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게이 부하에게 고백받아서 거절했더니, 내 약혼녀를 네토라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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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4(金)14:21:44 ID:kN8
이쪽은 독신 삼십대 남성.
부하인 이십대 남성에게 호의를 고백받았지만,
「미안하지만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니까, 지금까지 처럼 상사와 부하의 관계로 있고 싶다」
고 대답하고, 상대를 울려 버렸다.

그리고 나서 1개월 정도 지났을 때, 나하고 약혼중인 여성에게 이별 이야기를 들었다.
이유를 물어보니까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고 하는 것.
약혼도 하고 있었으므로 다소 시끄러웠지만, 저쪽에서 위자료와 납폐금 반환을 받고 파혼.
직장에서
「파담이 됐다」
고 푸념하니까, 동료들이 『위로하는 모임』같은 것을 열어 주었다.

거기서 그 부하도 참가하게 됐는데,
「이런 시기에 미안하지만 나는 최근 여자친구가 생겨서」
하고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발언을 했다.
(이녀석은 동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바이였던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하가 다른 놈들에게 보여준 스마트폰의 대기화면이, 나의 전 약혼자의 셀카ㅋ

눈치채지 못한 척 하면서 노력해서 동요를 감추고 있었지만, 부하가 그 뒤에도 찔끔찔끔 스마트폰 보여주려 하는
행동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럼 일부러 보여주는 건가)
하고 눈치챘다.

그 뒤에도 평범한 대화 흐름에서
「좋아하는 탤런트의 사유물이 손에 들어오면, 간접적으로 그 사람하고 관계가 생긴 것 같아서, 그런 묘한 기분이 된다」
는 뜻의 발언을 부하가 해서, 사정을 모르는 주위에서는
「이해된다~」「에~ 기분 나뻐」
하고 들떠오르고 있었지만, 이쪽은 기분나쁜 상상으로 식은땀을 흘렸다.






그리고 2개월 뒤 타사로 파견 제의를 받고,
「승진 찬스예요!」
라고 부추겨져서 기세 좋게 올라타고 내정을 받고, 반년 뒤에 파견 개시.
본래라면 근시일에 결혼한다는 이유로 파견 후보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파담이 됐기 때문에 다시 리스트에 들어간 것 같다.
고백 뒤에도 부하에게 미묘한 어프로치가 있어서 곤란했으므로, 마침 좋은 타이밍이었다.

부하는
「나도 파견되고 싶다」
고 희망서를 제출했지만,
「이번 파견은 관리직 이상이 아니면 안되니까」
하고 조용히 달래서 체념시켰다(거짓말은 아니지만, 상사의 추천이 있으면 평사원이라도 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었다)。

파견중에는 1개월에 1번 소속에 얼굴을 보였다.
하지만, 그 때 부하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까, 「밤중에 발열해서 오늘은 휴가」라는 것.
그 뒤, 부하는 한 번도 출근하지 않음.
우울증에 따른 퇴직 제안이 있어서, 본인과 인사・내가 삼자 대면을 했더니,
「교제중인 여자친구하고 헤어지는 이야기가 꼬여서 정신적으로 지쳐버렸다…」
고.
나로서는 퇴직이 아닌 휴직을 권유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굳어서, 그대로 유급휴가를 소화하고 나서 퇴직했다.

복잡한 생각은 했지만,
(저기까지 약해진걸 보면 뭐 딱하게 되긴 하는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부하의 퇴직 뒤에도, 연락처가 되어 있었던 친가에 회사명의와는 별도로 위문품을 보냈다.
그 때 나의 파견중인 주소를 써버렸던 것이 경솔했다.

「오랜만입니다!」
하고 상당히 비쩍 마른 부하하고 파견처의 역에서 조우해 버렸다.
밥 먹이고 술을 먹이고 나서 돌려보냈지만,
「또 만납시다」
하고 미소지었다.
실제로, 매일같이 가장 가까운 역에서 멍멍이처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봤다.
도망치고 다녀도 수수께끼의 후각으로 발견되고, 마침내
「계속 따라다니지 마라」
고 강하게 선고하고 나서야 겨우 오지 않게 됐다.

그렇다고는 해도 나는 겁장이니까, 파견근무기간만료와 함께 파견사에 양사합의로 이적하고, 다른 현으로 전근을 해달라고 했다.
한심하지만 「오랜만입니다!」라는 순간은 굉장히 무서워서 지릴뻔 했다.


8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4(金)15:05:43 ID:sRO
>>856
여자친구 빼앗아가는 불쾌한 짓을 당하고 병문안 하는 의미가 모르겠다

8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4(金)15:09:35 ID:Xik
약혼녀가 가랑이 느슨한 여자라고 증명해준 것이 유일한 선행이야 그 호모

8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4(金)15:24:32 ID:kN8
>>857
확실하게 말했던 것도 아니고, 직속 상사로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도 어떻고.

>>858
연령적으로는 약혼녀와 부하 쪽이 가까웠으니까 이야기가 맞았을 거라고 생각해.
돈은 가지고 있지만 격무하는 아저씨 vs 젊고 반짝반짝한 부하(미남), 어느쪽을 선택할 거냐는 이야기야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2ch 막장】게이 부하에게 고백받아서 거절했더니, 내 약혼녀를 네토라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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