나오는군요.
어반자카파2016-10-31 23:03IP: 125.179.*.194이런인간을 잠시나마 존경했던내가 부끄러워지네요
BlaQTwins2016-10-31 23:05IP: 115.161.*.184정말 어이가 어이가 없네요~
kodiakbear2016-10-31 23:15IP: 223.62.*.158성근아 그만해라. 너 많이 해먹었잖아.
decolores2016-10-31 23:36IP: 223.32.*.111역대 최악의 야구인 임명하고요!
11월1일 기사는 거들 뿐.
ㅡ궁금하네요.
11월1일 기사는 거들 뿐.
ㅡ궁금하네요.
밥삼촌2016-10-31 23:37IP: 218.52.*.53인간 백정 아니죠.
그냥 '백정' 이네요.
그냥 '백정' 이네요.
CAUTE2016-11-01 00:14IP: 125.135.*.248성근이는 소시오패스 맞음.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큰 결함을 가진 사람임.
아니지. 측은지심, 수오지심이 없으니 사람이라고 부를 수도 없음.
아니지. 측은지심, 수오지심이 없으니 사람이라고 부를 수도 없음.
무미니2016-11-01 00:16IP: 114.207.*.82와....진짜 인간 아니네....
무적상일2016-11-01 00:17IP: 223.62.*.88권혁 수술 소견 나온지 꽤 되었는데 발표는 한참 뒤에 이루어졌죠. 그 사이 그 수술을 반대하는 한명이 있어서 결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내부에 있었고 그게 이겁니다.. 제발 감독팬들 뭐 감독이 권혁 몸상태 괜찮은데 선수를 위해 수술 시켜준거라는둥 소리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뭐 수술을 시켜주긴 했네요. 혹사 시키며 몸 망가트려서요. 지금 한화는 프로야구팀이 아닙니다.. 진짜..
cesar2272016-11-01 00:34IP: 175.223.*.97괜히 곡성근이 아님
Riddler2016-11-01 00:57IP: 211.254.*.180이런단어 쓰기 참 안좋아하는데, 권혁은 김성근이 단물만 쏙 빼먹고 버린 꼴이 되었군요...
선수감독 관계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도 이정도의 뒤통수는 진짜 보기 힘든데 말이죠.
노인네가 말아먹은 팀 자기 팔 갈아가면서 수렁에서 건져놓은게 누구인데... 이런 배신이라니.
김성근을 경질하든 말든 그것과 관계 없이.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피해자 모아서 법적으로 나서야죠.
경질각인거 같은데... 코시 끝나고 경질되면 그대로 일본에 눌러앉아 위약금 받으며 낄낄댈 생각하니,
내돈 아닌데도 아깝네요.
선수감독 관계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도 이정도의 뒤통수는 진짜 보기 힘든데 말이죠.
노인네가 말아먹은 팀 자기 팔 갈아가면서 수렁에서 건져놓은게 누구인데... 이런 배신이라니.
김성근을 경질하든 말든 그것과 관계 없이.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피해자 모아서 법적으로 나서야죠.
경질각인거 같은데... 코시 끝나고 경질되면 그대로 일본에 눌러앉아 위약금 받으며 낄낄댈 생각하니,
내돈 아닌데도 아깝네요.
파이리382016-11-01 01:05IP: 118.222.*.142사이코패스임 그 아들도 마찬가지고
한기주2016-11-01 01:07IP: 122.36.*.154권혁이 작년에 그렇게 헌신하고 몰래 입원했다 돌아와서 또 던진 보상이 이런 거라는 게 너무 슬프고 화가 나네요.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싶어했고, 마음만큼 훌륭히 던져 준 선수의 순수함 마음을 이용해서 결국 이런 꼴 까지 보게 하다니. 너무 힘들었을 선수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니 또 속상하고....
이 인간은 법적으로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서 처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엠스플 탐사보도 팀. 고맙습니다.
이 인간은 법적으로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서 처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엠스플 탐사보도 팀. 고맙습니다.
파이리382016-11-01 01:50IP: 118.222.*.142벌금 리스트 보니깐 단체행동 금지? ㅋㅋ 코칭스태프 비판금지? 등등 아니무슨 일제 북한보는줄;;;
파이리382016-11-01 01:51IP: 118.222.*.142하쿠나!!!// ㅇㄱㄹㅇ 반응보고 입다시는 못털게 그때 반박기사 내면 찍소리 못하는 꼴 보고싶었는데
chmsbw2016-11-01 03:51IP: 183.96.*.29이정도 기사까지 나올 정도면 한화그룹에서 김성근 잘라버릴 가능성 100프로네요.
정치에 박근혜가 있다면 야구에는 김성근이 있네요
김성박근혜
정치에 박근혜가 있다면 야구에는 김성근이 있네요
김성박근혜
에딩거2016-11-01 03:56IP: 1.251.*.64쓰레기도 아까운 인간
집에가자2016-11-01 06:55IP: 219.240.*.17이제끝이보이네요 나이를똥구멍으로 쳐먹은사이코패스의말로를 보는거같아 통쾌합니다
김스타2016-11-01 08:07IP: 175.223.*.52진짜 미치지않고서야
박건우롱차2016-11-01 09:36IP: 223.62.*.198이야 제정신이 아니네요 기가참..
프리다칼로2016-11-01 10:07IP: 106.250.*.100사람 아니네요. 세상에....
상우2016-11-01 10:53IP: 116.33.*.146갈가리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을 인간이네 저런걸 야구판에 다시 들였으니 하루빨리 껴지기만을 바랍니다.
황금파크2016-11-01 11:24IP: 39.7.*.14개성근 아구창 찢어버리고싶음
狐假虎威2016-11-01 11:43IP: 175.223.*.180수용소도 아니고 저게 대체 뭔지...
갸릉갸릉2016-11-01 11:52IP: 49.171.*.214공지사항까진.. 그래도 그럼 그렇지 ㅉㅉ 하면서 보긴했는데..
벌금목록. .ㅎㄷㄷㄷㄷ 저건 .. 정말 무섭다...
뭔가 편집증적인....그런 집착이 보일정도로 ;;;;;;
벌금목록. .ㅎㄷㄷㄷㄷ 저건 .. 정말 무섭다...
뭔가 편집증적인....그런 집착이 보일정도로 ;;;;;;
47.나성범2016-11-01 12:11IP: 117.111.*.102후...분노가 끓어 오른다...
일산독수리2016-11-01 12:27IP: 61.74.*.180버틸래야 버틸수가 없겠군 ㅋㅋㅋㅋ
captain822016-11-01 15:27IP: 118.176.*.164인간도 아닌 놈, 이제야 실체드러나 다행입니다. 절대 자진사퇴 안 합니다. 짤려야 욕먹더라도 그많은 돈받고 물러나거든요.
노욕에 찌든 짐승같은 놈이에요.
노욕에 찌든 짐승같은 놈이에요.
V5를향해2016-11-01 15:51IP: 125.176.*.176참나............ㅠㅠㅠㅠㅠ 진짜 야구판에서 내쫒아야할 인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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