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장애인 친구와 놀러 갔는데, 친구가 혼자 제멋대로 굴다가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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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30(月)20:22:46 ID:Yq.0u.L1

나의 가족에 장애인이 있으니까
엄격한 시선으로 봐버리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신경을 모르겠다고 생각한 장애인 이야기.


졸업여행으로 친구와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가게 되었지만,
거기서 다리에 장애를 가진 A코도
「같이 가고 싶다」
고 말을 꺼냈다.

A코는 휠체어를 타는 것은 아니지만,
지팡이를 쓰지 않으면 걸을 수 없는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 장애 때문에 놀러갈 사람이 없었다.
이것이 학생 마지막 찬스니까 부탁해」
라고 하길래 받아들였다.


여기서부터 장애자님 A코를 엄청나게 발휘했다.


먼저, 우리들은 청춘18표를 써서
오사카까지 갈 예정이었지만,
A코가 있으면 그것은 어렵다.

그래서 대학의 가장 가까운 역에서
집합하고 차로 가지 않겠냐
B코가 제안해 주었다.


차를 내는 것도 운전도
B코가 해주겠다고 한다.

그랬더니 A코,
「그럴거면 우리집까지 데리러 와줘」
라고 말했다.

『A코의 자택까지 가는건
상당히 멀리 돌아가게 되잖아』
하고 내가 전하니까,
「역시 나는 짐이구나」
하고 울먹울먹 거린다.

하지만 거기는 나나 주위에서 호되게 꾸짖고
「집합장소에 오지 않으면 데려가지 않는다」
고 말하고, 집합장소는 지키게 했다.








당일,
『고속도로 비용과 주차요금은
B코를 제외하고 각자 나눠내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하니까,
A코는
「어째서 B코는 지불하지 않아도 좋은 거야?」
라고 말한다.

B코는 기름값을
『잘게 분담하면 큰일이고 전부 내가 지불할게』
라고 까지 말해주었는데,
차를 꺼내는 원인이 된 A코는
전혀 기가 죽지 않았다.


또한 입장구에서 장애자 할인으로
입장권을 사려고 하는 A코에게,
『동반자 한 명 까지 같은 할인으로 입장할 수 있으니까,
B코를 동반자로 하면 어떨까』하고 제안하니까
「우리들 대등하잖아?」
라고 말하고,
B코에게도 할인을 주는걸 완강하게 거부했다.


우리들은 그 때 시기한정 Express패스를
예약구입한다고 A코에게 전해두었는데,
A코는
「장애인에게는 게스트 서포트 패스가 있으니까,
줄을 서지 않아도 괜찮아」
하고 말하며 사지 않았다.

※오해가 없도록,
그 때는 게스트 서포트 패스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엄밀하게는 다릅니다.


입구에서는
『500엔으로 휠체어를 빌려주고 있으니까,
필요하면 렌탈하세요』같은 안내를 받았지만,
A코는
「휠체어 빌려도 좋아?」
라고 말을 꺼냈다.

휠체어 빌린다는건
누군가 밀어야 한다는 건데,
「누가 미는 거야」
하고 물어보니까,
불가사의 하다는 듯이
「다같이 밀어주면 좋잖아」
라더라.


입장한 뒤에는
Express 패스에 적힌 시간 대로
각 어트렉션을 돌아다니지 않으면 안된다.

A코도 따라오려고 했지만,
너무나 혼잡한 USJ에서
패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 A코는 당연히,
우리와 똑같이는 돌아다닐 수 없다.

처음 어트랙션 부터 방치하게 됐지만, A코는
「나를 놔두고 가는 거야!?」
라고 말했었다.

「패스를 사지 않은 것은 당신이잖아?
별도 행동을 선택한 것은 당신이니까,
혼자서 즐기고 오면?」
하고 무시하고 나아갔다.

첫번째 어트렉션이 끝나면,
다음 어트렉션까지 40분 정도.

본래라면 다리가 나쁜 A코 라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거리와 시간이었고,
그걸 내다보고 Express패스를 예약했는데.


수수께끼 풀이 어트렉션도 있었으니까,
5시간 정도 예정이 결정된 상태였는데,
들어가고 1시간 정도로 A코에게
「이젠 돌아갈래. 빨리 돌아가자」
「친구잖아? 어째서 방치하는 거야」
「다리 아파! 도와줘!」
하고 친구들의 스마트폰에
귀신처럼 LINE이 오고 있었다.

수수께끼 풀기 어트렉션도 다른 어트렉션도 전부,
USJ의 사람에게 사전에 전화예약해서
A코라도 놀 수 있는지 확인했고,
그것도 A코에게 전해두었는데,
그래도 패스를 사지 않았던 것은 A코.

어디까지 제멋대로 구는걸까.

우리들은 A코도

【2ch 막장】장애인 친구와 놀러 갔는데, 친구가 혼자 제멋대로 굴다가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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