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유상무의 다른 취급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입건되었을 때 사실여부를 떠나 여초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엄청난 극딜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박유천 사건이 시작되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분위기였으며 심지어 박유천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은 상당히 억지스러운 옹호 논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평소 박유천 팬으로 알려진 영화평론가 심영섭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가해자로 확정되기 전까지 어떤 사람도 무죄추정으로 보호 받는 것”이라면서 “기다려 주세요. 기도하고. 혐의가 있다 없다 뭔가를 주장 할 수록 이 사건의 파장만 커질 뿐이에요. 기다려 보면 그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번 사건을 6002 bloody monday(박유천 피의 월요일) 사건이라 부르겠다”면서 “왜냐하면 현 시점에서 적어도 박유천은 성폭행과 무관하므로. 이 사건은 인권 문제도 포함한다. 언론이여 잊지 말길. 당신을 포함 그 누구의 인생도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멘션에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을 달자 “윤창중 박유천을 비교하며 내게 악플 다는 인간들아. 내가 윤창중 서포터냐? 그리고 윤창중은 그 때 팬티 안 입고 방밖으로 나온 거 다 밝혀졌어. 남이 아닌 나한테 일어난 것처럼 느껴져야 팬인 거야. XX 이 팬질 관둬도 내가 내 판단에 의해 관둔다구 알았냐”는 글도 남겼다. 

물론 네 번째 고소인까지 나타난 현시점에서는 대부분 이런 의견이 철회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곤 해도 너무나 극과 극의 반응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대중의 인식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요? 단순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연애인이기 때문에 관대한 기준이 적용된건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대체 어떤 점에서 의견이 갈렸던 걸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박유천과 유상무의 다른 취급

  • 유상무과 박유천은 비슷한 시기 성폭행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비슷한 혐의를 받은 두 사람에 대한 여초커뮤니티의 여론은 너무나 극과 극이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13명(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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