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862화 리뷰. 조금 늦었지만 상디의 견문색 패기에 대해

cocoboom 0 5905

상디가 갓갓이었던 862화

http://ntx.wiki/wiki/%EC%9B%90%ED%94%BC%EC%8A%A4/862%ED%99%94 

 

Example8.jpg

 

 

2부 들어서 여자운이 풀리고 있는 상디입니다.

 

드레스로자에서도 이용 당하나 싶다가 결구 대인배 인성으로 여자를 감동시켰던 것처럼

 

이번에도 개노답 어글러인줄 알았던 푸딩을 갱생시키는 플래그를 꽂아주고 있습니다.

 

푸딩도 참 롤코가 심하네요. 선역->악역->다시 선역으로 참 오락가락한 인생입니다. 뭐 그거야 어쨌거나

 

 

이번에 다룰건 이게 아니라... 바로 이 부분입니다.

 


Example10.jpg

 

 

요겁니다. 상디가 견문색 패기의 달인이자 미래까지 볼 수 있다는 카타쿠리의 사격을 역시 견문색 패기로 피하는 장면이죠.

 

상디가 견문색 패기에 소질이 있다는건 꽤 명확하게 제시된 부분입니다. 오카마 섬에서 도망다니다가 개화했다는 설정이라 거의 개그용인줄 알았죠

 

하지만 어쨌든 있는건지 없는 건지 불분명하게 묘사되는 무장색 패기에 비해서, 상디는 이상할 정도로 견문색 패기에 대한 강조가 많습니다.

 

Example7.jpg

http://ntx.wiki/wiki/%EC%9B%90%ED%94%BC%EC%8A%A4/860%ED%99%94 

이쯤에서 카타쿠리의 견문색 패기에 대해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타쿠리는 이 만화에서 묘사된 견문색 패기 구사자 중 단연 넘버1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견문색 패기 사용자들이 많긴 하지만

 

카타쿠리처럼 대놓고 "너무 뛰어나서 미래까지 볼 수 있다"고 묘사된 인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가 하는 사격도 이렇게 미래를 예측해서 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카타쿠리의 사격을 피한다=그가 예지한 미래도 바꾼다 이렇게 되는 거죠.

 

 

그렇다면 지금 그의 사격을 피한 상디의 견문색 패기는 자연스럽게 카타쿠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볼 수 있겠고

 

그런 수준이라면 카타쿠리가 하듯이 미래를 예지하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엄청난 가능성이네요.

 

생각해 보면 상디의 감은 꽤 잘 들어맞는 편이죠.

 

혹시 이것도 뛰어난 견문색 패기가 만들어내는 예지의 일종은 아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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