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동아시아][F조]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단계 클로징 리뷰

양양 0 4117

* http://ntxq.ehehe.net/gb4/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273와 연결됩니다.

F

(음영이 있는 팀이 KO 1R에 진출)

팀명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감바(일본)

6

3

1

2

10

7

3

10

성남(한국)

6

3

1

2

7

5

2

10

부리람(태국)

6

3

1

2

12

7

5

10

푸리(중국)

6

1

1

4

3

13

-10

4

- 동아시아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조는 단연 F조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성남은 이미 5라운드에서 KO 1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6라운드를 감바와 대결하였고, 부리람은 푸리와 대결하는 구도였습니다. 5라운드 종료후에 각 팀의 승점은 성남은 10점으로 최소 2위로 진출 확정, 감바와 부리람은 7점으로 동률, 푸리는 4점으로 최하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남을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경우의 수에 따라서 누구라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1) 감바의 진출 가능성

  a. 성남에게 이긴다.(1위 진출)

  b. 성남에게 비기고, 부리람이 푸리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2위 진출)

  c. 성남에게 패배하지만, 부리람도 패배하면서 성남을 제외한 세팀끼리 상대 골득실 및 다득점 원칙으로 간다. 이 경우는 2점차 이상 패배를 하면 곤란하다.(2위 진출)

2) 부리람의 진출 가능성(무조건 조 2위로만 진출)

  a. 푸리에게 이기고, 감바가 성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

  b. 푸리에게 비기면, 감바는 반드시 성남에게 패배해야만 한다.

3) 푸리의 진출 가능성(무조건 조 2위로만 진출)

  a. 부리람에게 이기고, 감바가 성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 이에 따라 성남을 제외한 세팀끼리 상대 골득실 및 다득점 원칙으로 가야 한다. 성남이 감바에게 대승을 거두고, 푸리는 부리람을 압도하는 점수차를 만들수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F조의 마지막 경기는 엄청나게 공격적인 상황이 펼쳐졌고, 성남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타 구장의 결과를 주의깊게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부리람은 이번 대회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산둥을 5:0으로 관광태우고 있을 정도였지요. 그러나 감바의 홈에서 경기중인 성남은 감바의 거친 플레이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집중력이 하락, 선제골을 넣고도 1:2 점수로 패배합니다. 이에 감바는 1위로 진출하여 KO 1라운드에서 서울과 대결을 하게 되었고, 2위인 성남은 에버그란데와 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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