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48화 리뷰

떠돌이 0 3306

한발 더 150화에 가까워진 나히아입니다.

 

1. 빌런 연합

아이자와도, 서 나이트아이도 예상 못한 빌런 연합과 시에핫사이 카이의 협력. 이들의 판단은 근거가 있는 판단이었으나 현실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른 것은 시에핫사이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네요. 갑자기 매서운 눈빛과 함께 들으라는 듯 이리나카를 비난하는 토가의 모습은 협력자에게는 안 어울리는데 이 부분에는 내막이 있었습니다.

 

시가라키가 시에핫사이와의 협력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토가이스를 보낸다 하자 당사자들은 평소의 사이코적임과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반발심의 정도를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시에핫사이에 온 이유는 시가라키의 대답에 있었는데 뭘 위해서냐는 의미를 품은 토가의 물음에 시가라키는 나와 너희들을 위해서라 답하고서 몇가지 대답을 더 내놓습니다. 상대는 회유를 생각하고 있을 것, 이전에 트와이스가 말한 책임에 대해 이렇게 책임지는 방법도 있다, 나는 너희를 믿고 있다. 세세함은 없는 애매한 대답인지라 그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습니다. 토가이스도 마찬가지. 그러나 그들은 그의 대답 한가지인 너희들을 믿는다는 말에 주목, 나름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점차 수위가 높아지는 비난은 안그래도 압박감에 시달리던 이리나카를 폭발시킵니다. 약 기운이 약해져갈 테고, 체력이 크게 소모되었을 본인 상태는 잊어버린 듯하네요. 그럼에도 토가이스는 전혀 당황하지 않는데 둘은 시에핫사이가 마음에 안들어서 협력이라기보다는 거하게 방해할 생각이고, 이에 히어로 진영을 이용하려는 듯합니다. 이리나카에게 퍼부은 비난은 이를 위한 도발. 이러한 것이 이후 어떤 영향을 발휘하든 적어도 빌런 연합과 시에핫사이 카이의 협력은 순탄하지 않을 듯합니다. 한편 이들의 행동이 히어로 진영에는 어떻게 작용할지 미지수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난제인 이리나카의 폭주가 어떤 결과를 만들지, 연합과 시에핫사이의 사이가 틀어지면 싸움에 얼마나 플러스가 될지 지켜봐야할 부분입니다.

 

토가이스의 행보에 대해 시가라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성장세와 시에핫사이에 대한 유쾌하지는 않은 감정, 토가의 물음에 대한 대답 등을 보면 이러한 상황을 예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입니다. 이와 별개로 그는 토가의 물음에 답할 때, 얼굴의 손을 때 맨얼굴을 보이며 답했습니다. 그에게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얼굴의 손. 그것을 때면서까지 말한 것은 그 대답에 보통 이상의 뭔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 아이자와 일행

아이자와의 경우 본인은 괜찮다고 하나 그 부상이 약하다고 할 수 없으며, 록록은 목숨은 건졌으나 의식을 잃었습니다. 전투력 약화에 이리나카에 대한 대비능력도 철저하게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도리야는 부상은 없으나 록록의 리타이어와 아이자와의 부상 탓에 부담이 가중된데다 한가지 충격적인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토가에 대한 것인데 그 특유의 움직임과 개성에 기반해 미도리야는 가면허 시험에서 대면한 사걸고의 여학생인 케미를 떠올립니다. 심각한 표정을 보니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한 듯하네요. 아무래도 이 에피소드가 끝나면 케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3. 서 나이트아이의 실력

트와이스와 복제 랏파의 습격을 받은 서 나이트아이. 체격도 체격인데다 무투파 그 자체인 랏파의 복제인지라 그냥 보면 샐러리맨에 두뇌파인 나이트아이가 어떻게 싸우나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전투 중에 개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도요.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날려버리듯 개성도 안쓰고 개인 실력만으로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경찰들도 뭐가 뭔지 모를 정도의 빠른 진행. 트와이스의 개성을 생각해보면 진짜 랏파와 싸워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듯하네요. 전투 장비도 공개되었는데 5kg 정도의 도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투척해서 복제 랏파가 풀어지게 만들어버리고, 트와이스도 몰아붙였습니다. 괜히 올마이트의 사이드킥이 아니었습니다.

 

실력만이 아니라 복근도 공개되었는데 올마이트처럼 두꺼움 이상의 두꺼움 근육은 아니나 호리호리하되 확실한 근육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kg 도장을 던진 시점에서 신체능력이 약하면 이상합니다만 이전에 올마이트는 나이트아이의 신체능력은 대단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차이의 해답은 올마이트 기준에서 그랬을 뿐이거나, 올마이트의 사이드킥을 관둔 후에 몸을 단련했다 정도라 생각됩니다.

 

나이트아이가 그저 두뇌파가 아닌 전투 면에서도 믿음직한 전력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류큐 일행, 패트껌 일행의 도움을 바라기 힘드니 현 시점에서 루밀리언, 미도리야와 에피소드를 해쳐나갈 주역이라 생각됩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38 떠돌이  10
104,644 (22.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