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빅토리아 중갑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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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갑보병입니다. 우리는 제일 위험한 일을 책임집니다. 고철 사이에 끼어서 그대로 구워지거나 팔 한짝도 못 남기고 사라지는 일은 흔하죠. 다른 병과들은 우리에 비교하면 애들 장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최고인거죠."

 

-빅토리아 '브로큰하트' 링컨, 빅토리아 육군 중갑보병 중위

 

1. 개요

Man-at-arms, 중갑보병은 빅토리아 육군만이 운용하는 병과입니다. 장갑이 둘러진 강화복을 입고 전투를 벌이는 병과로, 중장비를 사용하기 힘든 공수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으나 949년 기준으로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역사

943년, 제3차 오랑주 전쟁에 투입된 왕립 빅토리아 공수부대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빅토리아 육군은 공수부대를 보강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당시 공업용으로 사용되던 BR2 허큘리스 강화복을 개량한 Mk.I 모건 강화복을 일부 공수부대원들에게 장비시켰습니다. 비록 장갑을 조잡하게 부착하고 8㎜ 기관총 두 정 만을 부착한 그런 강화복이었지만 중갑보병들은 오랑주 민병대를 상대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후 945년 서히디아 봉기 당시 중갑보병의 대보병 능력이 부각되면서 중갑보병은 공수부대 뿐만 아니라 일반 보병부대에도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건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이 일어나는 949년에는 보병 중대 하나마다 중갑보병 분대 하나가 배속되었습니다.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초반 중갑보병은 자유공화국 포병대나 지휘부, 혹은 수송대를 기습하고 빠지는 수단을 사용하며 큰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자유공화국 보병들에게 충분한 대전차 무기가 지급되기 시작하자 중갑보병은 당초 목적이었던 보병 지원 밖에 하지 못하게 되었고 컬럼비아-빅토리아 전쟁 종전 이후 빅토리아 군의 감축으로 일반 보병 병과에 흡수되었습니다.

 

3. 기타

대다수의 중갑보병은 대부분 최전선의 위험한 환경에서 복무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병과들은 중갑보병을 "살인 기계"나 "인간말종 집합소"라고 평하며 멸시하고 있습니다.

 

948년 빅토리아 군의관 하워드 H. 웨스트 대위의 조사에 따르면 중갑보병의 25% 정도가 정신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중갑보병의 15% 정도는 알코올 중독자라고 합니다. 빅토리아 육군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중갑보병들에게 마약성 약품인 메이핀을 보급하는 한편. 중갑보병의 지원 자격을 높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갑보병들은 이런 웨스트 대위의 조사 결과에 강한 불신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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