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어머니가 동생을 낳다가 죽었다고 동생을 미워했지만, 사실 나 때문에 죽은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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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6(木)18:46:45 ID:HAf
나의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 남동생을 출산했을 때 트러블로 타계했다.
어머니가 갑자기 없어지고 나서 슬퍼서, 나는 동생 탓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동생을 원망했다.
어머니의 친척에게, 동생은 어머니의 따스함을 몰라서 불쌍하다.
사고 같은 방식으로 태언난 탓에, 신체가 약해서 불쌍하다.
그런 식으로 동생만 우대하는 것도, 동생을 싫어하는 마음에 박차를 가했다.
동생은 어머니 쪽 친척에게 그렇게 애지중지 받으면서,
동생을 험악하게 대하는 나는 외가집 친척들에게 냉대당했다.
특히 외삼촌에게서는 멸시당하고 있었다.





저번날, 어머니의 법사(法事)가 있었다.
도중에 나는 화장실에 갔지만,
돌아오는 도중에, 외가집 친척들이 서서 이야기 하는걸 우연히 들었다.
○○(나)는 여전히 버릇없어서 귀여움이 없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던데, 정말로 그렇다.
자기가 제멋대로 굴다가 어머니를 죽여놓고, 어째서 저렇게 태연하게 지낼 수 있는 걸까.
저 아이가 제멋대로 굴지 않았다면, △△(어머니)는 아직 살아있을텐데.
□□(동생)도, 저렇게 예정외로 빠르게 태어나서, 잔병치레가 많아서 정말로 불쌍하다.
××씨(아버지)가 어째서 ○○을 저렇게 응석받아줘서 더 심해지게 만드는지 정말로 이해가 안된다.
나를 눈치채지 못한 채로, 그런 느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발언을 들은 순간, 어머니가 돌아시기 전의 일이 선명하게 생각났다.
그 떄, 배가 커진 어머니는, 몸 상태가 나빠서 자고 있는 날이 많았다.
놀거나 안아주거나 해줬으면 했던 나는, 그것이 굉장히 불만스러웠다.

어느날, 무슨 일이 있어도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고 투정을 부려서, 가까운 공원까지 어머니를 데리고 나갔다.
잠깐 쉬게 해달라고 말하는 어머니를 놓아주지 않고, 미끄럼틀에서 놀고, 그네에서 놀고 하면서 돌아다녔다.
그리고, 그네에서 놀았을 때, 평소보다 흔드는 횟수가 적어진 것에 화가 나서,
나는 그네를 흔들어서 힘껏 어머니에게 부딪쳐 버렸다.

어머니는 배를 누르고 웅크려서,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그 때 겨우, 터무니 없는 짓을 해버렸다고 이해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나의 울음소리를 듣고 근처에서 사람들이 눈치채고, 어머니는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살아날 수 없었다.

어머니가 없어진 걸로 불안정해진 나를 안정시키려고,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건 내 탓이 아니라고 반복했다.
내 탓이 아니라고 굳게 믿어버림으로서, 그걸로 그 때 일까지 잊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전부 생각나고,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서, 화장실에 돌아가서 구토했다.

지금까지, 외가집 친척들이 어쨰서 나만 싫어하고 있는지 굉장히 불만스러웠지만,
그런 경위가 있고 나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했던 것을 완전히 잊고,
자신이 저지른 일로 태어났을 때 죽을 뻔 했던 동생을 험악하게 대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서, 아이가 한 짓이니까 라고는 절대로 말하지 못한다.
특히 외삼촌이 보기에는,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인간이 반성도 안하고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증오스러웠겠지.

법사(法事)가 끝나고 나서 며칠이 지났지만, 마음 속이 계속 수라장.
경위가 생각나버렸다 미안합니다 라고 말해도,
그것이 어떻게 됐냐는게 될 것 같고, 여기서 토로한다.
솔직히, 이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41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6(木)18:56:22 ID:Rgx
>>410
또 장렬한 수라장이네.
죄를 등에 지고 살아가는건 당연하지만,
그런 곳에서 생활하면
성격이 여러가지로 삐뚤어질거야.
빨리 이사해서 혼자 살아가자.

4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6(木)23:47:05 ID:ShT
>>410
머리 속이 새하얗겠지만 태평하게 사고정지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외식이라도 뭐라도 좋으니까 자리를 만들어서 아버지하고 동생에게 이야기하는게 좋아.

이러니 저러니 자신에게 상황이 맞도록 기억을 개찬했지만,
그만 최근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을 생각해냈다.
책임을 아버지나 동생에게 떠넘기고 지금까지 제멋대로 행동해서 정말로 죄송하다.
모두 내 책임이다.
이제와서 사죄해도 용서받을 거라고 생각하진 못하지만,
과거를 버리고 모든게 없었던 걸로 하고 살아가는건 너무나도 제멋대로라고 생각해서,
제멋대로지만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 정도는 말해야 한다.
용서한다 용서하지 않는다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에게는 이야기할 의무가 있다.
어머니의 죽음에서 도망치지마라.

4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7(金)08:05:20 ID:2Aq
>>410
당신에게도 변명은 있겠지만, 나에게는 불행한 사고였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당신을 사랑하고, 그러니까 그 부탁을 들어주려고 했던 어머니가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 그런 것이야.

나에게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해서 당신을 위로하지 않고,
동생에게 괴롭히는걸 방치하고 있는 아버지 쪽이 믿을 수 없다.
어머니의 친척들도, 힘든 상황인 임산부와 유아회귀(赤ちゃん返り)한 아이를 둘만 놔두고,
사고가 일어나고 나서 아이 탓으로 하고, 어쩐지 그런 느낌이야.
돌아가신 슬픔과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죄악감을 아이에게 떠맡길 뿐이 아닌가.
너무한 이야기다.
당신도 동생도 똑같이 피해자다.

4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7(金)11:38:42 ID:wHh
>>410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자랐지?

동생이 태어난 탓으로 어머니가 죽었으니까 동생을 싫어한게 잘못되엇다는걸 지금은 알았을까?
그것은 동생 탓은 아니다.

출산으로 죽는건 불행한 일이지만 아무도 나쁘지 않다.

어머니를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다 라든가,
몸상태가 나쁜데 딸이 불쌍해서 공원에서 무리한 어머니 라든가,
그런 식으로 찾으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동생 탓은 아니다.

그리고 당시 3세 정도?
어머니가 좋아서 너무 응석부리고 싶었던 당신 탓도 아니다.

동생을 임신하고, 당신이 배에 부딪쳤으니까, 어느쪽도 책임은 없다.

하지만 법사일 때 이야기를 듣기 전에, 혹시 지금이라도
「동생이 난산 탓으로 어머니가 죽었다, 그러니까 동생이 밉다」
고 생각한다면 주위에 미움받아도 어쩔 수 없어요.

다만 그 뿐인 이야기.

4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7(金)12:26:53 ID:41j
>>410
동생에게 지금 심경하고, 생각난 것과, 사죄를 담아서 편지를 써보면 좋아요.

4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7(金)12:30:12 ID:pIQ
유아회귀는 남자에게는 별로 잘 모를테니까
삼촌이 여동생의 죽음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서 당신을 증오해서 꼬이게 만든 느낌
아버지는 함께 살면서 유아회귀를 눈에 보고 있었으니까 당신을 나무리자 못하는거 아닐까?
친척 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삼촌이 말하는걸 진실로 받아들인 느낌
3세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냐는 것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불행한 상황이 무거워졌을 뿐
삼촌도 그 친척과도 그리를 두고, 그리고 나서 아버지, 동생하고 사이좋게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
이제와서 사과한다든가, 동생도 곤란할듯
천국의 어머니는 가족이 다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걸 가장 바라고 있을 거야, 틀림없이

4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4/27(金)12:38:05 ID:RAl
>>426
모두가 다 이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면 싸움 같은건 일어나지 않아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名無しさん : 2018/04/27 20:14:18 ID: lb9j2Pm2
삼촌도 뭔가 기분나쁜 느낌이군

名無しさん : 2018/04/27 20:21:04 ID: MoOxmfG6
어린 여자아이잖아?
어머니에게 응석부리면서 제멋대로 구는건 드문 일도 아니다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지만, 보고자가 모친을 죽인 것처럼 말하고 냉대하는 주위 어른들이 이상하다
거기까지 말할거면 임신중의 아이 안고 누워있는 일이 많았던 모친을 지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名無しさん : 2018/04/27 20:22:47 ID: Zwy9Zyos
다들 불쌍하다
보고자는 아이였으니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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