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학생 때 인싸녀였던 내가 왕따 당하던 아이를 도와줬는데, 졸업 후 신분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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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令和まで@30:47:57 平成31年 04/29(月)17:12:03 ID:itN.5f.wq

지역의 공립 고등학교에서,
자칭 진학교(進学校)지만 별로 편차치는 보통이던 곳에 다니던 때 이야기.


고등학생 때 나는 확실히 말해서 귀여웠다.
솔직히 상당히 미소녀였다.

그리고, 나 만큼은 아니지만 귀여운 애들 몇명하고 같이 놀고,
나를 중심으로 한 것 같은 그룹이 생겨서,
그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언젠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반 친구가 옆 자리가 됐다.
그런데 그 아이, 수업 시작했는데 교과서도 노트도 꺼내지 않는 거야.
교과서는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
고 대답해왔다.
「노트는?」「필통은?」
모두 없다고 한다.
「뭐하러 학교에 온 거야ー?」
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웃으면서 농담 섞어서, 라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날은 교과서를 보여주고, 메모장과 펜을 빌려주었다.


정말로 이름도 모르는 반 친구였으니까
나는 모르고 있었지만,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 아이는 다른 그룹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교과서도 노트도 필통도 전부 버려졌다는걸 알았다.


멍ー 하니 보고 있으니까,
확실히 그 애는 괴롭힘 받고 있었다.
눈 앞에서 욕설을 듣거나, 사유물을 가져가고
더러운 물건 취급 하는 소리도 듣고 있었지.
나는 그런 바보 동물원을 곁눈질 하면서,
(어린애도 아니고, 썰렁해요)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쩐지 그 모습이 화가 났으니까, 거꾸로 나는
(저 애하고 사이좋게 지내보자)
라고 생각했어요.
이때부터 거스르는거 좋아하는 아줌마였을지도 모른다.
정의감 같은게 있었던건 아니지만,
이상한 사명감에 불타고 있었다.


나는 어쩐지 오기가 들어서,
억지로 그 애하고 이야기 하게 됐다.
그러다가 내 친구들도 끼어들어 최대한 함께 나서서,
괴롭히던 애들을 견제하고 되도록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어.
얼마 지나니까 괴롭힘도 멈추고,
그 애도 우리들을 친구로 생각하게 됐다.
고 나는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그 애는 졸업할 때까지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애는 졸업하고 나면 상경해서,
나하고는 인연도 여유롭게 끊어지고,
이젠 만나는 일도 거의 없어졌지만.



나는 졸업 뒤, 지방의 초라한 사립에 들어가서
초라한 생활을 하면서 초라한 공장에 취직했다.
삼십줄도 눈 앞인데 결혼 예정은 그림자도 흔적도 전혀 없고,
초라한 급료 받으면서 줄줄이 매일을 살아간다는 느낌이었다.


어느 날, 그 아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오랜만에 현지에 돌아갈테니까 둘이서 놀고 싶어」
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고민했다.
그렇지 않아도 고등학교 동창생에게
지금의 초라한 나를 보여주는건 싫은데,
둘이서라니.

하지만 저쪽은 저쪽 나름대로 진지한 모양이다.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
라고 생각한 나는 일단은 약속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만난 그 애는,
그게 정말 예쁘게 되어 있었어요.
병균 취급 받던 그 때는 어디로 갔는지,
깔끔하고 품위 있어 보이는 아가씨 같은 인상.
나도 그때만은 과연 조금이지만 꾸미고 갔는데,
순간적으로 자신이 부끄러워지게 됐다.


아무래도 지금은 도쿄의 광고 대행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굉장히 바쁘고 너무나 충실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결혼 예정은 미정이지만 멋진 남자친구는 있는 것 같다.
요약하자면, 지금의 자신을 과시하고 싶었던 걸까.
그만큼 지금의 그녀는 눈부시고 부러웠다.


내가 내심으로 열등감에 떨고 있으니까
「그 때 도와주었으니까 노력할 수 있었어.
지금 충실하게 지내고 있는건, 전부 네 덕분」
이라는 말을 들었다.


아무래도, 지금의 성공과 행복을 돌이켜 보니까,
고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고,
그 때 나에게 도움받은 것이 모두 계기였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말하기를,
「네가 도와주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돌려받았다」
든가,
「너하고 친구가 된 덕분에 사람과의 관계의 소중함, 즐거움을 배웠다」
든가,
「지금의 직장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그걸 가르쳐준 네 덕분이다」
든가.

사실은 계속 감사를 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녀의 기억에서 나는 세계제일로 귀여운 초절미소녀였으니까
주눅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말해도 지금의 나는 확실히 말해서 쓰레기 같은 상황으로,
그때처럼 귀엽지 않고, 돈도 없고, 즐겁지도 않다.
과거에 생각을 펼치고 「그때의 나는」하고 자신을 위로할 수 밖에 없는 나에게는,
지금이 제일 빛나고 있는 그녀는 너무 질투가 나서 어쩔 수가 없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412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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