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오십대 중반이 된 동서가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말해서 가족들에게 야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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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1(水)10:01:04 ID:emQ

오십대 중반이 된 아주버니 아내가,
신부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고 싶은 것 같다.
하지만 아주버니가 싫어한다.
「찍고 싶으면 찍어도 좋지만 나는 됐다」
면서.


아주버니 아내는 임신결혼으로 입적만 했다.

하지만 어떤 심경의 변화인지,
이제와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었다』고.

얼마전 시아버지 미수(米寿,88세)의 축하 자리에서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꺼내고,
아주버니는 완고하게 싫어했다.
「귀찮다」「부끄럽다」「낭비다」「이제와서」
하면서.

이미 성인이 되어 있는
아주버니 부부의 아이들은,
아들「이제와서 됐잖아, 드레스라니 누가 이득ㅋ」
딸「그런거보다 차 사줘」
하는 반응.


하지만 아주버니 아내로서는,
「앞으로 점점 주름투성이가 될테니까
찍으려면 라스트 찬스라고 생각하고~」
같은 말을 했다.

(나)씨도 자아, 가세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해오길래 일단,
「하루 정도 아내에게 내어주면~」
하고 말하기는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나에게 가세해주길 바라면,
그 전에 사과해라)
고 생각했어.
말하지 않았지만.






나는 시로무쿠 의상(白無垢)으로 식을 올렸고,
피로연에서는 이로우치카게 의상(色打掛)ー웨딩드레스ー칵테일드레스를 입었다

그것을
「저렇게 옷갈아입히기 인형 같은 짓 해서 즐거워?
척 입고 척 벗는데 몇 만이나 지불하다니 바보 같아」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 때에
「평생 한 번 있는 일이고,
부모님도 기뻐해 주시고,
돈 문제가 아니지만요」
라고 말했더니
「평생 한 번으로 끝나면 좋지만」
이라는 말을 들었다.

(무슨 의미!?)
하고 굉장히 화가 났던걸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이래,
아주버니 아내는 계속 싫어했다.
어른의 교제 했을 뿐.



(저렇게 실례되는 소리를 해놓고,
잘도 그런걸 부탁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본인은 잊어버렸던 거야.

그 뒤 어떻게 됐는지 일단 신경 쓰이지만,
서투르게 물어봤다가 묘하게 말려들어가도
싫으니까 입 다물고 있다ㅋ


6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1(水)10:27:28 ID:dch
>>657
신포도였던 거구나
사실은 입고 싶었다, 부러웠다, 같은…
아주버니 아내가 50대 중반이라면
657도 오십전후겠지요,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싫은 기억은 흘려보내세요


6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1(水)11:00:17 ID:TBf
>>657
어지간히 분했던 것이겠지
「그 때 이런 말했으니까
바보 같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고 분위기 못 읽는 동서 연기 해보면?ㅋ


6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1(水)11:07:14 ID:emQ
>>658
응, 당시부터 『아마 사실은 입고 싶었겠지』
라고는 생각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으면
말하지 않아도 좋은 소리를 했고.

우리 아이는 아주버니에게 비판적으로,
「숙모가 저렇게 바라고 있으니까
한 번 정도 같이 해주면 좋을텐데」
라고 말하고 있지만,
친 자식들이 저런 반응이니까 더욱
(불쌍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659
그렇게 말해보고 싶은 기분도 다소 있었다ㅋ
하지만 말하지 않았던 것은 나의 프라이드ㅋ


6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1(水)11:39:23 ID:faN
아주버니 뿐만이 아니라
아들도 딸도 편들어주지 않은 걸로 봐서
아주버니 아내의 인간성이 보이는구나
659을 말해도 누구도 비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ㅋ


6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1(水)11:41:33 ID:faN
아, 660씨의 자녀 분은
아주버니 아내 아군이 됐던 걸까
상냥한 아이로 길렀네요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7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65641842/ 

【2ch 막장】오십대 중반이 된 동서가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말해서 가족들에게 야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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