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결혼식 2차에서 신부가 다른 남성에게 프렌치 키스

cocoboom 0 8732

649: 愛と死の名無しさん 2014/03/27(木) 11:29:00.72 
나의 친구가 출석한 결혼식의 2차 모임

식은 무사히 치뤄지고, 감동의 피날레의 뒤, 어떤 가게를 전세하여 2차 모임에 돌입
친족은 없고, 신랑, 신부 양쪽 모두의 친구가 다수 참가하고 있었다
다만, 신랑은 어쨌든, 이 신부가 여러모로 지나치게 프렌들리한 친구가 많았던 것 같다
2차가 시작되자, 참가한 신부의 남녀 혼합 친구들이 일제히 신부 주변에 모였다
어깨동무하면서 사진을 찍는 여자 친구는 좋았지만, 무려 신부의 남자 친구까지 신부의 어깨에 손을 끼우고, 급기야 허리에까지 손을 돌리면서 기념 촬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신부, 마치 이것이 평범한 것처럼 웃으면서 「싫다아~(하트)」하면서 시종일관 즐거울 것 같다
그것을 바라보는 신랑은 기겁하여 굳어진 채로, 신랑 친구 일동(나의 친구 포함)은 기겁
몇 번이나 신랑이 신부에게 무엇인가를 귓속말 했지만, 「괜찮아 괜찮아! 친구이고, 이거 별로 보통이니까!」하고 신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양

계속 바보처럼 신부 측과는 대조적으로, 순식간에 신랑 측의 공기가 나빠져 갔다고 한다
그리고, 한 명의 갈색 머리 남성이 「결혼 전의 신부에게, 마지막으로 쪽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혼인신고는 결혼식 뒤 제출예정이었다고)
거기에는 과연 신랑도 화나서, 그만둬 라고 바로 말할 듯이 손을 뻗으려고 했던 듯
하지만, 무려 취해있었던 신부는 「좋아~(하트)」하고 시원시럽게 스스로 남성에게 프렌치 키스
더욱 더 소란 일으키는 신부 측을 방치하고, 신랑 측은 기겁을 넘어서 얼어붙어, 신랑에 이르러서는 일어선 채로 움직이질 않는다
친구는 그 지옥 같은 광경을 보고, 무엇인가를 깨달았다




변함 없이 바보처럼 떠드는 신부측의 친구가, 서있던 신랑에게 마이크를 주고 「신랑으로부터 무엇인가 한마디!」라고 했다
그러자 신랑은, 떨리는 목소리로 「와주신 여러분, 정말로 죄송합니다. 축의금은, 후일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만 고하고, 그대로 휘청휘청 거리는 발걸음으로 말없이 식장을 뒤로 했다
거기에 이어서, 경멸하는 시선으로 신랑 친구 일동이 잇달아 식장을 뒤로 했다
친구는 마지막 쯤에 나간 것 같지만, 신부측은 얼이 빠져 있었다고 한다
피로연에서는 평범하게 지내던 신부측이었는데, 2차 모임에서 여러가지 너무 기세를 올렸겠지, 하고 친구는 멍하니 말하고 있었다
만약 내가 신랑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만난 적 없는 신랑에게 마음 아플 이야기였다

덧붙여서 후일담입니다

그 뒷 일은, 당사자로부터 듣지 않고, 친구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가 됩니다
자세한 대화를 모르기 때문에, 조목별로 나눠쓰겠습니다

①신랑측 신부측에게 결혼 파기를 타진 
②이유를 모르는 신부측은 맹항의. 그리고 왠지 신부도 맹항의 
③신랑 친가에 신부+신부 부모님이 고함치며 들어와서
④그 때, 행복인지 불행인지, 신랑 측이 비디오 카메라로 2차 모임 광경을 녹화하고 있어서, 신랑 측은 그것을 신부 측에 보여준다
⑤직후 신부 부모님이 맹렬하게 사죄, 그 자리에서 신부를 꾸짖음 
⑥실컷 고함쳐진 신부가 간신히 사건의 중대함을 깨닫고, 신랑 측에 사죄(소문으로는, 후일 재차 친족 일동으로 도게자 했다든가. 꼬리와 지느러미 붙은 것도) 
⑦신랑측의 분노는 수습될 리도 없고, 그대로 결혼의 이야기는 끝났다든가

이것은 몇년전의 사건인것 같은데, 친구가 들은 이야기로는, 신부 측은 지금도 신랑 측에 사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렇게 신랑과 결혼하고 싶었다면, 어째서 그런 바보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2ch 막장】결혼식 2차에서 신부가 시원시럽게 다른 남성에게 프렌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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