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여친이 치킨너겟을 만든대서 기대했는데, 너겟처럼 생긴 초콜릿 사타안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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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18(金)07:54:06 ID:OSK
완전히 내가 제멋대로 구는 거지만
나는 치킨 너겟을 아주 좋아한다
어느 날 여벌열쇠를 주었던 여자친구가 「집에서 치킨 너겟 만들고 기다릴게」
라고 라인을 보내왔다

두근두근 거리는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더니 마침 치킨 너겟은 완성되어서,
텐션 엄청나게 높아져서 덮썩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입 안에 가득 퍼지는 굉장한 위화감
무심코 토해내 버렸더니, 여자친구가 이예이! 깜짝쇼 성공ㅋ하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내놓은 것은 치킨 너겟처럼 만든 쵸콜렛 들어간 사타안다기 였다
( 사타안다기 : 오키나와의 튀김 과자)
냉정해져서 먹어보니까 그것도 굉장히 맛있기는 했지만,
대체뭐야ーㅋ 하고 말하면서도 계속 찜찜해져서,
결국 그로부터 얼마 뒤 이유를 대고 헤어져 버렸다
치킨너겟이다!라고 생각하며 입에 넣은 사타안다기는
정말 미개의 땅의 음식 같은 느낌이라 트라우마가 되어서,
결국 어느쪽도 먹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9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18(金)10:22:46 ID:joB
>>967
좋아하는 음식의 기대감은 얕볼 수 없지요ㅋㅋㅋ

9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18(金)13:19:33 ID:sTS
기억이 있어
오버워크한 기미라서 달콤한거라도 해서 판빵 사서 돌아와서 덮썩 했더니, 놀랍게도 안은 카레
그야 카레빵도 맛있지만, 아니야 아니야 지금은 이게 아니야 하고
당신도 그것을 일부러, 그것도 좋아하는 여성에게 당헀으니 굉장히 괴로웠겠지요
전여친 악취미, 머리 이상하다
피해는 그2가지를 먹을 수 없게 된 것 뿐? 괜찮아?

9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18(金)13:53:42 ID:g0n
이해돼 이해돼, 짠 것을 기대하고 먹었더니 달거나,
단 것을 기대했는데 맵거나 하면 뇌가 상상 이상으로 혼란을 겪어
카페라테 만들려고 커피에 우유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시는 요구르트 넣었을 때는 충격적으로 맛이 없어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됐다

그 탓에 지금도 좋아하는걸 먹을 수 없다면 동정할거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051974/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7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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