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제:STEP] 통합정리글입니다!

이번 소설제에 참가해주신 6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읽으신뒤 올리신 소설은 지워주세요.아니면 그냥 써먹거나요
일단 감평을 말하기 전에 주제들과 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주제들은 같이 올라온 노래들에서 따왔습니다. 대략 이어지는것이
해방-let it go
독점-망상 익스프레스
클럽-STEP
영겁-touch love
갈망-when will my life begin
이별-편지
생존-still alive
원죄-justified
진실-key plus words
인연-혼자라고 생각말기
...입니다. 노래들은 가져온 이유들이 전부 재 취향대로 였던 관계로 패스.
이번에 쓰인주제들과 노래들의 횟수입니다.

해방(1번)-let it go(1번)
독점-망상 익스프레스(2번)
클럽-STEP(1번)
영겁-touch love
갈망-when will my life begin
이별(1번)-편지
생존(1번)-still alive
원죄(1번)-justified(1번)
진실(2번)-key plus words(1번)
인연(1번)-혼자라고 생각말기

참가 인원이 적은 것도 한몫했지만 노래들의 반이 버려졌군요(...) 뭐 암튼, 이제 감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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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왕-이제 너의 날개를 활짝 펴라
사용 주제: 해방, 사용 노래: let it go
이번 소설제의 시작을 끊은 영광스러운 첫번째 소설입니다. 분량은 작지만요(...)
해방되기를 원하면서 어른이 되길 갈망했지만 어른이 되도 여전히 억눌려있는 자신에게 말하는듯한 소설입니다. 어릴때에는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게 아닌 다른이들의 강요대로 살아왔지만, 어른이 됬으니 더이상 다른 이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걸 이뤄야한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말하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는건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앞으로 있을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한다면 분명 극복할 수 있겠죠.
이런면에서 본다면 내용이 적기는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건 확실하게 들어있는 소설인거 같습니다.

군마왕님깨는 '시련, 극복, 그리고 성장'이란 칭호를 드립니다.

사과소녀-그대에 관한 생각 1000%
사용 주제: 이별, 진실 사용 노래: 망상 익스프레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노래를 부르신 그녀와는 다르게 이글의 주인공은 얀데레가 아니지만 그와 맞먹는 충격적인 정신세계를 지닌 소설이였습니다(...) 졸지에 솔로부대로 편입되고만 주인공의 정신붕괴를 그린 소설입니다.
이별통보 한방에 순식간에 정신이 붕괴되어 망상에 휩싸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이별한 진실을 듣고 정신이 더더욱 붕괴되어 아에 매일매일 새로운 인연을 기다린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마다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들이 대거 출현하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뭐, 어렵게 내린 결론은 간단합니다.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이별하지 맙시다(...)'

사과소녀님께는 '굿바이 베이비'란 칭호를 드립니다.

블랙홀군-이복남매 이야기
사용 주제: 인연, 사용 노래: key plus words
key plus words을 부르며 무한의 화살을 소환하는(...) 음유시인 주인공과 파도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진짜 파도를 모는(...) 바다 엘프 이안의 이야기입니다.
전투 종족 음유시인와 바다 엘프라는 판타지 세계관을 잠시 패스해두고 본다면 없는줄 알았는데 사실 존재했던 누나란 존재, 그걸 숨긴 부모님에 대한 증오란 것이 맞물리다가 모든것이 후반부에 해소되는 소설인거같습니다. 역시 숨겨진 가족이란 소재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기도 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소재인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우습게 들리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런걸 생각한다면 주인공의 행동은 충분히 이해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의 주인공의 부모님이 나누는 이야기도 아련한 맛을 남겼고요.
다만 궁금한 점은 분명 key plus words는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닐텐데 그 모든걸 소화해버리는 주인공의 위엄넘치는 노래실력은 도대체 어떤걸까요(...)

블랙홀군님께는 'No One is Alone'이란 칭호를 드립니다.

[군대간]비봉분기점-필담
사용 주제: 진실, 사용 노래:STEP
리듬게임을 하다가 걸린 훈련병들의 우정과 최후(?)를 다룬 소설입니다. 과연 엄한 교관은 훈련병들의 공포로군요(...)
실화75%라는걸 반영하듯 소설이 은근히 현실적이면서 재미있으면서 눈물이 나는 기묘한 소설이 탄생했습니다(...) 분량은 작지만 그건 싸지방이라는 곳에서 쓴것 때문에라고 하니 패스. 군대가 아닌 밖에서 만났다면 분명 리게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다운 소설이 나왔을거라 믿습니다.
군대에서 출소한뒤에는 분명 S랭크를 딸 수 있을지도 모르니, 힘내세요 군대에 계신 리게이분들(?)
그보다 군대에도 카덕이 있다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비봉분기점님께는 '군대, 만남, 그리고 절규'란 칭호를 드립니다.

안샤르베인-기사의 맹약
사용 주제: 원죄, 사용 노래:Justified
여러 의미로 예상치 못한 소설이였습니다. 전 이번 소설제에서 Justified가 아예 버림받을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런 간지폭풍의 판타지 소설이 튀어나오다니!
내용은 달의 저주를 지닌 소년의 가족과 쫓기는 한 기사의 만남을 그린 판타지 소설입니다. 보통 저런 가족은 뒷통수를 강렬하게 치기 마련인데 끝까지 친절한 가족이라는점이 신기했습니다. 결말은 안타까웠지만요.워낙에 통수를 많이 당해서 이런게 신기하게 보인거일지도 모르고요 카이저란 왕의 운명을 지닌 소년, 그리고 결국 비극을 몰고온 원인이 되고 만 청년, 이 2소재는 아무리봐도 소설제에 나올법한 단편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장편으로 나와야 될것만 같은 소설이였습니다. 뒤에 과연 2명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앞으로의 인생은 괜찮은 걸까요...
뭐 소설내의 저 먼치킨 마검이 있는한 앞날은 매우 밝아보이지만요(...) 

안샤르베인님께는 '운명이 낳은 영원한 언약'이란 칭호를 드립니다.

caffeine星人-달의 뒷편에서 만나요
사용 주제: 생존, 사용 노래: 망상 익스프레스
본격 일하다가 뜬금없는 생명의 위기를 겪고 망한 이야기
위의 요약(?)은 웃어 넘겨주시고요...넵.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갑작스러운 탈출 명령에 따라 우주선을 탈출하려다가 결국 쓸쓸히 생존을 포기하고만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초반부는 업무 스트레스라는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겪는 그런 상황극인줄 알았는데 후반부로 가니 갑작스럽게 생존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전환됬었죠. 그러나 결국 생존은 실패하고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노래를 들으며 주인공은 쓸쓸히 죽는다는거에서 꿈이고 희망이고 안보이는것을 잘 쓰신거 같습니다.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된게 영화 그래비티라고 하던데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지네요. 설마 영화가 꿈도 희망도 없어서 이런 소설이 탄생한건 아니...겠죠?

caffeine星人님께는 '꿈? 희망? 그런거없다'란 칭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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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제에 나온 소설들은 이 글에 올려져있는 링크를 타고 가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글에 숨겨진 특전들이 있습니다. 몇분안에 찾으실수 있을까요? 그러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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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QueenofBlad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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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안샤르베인
정리글 잘 읽었습니다. 평이 생각보다 더 맘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caffeine星人
역시나 저 답게 결말이 좀 날림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홀군
음... 설정상 아버지도 음악쪽을 하고 있고 청우도 그 피를 물려받았다는거...

평이 마음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데헷~~

+저기 파일명에 오타......
QueenofBlade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특전도 한번 찾아보세요!
블랙홀군
~~bgm-못찾겠다 꾀꼬리~~
QueenofBlade
힌트를 주자면 끝부분을 잘 보세요!
군마왕
뭐.... 호평 감사드립니다. 작성당시 워낙 기분이 꿀꿀해서 분량이 잘 안 나왔네요. 다음엔 더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과소녀
생각외로 평이 매우 좋아서 감사합니다, 아, 역시 그건 제실력이 아직 미숙해서. 소설은 오늘 새벽이나 내일 삭제할 예정입니다
부족하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제대로 된 걸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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