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현재 파트의 키리시마 오리진에 대한 짦은 소감

떠돌이 0 3265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45화에서 키리시마의 오리진격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내용이 더 있을 수 있으나 키리시마 오리진에 대한 주요 파트는 다 나온 격이네요.

 

매번 남자다움을 외치는 그 이유가 공개되었는데 그저 성격탓만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항상 밝아보이던 이면에는 나름 뼈아픈 좌절감이 있는 등 단순 열혈 캐릭터가 아니었고요. 그리고 그 좌절감을 동경하는 영웅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결국 남자답게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당한 유우에이의 학생. 플러스 울트라에 어울립니다. 다만 상태를 봐선 현 파트에서는 이 정도쯤에서 휴식기를 맞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 주인공 미도리야도 그렇지만 키리시마도 참 노력파 캐릭터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무리 예전이라 해도 먼 예전도 아닌 시기에 그의 개성은 수수함을 떠나 초라하기까지 했는데 그 개성을 단련시켜서 유우에이 학생이 된 시점에서는 잡빌런 정도의 공격은 의미가 없는데다 바쿠고의 폭발 공격도 막아낼 판이 되었습니다. 비록 랏파의 공격에 말이 아닌 꼴이 되었지만 그것도 다시 극복해내는 등 이후 더 강해진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의 에피소드에서는 떡밥도 공개되었습니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빌런 연합이 스테인과 연관되어서 이름이 퍼졌을 시기에 얼굴은 명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한 거구의 빌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빌런이 갑자기 키리시마 에피소드에서 등장. 정체는 여전히 불명이나 등장 에피소드가 에피소드다보니 키리시마의 라이벌이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시도도 있지만 키리시마에게 큰 좌절감을 준 계기를 만든 빌런이니 역시 이쪽이 더 모양새가 맞아보이네요.

 

키리시마 외에도 패트껌이 돋보이는 파트이기도 했는데 강적이 갑자기 둘이나 나타났는데 동요없이 싸우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프로 히어로 답네요. 과거의 영웅인 크림슨 라이어트도 어떤 캐릭터인지 드러났는데 키리시마가 동경할만한 멋진 인물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단순 돌격캐스러우나 실제는 현실적인 면을 알고 노력하는 강자네요. 다만 꽤 오래되었다는 묘사가 나온 것을 보면 그의 본격적인 등장은 기대하기 힘들 듯합니다.

 

주인공 비중이 줄었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등장 캐릭터가 많으니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결국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트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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