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여자친구의 치열교정기에 음식물찌꺼기가 자꾸 끼어있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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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06/06(木)11:33:46 ID:Qow


20대 후반 정도에
어떤 써클의 같은 나이 여자하고 사귀었다.

사귀기 시작하고 반년 정도 지났을 때,
여자친구에게 치열교정하면 어떨까
하고 상담을 받았다.

뭐어 다소 치열은 나빴지만 
굉장히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 쪽이 신경쓰이는 것 같아서
「결혼하면 그럴 여유가 없어지고,
아이가 생기면 영양을 빨려서
덜컹덜컹 거리게 된다고
들었으니까 지금 해놓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라는 말을 들어서,

당시 아직 결혼이든 동거든 그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 이거 시험하고 있나?
하고 조금 겁먹었다ㅋ





치열교정 자체는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면 좋고,
하지 않아도 나는 별로 좋다는 느낌이었지만
그렇게 물어보았으니까 한순간 고민하다가
「뭐어 치열교정 자체는 별로 좋다고 생각해」
하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2개월 정도 지나서,
와이어 교정 하고 왔다.

학생일 때, 동급생이 하고 있었던 것 같은
금속으로 단단히 만들어진게 아니라 
투명해서 별로 눈에 뛰지 않는 것으로
얼마 동안은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다.



데이트는 주2정도가 기본이었지만,
그리고 나서 한달 정도 지나서 헤어졌다.

데이트에 나타난 여자친구,
치아에 여러가지를 붙이고 오는 거야.

와이어는 모처럼 눈에 뛰지 않는데,
거기에 걸려버린 음식찌꺼기가 있었어.

그걸 보면 기운이 빠졌던 거야.

지적하면 황급하게 화장실에 달려가지만,
같은 일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데이트 전에는 잊지 말고
칫솔질 하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식후에 칫솔질 정도는 하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할까, 이런 치료하고 있을 때는
더욱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여자친구의 단정치 못함이 신경 쓰이기 시작해서,
식었다기 보다는 혐오감이 생겼다.


헤어진 뒤,
결혼준비로서 치열교정에 OK해놓고서
고작 1개월로 이별 이야기했다 속았다
말을 퍼뜨리고 다녀서 곤란해졌지만

운좋다고 할까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까,
써클 내에 스피커 같은 존재인 남자에게
진짜 이유는 뭐였던 거야ー
라는 질문을 듣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니까

단번에 퍼져서
「그래서는 어쩔 수 없어, 나라도 무리」
이런 분위기가 되어
여자친구 쪽이 버틸 수 없게 되어서 그만뒀다.


조금 불쌍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처음에 지적했을 때 어째서
조심하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
한 번 뿐이었다면 나라도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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