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살아있는 던전 탐색물. 참가자 모집/간단 설정논의/작성 글. 제목미정. 최신갱신이력:2015/05/14/20:18

LucifelShiningL 34 2,708
무연화약이 개발된 정도의 기술력이 있는 판타지적 세계관.
지상의 자원은 매우 부족한 상황.
딱히 아인종 같은건 설정안된 상태.

던전:수많은 방과 통로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미로 유적처럼 구성되어있으며, 재질은 석재같은 느낌이 나는 정체불명의 재질.
던전의 통로와 방은 곡괭이나 칼, 폭탄 등으로 손상은 입지 않으나, 충격을 가한 통로나 방이 기형적으로 변형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음.
살아있으며, 규모가 행성급(행성의 생물 및 행성 거주민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저 거대한 지하 유적인것으로 인식중).
딱히 몬스터를 낳거나 하지는 않으며, 지상 표면 곳곳에는 던전 출입구가 꽤 먼 간격으로 틈틈히 나있음.
던전의 내부 통로와 방의 위치/크기 등은 수시로 변하나, 던전 출입구를 중심으로 꽤 넓은 범위의 통로와 방들은 변하지 않음.
그러나, 표면층의 변동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어 약 6개월 간격으로 변하고, 심층으로 가까워질수록 변하는 속도가 빨라짐.
인간들이 가장 깊게 들어간 심도의 변동량은 하루에 두번 정도 바뀔 정도로 상당히 빠르게 변동하여 위험함.
또한, 꽤 깊이 들어가면 위치와 크기가 변하지 않는 거대한 원통형 수로와 물로 가득 찬 구형 저수방이 있음.
물로 가득찬 큰 방은 행성(던전)을 중심으로 구 형으로 배치되어있으며, 그 사이는 수로들로 이어져 있고, 물의 흐름은 시계방향으로 흐름.
또한, 몇몇 방엔 이 수로의 물이 샘처럼 솟아나는 방이 있고, 이 방을 찾아 배회하는 목마른 짐승이나 몬스터들이 있음.
기본적으로 던전 내엔 광원이 없어 매우 어두컴컴한 편.
그러나, 고대인들이 설치한 조명장치(던전의 체액속 마력을 연료로 삼아 빛을 내는)가 남아있어 드물게 밝은 방이 존재함.(고장난 것도 많음.)
던전 내에 자생하는 동식물들은 던전의 외부, 즉 지상에서 들어온 것들이며 몬스터들도 지상에서 던전안으로 유입됨.
식물들은 던전의 체액으로 영양을 공급받고 있으며, 초식동물이나 몬스터들은 이 식물들을 먹고 살아감.
오랜 세월동안 던전에서 서식해 던전에 적응한 종들은 초음파나 적외선 시야 등을 갖게된 종들도 있으며, 자체 발광으로 유인하거나 소통을 하는 종들 등등, 갖가지로 적응하여 지상의 종과는 많이 다르게 변화한 종들도 많음.
던전 출입구는 몬스터들의 서식지와도 연결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던전 내 깊은곳에 들어가 살거나, 서식지의 출입구 근처의 통로에서만 서식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기에 인간들의 마을 중심의 던전 출입구에서 몬스터가 나타나는 경우는 왠만해선 거의 없음.
동식물과 인간, 몬스터등을 포함한 모든 죽은 생물의 사체는 던전 벽이나 바닥으로 수렁에 빠지듯 천천히 가라앉듯 던전에게 먹히고, 던전 내부 통로 어딘가에 던전이 노폐물을 배설함.
단, 출입구는 사체의 흡수는 이뤄지지 않음.
던전의 배설물은 보석이나 경/중금속, 귀금속등 인간들에게 가치가 있는 물질들이며, 그렇기에 인간들의 마을은 던전 출입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편.
몬스터의 가죽이나 고기 등도 또한 인간들에게 가치가 있어 던전에게 흡수되기 전에 재빠르게 해체하여 취할것을 취하는 전문 해체꾼도 존재.
종종 경우에 따라 보물창고처럼 그러한 던전의 배설물들이 한가득 쌓인 공간(주로 방)이 형성되기도 함.
표면층에도 그러한 던전의 배설물들이 쌓인 방이 종종 나타나나 극히 드물며,
던전 심층부엔 표면층과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비교도 못 할 규모로 쌓인 방이 세네곳씩 됨.
그러나, 그만큼 심층부에선 미아가 되기 쉬우며, 강력한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기에 위험성이 큼.
일단 발견하여 던전의 수로를 통해 운송 및 탈출을 노리는것은 가능하지만, 이 역시 상당히 위험성을 수반함.
또한 던전 출입구는 다 내부 통로와 방을 통해 이어져있어 던전을 통해 마을을 왕래 할 수도 있으나, 던전의 내부 통로는 수시로 변하므로 길이 매번 바뀌어 원하는대로 가기는 어렵기에 주로 육로와 해로를 통해 교류가 이뤄짐.
던전의 심층으로 갈 수록 더더욱 길이 복잡해지며, 방의 수도 적어짐.
던전의 외부로 연결된 수로를 통해 표면층을 건너뛰고 곧바로 중간층부터 탐색을 시도할 수 있으나, 표면층과 중간층의 위험도는 차원이 달라 보통 표면층부터 차례로 돌파하며 점검하면서 탐색하는게 기본.
거기에, 수로와 저수방에는 대형 수생생물(해양생물, 수생 몬스터 등)이 서식하고 있기에 그렇게까지 안전하지도 않은 편.
또한 일정 심층 이상 들어가면 면역체계와 같은 작용을 하는 "기관"이 방위를 하고 있음.
기관은 일정 심층 이상 들어온 존재를 적극적으로 배제하나, 해당 침입자가 도로 되돌아 나간다면 쫓지 않음.
어떤 생물은 이 기관이 방위하는 심층에서 공생하는 경우도 있음.
공생생물이 던전을 돌아다니며 외부에서 유입된 생물들을 사냥하여 던전의 먹이로 주고, 각종 던전의 배설물을 채취하여 자신들의 무구로 삼는 등의 공생관계를 가짐.

인챈트(각인세공법):표면 세공을 통해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원하는 물건 혹은 신체에 마법적인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부여하고자 하는 효과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며, 희귀하고 품질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효과 부여 난이도가 그나마 완화된다.
즉, 부여하고자 하는 효과에 비해 흔하고 값싼 재료를 사용하여 효과 부여를 시도하면 효과 부여 과정에서 실패할 위험성이 커지며, 실패시의 리스크도 커진다.
반대로, 부여하고자 하는 효과에 비해 귀하고 비싼 재료를 사용할 경우, 평범한 수준의 세공사라 해도 실패할 위험은 적어진다.
단, 각인의 세공 자체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변하지는 않는다.
보통, 원하는 대상에 각인을 새긴 뒤, 보석을 빻아 염료로 만들고 은과 금 혹은 기타 귀금속을 이용해 장식하며 염료를 각인에 채워넣거나 문양을 그리는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마지막으로 사용자(보통 물품의 주인)와의 마력 연결을 위해 피 한방울을 가볍게 묻히는 것으로 이뤄진다.
사용자의 피를 묻히는 것으로 인해 해당 부여된 효과는 사용자 외엔 발현하지 않으며,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갱신하기 위해선 몇가지 희귀한 재료와 숙련공이 필요하다.
효과 부여에 실패하면 사용자가 사용시에 부여된 효과 자체는 발현하나, 부여된 효과의 제어가 불가능해 쓰기 어렵거나 아예 쓰지 못하는 잡동사니가 된다.
예를 들어, 검에서 화염이 치솟는 효과를 부여할 경우, 성공하면 사용자가 수월하게 제어할 수 있어 원할때에 검에 화염을 휘감거나, 휘둘러 화염을 방사하는 등 사용자의 수족처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으나,
실패하면 사용자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어 상시 검이 불에 휘감겨있거나, 혹은 검 손잡이에서 불길이 치솟거나 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이 일어난다.
인챈트의 각인(문양, 문장)을 동시에 여럿 새길수도 있으며, 이 경우 상호 간섭이 일어나 실패할 위험성이 커지며, 그 리스크도 커진다.
다만 솜씨가 굉장한 숙련공은 각인의 간섭을 최소화 하거나, 한 각인(문양, 문장)에 동시에 둘 이상의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또한 이미 효과가 부여되어있는 물품이라 하여도 추가적으로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나, 역시 상호 간섭에 의해 실패할 위험성과 리스크가 커지게 된다.
각 나라나 마을, 동네마다 인챈트를 각인하는 방식도 다르며, 목표로 삼는것도 다르다.
현재 쉽게 단순화하여 능력 자체는 들어가는 재료의 한계치에 한참 못미치지만 효과 부여 자체의 난이도는 최대한 낮추는 것을 모토로 삼은 부류와,
재료의 한계를 모두 끌어내거나 한계 이상으로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류가 대립하고 있다.

총기소지세:총기를 소지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지불해야 하며, 보통 높은 세금이 부과된다.
소총의 경우 단축하여 반동 제어력이 떨어졌다면 세금이 일정액 감면되며, 산탄총 등은 은닉이 가능할 정도로 단축할 경우 추가 세금이 부과된다.
권총의 경우에는 은닉소지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세금을 내야하며,
은닉이 가능한 소형 권총이라도 홀스터를 밖에 걸치고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 휴대한다면 추가적인 세금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국가나 마을(도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총기에 부과하는 편이다.

인챈트세:장비(특히 무기)에 성공적으로 효과가 부여되어 있을 경우 그 부여된 효과에 따라 추가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
단, 효과 부여에 실패한 인챈트 장비류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참가자 절찬리 모집중 및 설정 추가/수정중.
추가하고 싶은 설정이나 수정하고 싶은 내용을 건의하고 싶으시다면 자유롭게 코멘트로 달아주세요.

슬슬 인물 추가하고 개시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참가자 절찬리 모집중...!

[주인공]
이름:???
종족:???
성별:???
신장:149~175사이
체중:39~90사이
외형:???
상세:그리 유명하지도 않은 평범한 던전 탐색가 겸 인챈터.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던전의 실체를 깨우쳐 던전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으나, 무시당하고 비웃음을 당해 비뚤어짐.
그리하여 던전을 정복, 지배하여 자신의 연구를 비웃은 자들에게 단순한 보복(연구 성과 증명)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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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화승총도 있으려나요? 그리고 던전의 몬스터말고는 동식물이 존재하는지랑, 던전이 없는 곳에 사체가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군요.
LucifelShiningL
무연화약이 개발된 기술력=즉 이미 금속탄피가 존재합니다.
던전의 몬스터들은 90%가 던전 밖에서 유입된 종인 것으로 일단 잡아두고 있습니다.
또한, 던전 밖의 지상에서 유기물이 발생해도 던전하곤 아무 상관 없겠지요.
Loodiny
빛이 거의 없는 던전 내에서 살아가는 몬스터들이라면, 시각 외의 공간 탐지 능력(적외선 시야라던가, 초음파를 통한 반향정위라던가)를 가지고 있을 공산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이 던전이라는 게 공생하는 생태계를 형성할 만큼 긴 시간동안 진화해 왔다면. 그리고 이런 특성을 인간 측에서도 이용할 가능성이 크겠죠. 냉각 마법이나 흡음(吸音) 마법이 인챈트된 스텔스 망토라던가.
아니면 심해 생태계처럼, 아예 몸에 광원을 달아 짝이나 먹이를 유인하는 생명체도 있을 수 있겠네요.

던전 안에 사는 생산자에 해당하는 족속들은, 식물보다는 균류나 관벌레 비슷한 쪽이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겨우살이 같은 기생식물들도 비슷한 식물들에게서만 직접 영양분을 빨아들일 수 있죠. 버섯 같은 균류는 이런 영양분을 갉아먹는 형태로 진화해 온 생물이고, 던전 내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도 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경우, 깊은 갱도 내에 거대한 생물들이 대거 서식하면서 광합성은 불가능한 환경인데, 어떻게 산소 농도가 유지되는가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겠군요. 만약 우리가 게임에서 보는 일반적인 '던전' 처럼 다수의 동물/균류가 서식하고 있는 환경이라면, 던전이 자체적인 공기 순환 시스템 내지는 이산화탄소 동화 시스템을 통해 내부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 건물을 짓거나 광산을 파내려가다가 던전의 '외벽' 과 만났을 때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방의 구조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걸 보면 던전 외벽은 장기적으로는 눈에 띌 정도의 변화를 보일 테고, 그런 문제 이전에 작중 기술력으로는 파괴할 수 없는 돌덩이가 암반 중간에 끼어 있으면 이모저모로 곤란할 텐데 말입니다. 또, 던전이 움직이고 생성되고 성장하면서 지면 내부가 부풀어오르거나 꺼지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LucifelShiningL
일단 던전의 피부에 해당하는 지면은 오랜 세월동안 퇴적된 흙이 수백미터는 되는걸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상은 자원이 거의 없이 농사만 조금 가능한 정도로 하고, 광물 자원은 던전에서 내부 혹은 특정한 지점의 외부쪽으로 배출되는 것을 인간들이 수거하거나 흙을 걷어내고 파내서 채취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좋은 의견이 있다면 해당 부분을 보충해주셔도 좋습니다.
함장
1. 지상 자원이 고갈된 이유는 이미 고대문명이 다 써버렸기 때문.--뜬금없이 나타나는 만능 해결사 고대문명--
2. 자원 고갈로 문명 붕괴의 위기에 처하자 고대문명은 지하에서 자원을 끌어올리는 신종 생명체 '던젼'을 개발했다.
3. 던젼은 지하의 지열 에너지로 항상성을 유지하고, 지하에서 흡수한 물질을 지상으로 배출한다.
이런 설정은 어떨까요.
LucifelShiningL
좋은 재료군요. 잘 써먹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루토끼
"던전 내부에는 지성이 있고 외부인과의 소통도 가능한 기계생물의 마을이 있습니다. 처음 던전에서 '일'을 시작하는 자들이 그 마을의 주민들에게서 던전에 대한 정보와 그 안에서 나오는 원 재료를 다루는 지식을 배워가기도 할 정도로, 외부인과의 소통에도 그다지 가리는 것 없이 호의적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평소에 보이는 우호적인 모습과는 달리, 마을 가운데에 있는 유적지 근처를 지나려고만 해도 날카로운 반응을 하며 경계를 합니다. 대체 그 안에 무엇이 있길래?"
LucifelShiningL
좋군요.
일단 그들의 마을은 던전 내 특성으로 인해 노리고 가긴 어렵겠네요.
일단 그들도 소수가 던전으로 파견되어 내부 탐색을 하여 던전의 산물이나 몬스터를 사냥해 재료를 채집하기도 하면서 마을로 되돌아간다고 하죠.
Loodiny
무기
 던전은 좁은 통로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충분히 넓다고 하기 힘든 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던전 내의 전투는 뒷골목이나 술집 내에서의 싸움과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되곤 합니다. 좁은 던전에 대규모의 병력을 쑤셔넣는 것은 불가능하고, 전투는 필연적으로 소수정예에 의한 난전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런 전투에서 파이크와 같은 지나치게 긴 장병기는 휴대나 운용에 있어 난점이 많습니다. 던전 내에서 사용하는 근접 병기는 자루의 길이를 살짝 줄인 폴암류나 둔기, 도검류가 주를 이룹니다. 다만 장기간 탐사의 경우에는 도검류의 내구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자기첨예화 각인을 새기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집니다.
 원거리 무기의 경우, 볼트액션 소총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화약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여전히 파운드가 낮은 활 등도 여전히 사용됩니다. 비상상황을 위한 호신용 리볼버 같은 것도 비싸지만, 목숨보다는 값싸다는 이유로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듯.

장비
 일반적으로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장비들은 모조리 사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식량의 경우 부피를 줄이고 열량을 높인 건량이 선호됩니다. 던전 탐사에 사용되는 특이한 장비로 ‘흡착 고리’ 라고 불리는 것이 있는데, 튀어나온 나무 같은 것도 자라지 않고 정을 박을 수도 없는 던전의 벽에 밧줄 등을 걸기 위해서 손잡이에 흡착 각인을 새긴 쇠갈고리입니다. 또한 GPS와 유사하게, 각인을 사용하여 지상에 배치해 둔 3가지 이상의 기준점과의 거리를 측정, 던전 내에서 현재의 위치를 부정확하게나마 수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도 있습니다.


 던전 외벽에는 약간의 습기가 영양분과 함께 새어나오며, 이를 통해 던전 내의 식물과 균류는 성장합니다. 하지만 던전의 벽에 입을 대고 습기를 빨아먹는다고 갈증이 해소되지는 않을 겁니다. 때문에 던전 곳곳에는 물이 고여 있는 방이 존재하며, 이 물은 식수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물론 이런 물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도 존재하며, 가끔 물에 의해 길이 막히기도 합니다.

국경 분쟁
 물론 측량을 통해 던전의 특정 방이 국경선을 수직으로 연장한 면을 지나는지, 아니면 한 국가의 영토에 완전히 포함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던전은 '살아 움직이고', 때문에 현재의 방의 위치를 두고 소유권을 논하는 건 분쟁의 소지를 완전히 제거하진 못합니다. 던전 안에서는 값진 탐사의 성과를 두고 수많은 무력 충돌들이 있어 왔으며, 이 중 일부는 땅 속에서의 치열한 국가 간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것들은 던전이라는 환경의 한계 상 '전쟁'이라고 하기엔 소수의 사람들만이 전사했지만, 그 치열함은 땅 위의 것과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의 경우는 중요한 건데 전혀 언급이 안 되어 있길래 그냥 대충 써 봤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던전 탐사물의 클리셰 같은 것들.
그리고 '던전 내부에서 자원을 가져온다' 고 언급되어 있는데, 사실 그 깊은 땅속에서 텅스텐 같은 걸 건져 오려면 보통 팔힘으로는 안 될 거 같은데요...;;
LucifelShiningL
일단 통로와 방의 크기도 변하다보니 큰 경우 통로는 수십미터의 폭과 높이를, 방은 평방 1km까지의 크기는 가지는 공간이 있어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일단 물은 샘처럼 솟는 곳이 있어 목마른 몬스터나 동물들도 그곳을 찾아다닌다고 하죠.
개인이 혼자서 그런 부피나 중량이 나가는걸 가져오려면 저급(혹은 기초적인) 인챈트라도 되어있는 자루 같은게 필요해지겠죠.
부피를 줄이고 중량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그나마 운반할만 할 테니까요.
Loodiny

 던전 내부에서는 나무가 자라지 않고, 식물이나 버섯 등도 전부 습기를 머금고 있는지라 땔감을 구하기가 힘든 환경입니다. 단기간의 탐사라면 기름을 쓰는 랜턴과 약간의 장작을 휴대하는 것으로 충분하겠지만, 장기간 던전에서 머물러야 할 경우 이런 연료의 휴대는 식량 이상으로 번거로운 문제가 됩니다. 때문에 발광 각인이 새겨진 랜턴이나, 발열 각인을 새긴 휴대용 화로 등은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던전 탐사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어제 너무 졸려서 깜박하고 올리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그러고 보니 강으로 놀러갔을 때 가스버너는 가져왔는데 정작 부탄가스를 안 가져와서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졸린 모양이네요, 저.
LucifelShiningL
일단 던전의 고대 유물(조명)이 있는 방에는 일반적인 식물이 자란다고 하려는데, 일단 그렇다 해도 땔감이 상당히 귀중하겠네요.
피로는 맑은 정신의 적입니다!
에이브
음.. 이거 보고 고기벽이나 그런거 떠올린게 꼭 비정상이라고 할순 없죠? 아마도? might?
에이브
앞은 장난입니다. 진지하게 한가지 아이디어 내자면 무연화약까지 개발했다면 전체적인 배경을 호러게임인 암네시아:머신포피그 때 쯤으로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호사가 내지는 돈많은 영국인 탐험가가 어디 발잘못 디디는 컨셉이 떠올랐어요. (고기벽고 촉수도..아마)
Loodiny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광물질이라는 걸 강조해서 그렇지, 이 살아있는 던전이라는 건 SF 매체의 '살아있는 둥지' 클리셰의 연장선상에 있는 거니까요.
LucifelShiningL
일단 고기벽은 아니라는거 빼면 뭐, 그런쪽으로 생각이 들어도 할 말이 없죠.
다만, 말 그대로 석재 건축물 같은 내부 텍스쳐(?)입니다.
감촉도 딱 석재.
에이브
과학쪽은 잘 알지 못하는데 단백질이 아니라 규소나 타 물질을 기반한 생명체에 대한 sf컨셉이 떠올랐습니다. 던전자체를 해파리처럼 여러 세포내지는 기능을 달리하는 여러 생물체가 뭉친형태가 될거 같습니다. 아마 그리고 의도적으로 환경을 조성해서 몬스터와 공생하는거겠죠.
에이브
총기소지세 : NRA가 들으면 차원이동장치라도 만들어서 AR들고 방법할 이야기 이지만 이건 실제로도 존재하니뭐... 다만 이 설정이 유명무시할지 않으려면 두가지 기본 전제 조건이 필요한데 상당한 수준으로 내부 치안과 법치체계가 돌아가는 집단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영역'안에서만 작동해야하고 둘째로 그 집단이 다른 비슷한 규모의 집단으로 부터 위협을 시달리지 않는다고 가정해야하죠. 교회국가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요
에이브
즉 지상이 생각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하려면 조금 힘들수도 있다는거죠. 애초에 무력행사할 능력을 세금매겨서 제한하는게 통할 시점이면 상당히 탄탄한 사회조직이 작동한다는건데.
LucifelShiningL
땅이 척박하다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하긴 힘들죠.
단순하게 사막의 마을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에이브
대충 감이 오는데요.  인공적인 출입구는 존재할수 있을까요? 무연화약때쯤 테크 올리면 보통 땅에서 석탄캐듯이 수직굴을 뚫거나 개선된 우물까진 가능할거 같은데.
LucifelShiningL
던전 내벽이나 외벽이나 물리적으론 손상을 못입히지만, 땅속에 묻혀있던 출입구나 수문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이브
갑자기 든 생각인데 던전에서 생각 이외로 얻을수 있는 자원이 수로나 아니면 식량일 가능성도 높을거 같습니다. 사막의 마을이고 딱히 외부에 따른 무역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식량이나 수로를 던전쪽에서 계속 이어받는다고 설정하면 어떨까요?
LucifelShiningL
일단 지상에서 농사를 못 지을 정도는 아니기에, 일단 중요도는 낮지만 물은 확실히 외부와 연결된 수문을 통해서 던전의 수로에서 뽑아쓴다고 해도 나쁘지 않겠네요.
Leebnسینا
초기 던전의 탐험과 개발은 국가주도로 이루어졌으나 던전 탐험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운에 의해 심하게 좌우되기 때문에 들인 비용에 비하여 적자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국가 주도의 던전 탐험은 사양화되고 민간 주도의 던전 탐험이 성행하게 되었다. 던전에 입장하려면 해당 던전 출입구의 영유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절차를 걸쳐 허가를 받아야 하며 던전 탐험으로 얻은 수익의 33%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던전 출입구를 최초로 발견한 민간인에게는 던전 입장에 대한 허가 절차가 면제되며 그 출입구로 발생한 탐험세의 일부를 가져간다.
LucifelShiningL
일단 나라 정도가 될 만한 곳이라면 던전에서 상당히 벌리고 있지 않을까요? 음...
Leebnسینا
-종종 경우에 따라 보물창고처럼 그러한 던전의 배설물들이 한가득 쌓인 공간(주로 방)이 형성되기도 함.-

이 부분을 더 확장시켜서 심층으로 들어갈수록 위험성이 배로 증가하지만 던전의 배설물이 가득 찬 방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죠

나라 입장에서는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서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으면 장땡이고 굳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감당하고 던전 심층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민간인 탐험가들은 일확천금을 노리고 심층쪽으로 향하고 탐험이 성공했을 경우 나라에서는 세금만 떼어가면 되니까요.
LucifelShiningL
그러는 편이 좋겠군요.
우선 주인공 초안입니다. 
이름:네이틸
종족:인간
성별:여성
신장은 162정도로 하고 체형은 c컵수준으로, 나이는 18세 정도로.
 어렸을때부터 모험을 좋아해 던전을 자주 돌아다녔고(단 깊이는 안들어감) 그러다가 성질나쁜 자들을 만나 맨손으로 만진 부분을 석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게 됨. 그것때문에 복수심을 가져 그 모험가 일행을 추적중. 어떻습니까. 일단 동료라던가 이런 것들도 구상중이긴 한데...
Leebnسینا
던전 관련 사업 분류

던전 탐험 사업 - 말 그대로 던전 심층을 탐험하여 수익을 얻는 사업. 리스크가 크지만 한번 성공했을 경우 막대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중소규모의 사업체들은 파산이 잦은 편이며 베테랑 던전 탐험가들은 엄청나게 많은 급여를 받으며 국가(공무원으로) 또는 주요 상인연합들에게 고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던전 출입구 탐색 사업 - 아직 발견되지 않은 던전 출입구를 탐색하는 사업. 최초 발견자로 등록하여 수익을 얻는 것이 목표이다.

던전 탐험 물자 보급 사업 - 보통 던전 밖에서 물자를 보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심층까지 내려갈경우 물자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들은 심층부를 조금 지난 안쪽의 안전한 공간에서 돈을 받고 휴식처와 물자를 제공한다. 보통 대상단에 소속되어있다.

주로 가장 큰 상인연합이 이러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Loodiny
이 세계관에서는 던전 탐사가 대항해시대의 향신료 무역 같은,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산업이겠군요.

그렇다면, 이 세계에서 주식이나 보험 제도는 던전 탐사를 통해 발전했을 공산이 크지 않을까요?
이럴경우 베네치아같이 오직 던전사업만으로 부호가 된 사람들이 모인 나라도 구상이 가능하겠군요. 플러스로, 일부 베테랑 모험가들이 용병회사를 차려서 이러한 부자들 개인 경호원같은 것도 한다는 설정도 가능하겠고요.
Loodiny
탄피 소총이 개발될 수준으로 사회가 발전했다면, 베네치아 같은 독립된 도시국가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동인도 회사처럼, 막대한 로비력으로 국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업 같은 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Leebnسینا
엇.....그쪽관련 설정도 올리려고 했는데 댓글 작성하다 날아가서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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