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이후론 민원 안 받는 표창원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표창원 의원실은 18:00~09:00, 12:00~13:00에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표 의원은 근무시간을 명확히 한 것에 대해 "일할 때와 쉴 때를 확실히 구분, 즐겁게 보람차게 능동적으로 일해야 효율이 오른다고 믿습니다. 활기찬 의원실의 양질의 입법 서비스 약속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표 의원의 글을 보고 네티즌들은 "국회가 은행이냐"라는 의견과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쉬어야 한다"는 찬성,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저녁 6시 이후론 민원 안 받는 표창원

  • 표창원 의원이 6시 칼퇴근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오후 6시 이후에는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놓고 "국회의원이 은행이냐"는 비난과 "당연히 쉬어야 일을 하지"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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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국민의 공복이랄 땐 언제고 저녁 6시 땡쳤다고 놀고 먹으려 들어? 버르장머리하고는 ㅉㅉㅉ
아게루짱  
저는 솔직히 일만 제대로 잘 한다면 6시 땡 치면 퇴근해서 술마시며 상사 뒷담을 까건 나이트에서 말춤을 추건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paro1923  
국회의원들이 노는 것 같아도 실제론 그다지 노는 게 아니라서... 의원이나 공무원들 팔자 편하다고 깔 게 아니라, 이 나라 열악한 노동환경을 성토하는 게 더 건전하죠. (사람들 발상이, "내가 힘든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하는 심리하고 "남들 하는 직장이 내 직장보단 편하다"는 심리가 많이 작용하긴 하지만...)
양양  
일단 국회부터 자기네들이 만든 근로기준을 지켜야 다른 곳도 지키죠. 특히나 국회의원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보통 교대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걸 생각해야 하고, 또 급여도 그리 높지 않다는 사실을 보면 저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국회의원 사무실을 단 한번이라도 방문해 봤다면 1번같은 소리는 하기 어렵죠.
ㅇㅇ  
경찰이나 소방관이 밤이라고 전화 안 받는거 아니잖아요.
솔직히 새누리당에서 이랬으면 포풍까이고 오유 베스트 갔을 듯
paro1923  
상황이 다르죠. 경찰이나 소방관은 언제나 불의의 상황에 대처해야 하니까 그런 거지만, 국회 업무는 병원 응급실처럼 당장 대처해야 하는 그런 종류의 업무는 아니니까요. (정책 입안할 때, 제반 여건이나 상황도 고려하지 않고 "네, 알겠습니다" 하는 식이면, 그거야말로 '악법'이 탄생하기 딱 좋은 환경이죠.) 이건 여당/야당의 문제 이전입니다. 솔직히, 어느 정당이던 그 당이 그랬다고 막 까고 했다면, 그거야말로 비웃음받을 일이죠.
양양  
경찰과 소방관은 상황이 발생했을 시 즉각 대처해야 하는 하기 때문에 24시간 업무인 겁니다. 사건이 발생한 그 때부터 1분 1초를 다투지 않으면 해결 자체가 안 되기 때문이죠. 근데 입법서비스는 1분 1초 단위로 화급을 다투냐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ㅇㅇ님께서는 입법서비스가 1분 1초를 다투는 그런 활동이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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