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넨베르크에 대한 비전문가의 개인적인 리뷰.

※ 1번 링크는 유튜브 트레일러 링크, 2번 링크는 스팀 상점 페이지 링크입니다.  

※ 주의: 이 게임은 현재 앞서 해보기 진행 중입니다. 리뷰에서 표현된 게임의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UI는 변경 확정인 것 같던데요.

※ 주의: 컴퓨터 사양 문제로 스크린샷들은 최저옵에서 찍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FPS는 제2차 세계 대전 소재 FPS보다 확실히 적습니다. 솔직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작년에 배틀필드 1이 나와서 흥행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 소재의 FPS의 수가 적다는 것은 변하지 않죠. 그렇게 수가 적은 제1차 세계 대전 배경 FPS 중에는 "베르됭"이라는 인디 게임이 있었습니다. 

 

0Jua4yf.jpg2015년 정식 발매된 베르됭. 기관총, 참호전, 가시철조망, 독가스 등이 판치는 서부전선을 구현한 게임입니다.

주의: 이 스크린샷은 메인 게임이 아닙니다.


"사실적인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멀티플레이어 1인칭 슈팅게임"이라고 자칭한 베르됭은 괜찮은-적어도 저한테는요-인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사실적이라는 것은 매니악하다는 것이고, 매니악하다는 것은 진입장벽이 높다는 뜻이죠. 제가 베르됭을 하며 보낸 대부분의 시간은 적이 어딨는지 참호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가 적탄에 대가리가 뚫리는 순간으로 범벅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재밌었지만요.

 

베르됭이 정식 발매된지 2년이 지난 2017년, 제1차 세계대전 FPS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던 베르됭의 개발자들은 새로운 게임을 개발합니다. 이번에는 동부 전선이 배경이었죠. 그게 이 글에서 설명하려는 게임 "탄넨베르크"입니다. 베르됭의 후속작인 이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베르됭의 시스템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몇몇 부분은 달라졌습니다. 베르됭의 배경이었던 서부전선에서는 참호전이 주로 벌어졌지만 탄넨베르크의 배경이었던 동부전선에서는 기동전이 주로 벌어졌으니까요.

 

itzMzWB.jpg왠지 전체 맵을 보다보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가 생각난단 말이죠. 왜 그럴까나.

 

베르됭의 메인 게임인 "참호전"이 연합국 VS 동맹국의 줄다리기 같은 느낌이었다면, 탄넨베르크의 메인 게임인 "기동전"은 다른 FPS의 점령전 같은 느낌으로 돌아갑니다. 상대 진영보다 많은 지역을 점령해 상대의 승점을 깎아 이기는 방식이죠. 이외에도 전편에 비해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루이스 경기관총, MP18 기관단총과 같은 휴대용 자동화기가 사라졌다던지, 베르됭에서는 분대장 스킬이라서 자주 터지던 가스탄 포격이 탄넨베르크에서는 일정 지역을 점령해야 요청할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던지…. 그 외 등등 여러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s3URd1j.jpg소총 한방이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 가끔씩 두방 맞아야 죽는 경우도 있지만! 

 

물론 이 게임의 진입 장벽은 여전합니다. 리얼리즘 FPS라는거죠. 어떤 무기로던지 한두발 맞으면 죽는 이 게임에서 생사를 가르는 것은 누가 먼저 상대를 발견하는가입니다. 막 게임을 설치한 뉴비들이 적을 찾아 눈알을 굴리는 사이 숙련된 올드비들은 어딘가에 숨어서 킬을 따냅니다. 아군 봇들이 고기방패가 되어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올드비들을 은신처에서 몰아내지는 못하죠. 은엄폐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자주 죽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도 즐길 수 있는 매니악한 분들이라면 이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아시아 서버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영어가 통하는 유럽인 or 미국인들과 같이 플레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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