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친이 지인에게 "콩 주제에 여친 생겼다"는 말 들은 이후, 남친이 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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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1(日)00:18:16 ID:Ad7
꽃미남 정도는 아니지만 단정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애교가 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사귀었지만
데이트 하고 있을 때 우연히 남자친구의 동급생이었다는 남성 몇 사람과 우연히 만났는데
그들이 남자친구를 「어ー, 콩이잖아. 엇? 콩 주제에 여자친구 생겼어?」라고 말하는걸 듣고 식었다.
아무래도 듣고 보면 확실히 한없어 콩 같은 얼굴이라, 인간의 얼굴이라기보다는 콩으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된 것
그들의 말투로 보아서, 남자친구는 소위 카스트의 가장 밑바닥에 있었던 것 같다는걸 알게 됐으니까.
갑자기 꾸벅꾸벅 헤실헤실 거려서 기분나뻐! 꼴사나워! 라고 생각했지만,
그러고 보니까, 나하고 있을 때도 항상 푹신푹신 싱글벙글 거리고 있어 약간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는 생각했다.





그것이 온화함이나 상냥함에서 오는 것은 아니라, 놀림받는 캐릭터 탓으로
꾸벅꾸벅 헤실헤실 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는걸 눈치챈 순간에 싸늘하게 식었다.
좋아한다는 마음이 한순간에 경멸이나 얕잡아보게 되었다는 기분이 되버려서,
함께 있는 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언제 이별 이야기할까…쉽게 승낙해 주지 않을 것 같다…라고 고민이면서도 사귀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저번에 어째서 손 잡아 주지 않았어?」「어째서 떨어져서 걷는 거야?」
「어째서 자주 만나주지 않아?」하고 훌쩍훌쩍 울먹이게 되서 그 계집애같은(女々しさ) 모습에 싸악 하고 식어버렸다.

처음에는 그런 허약한 면도 귀엽게 보여서 「지켜줘야지!」해서 내 쪽에서 맹렬하게 어필하여 교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도 심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는 「으와아…콩이 말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서
아무래도 마음이 돌아오지 않았다.


7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1(日)05:51:48 ID:vpo
>>749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가 깨어나 버린 거겠지.
어째서 손을 잡아주지 않아?하고 훌쩍훌쩍 울다니 기분 나쁘다.
콩 주제에ー 라는 말을 들을만 해요.

7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1(日)10:07:46 ID:Jsx
어쩔 수 없다는 것도 그렇지만 그래도 그쪽에서 다가갔잖아?
너도 남자친구를 콩이라고 생각한다는건 괴롭히는 애들 쪽의 사고방식이잖아.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7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051974/



名無しさん : 2018/04/01 22:00:39 ID: uKEVq4IA
프라이빗 커뮤니티 안에서 얕잡아보이는 사람은 비굴하고 가정에서는 여자에게 마운팅 하게되니까 헤어지는게 정답이야
놀림받는 캐릭터나 괴롭힘 당하던 아이하고는 사귀지 않는 쪽이 좋다

名無しさん : 2018/04/02 01:57:39 ID: pCDgidNE
카스트 가장 밑바닥은 코뮤장(ミュ障)의 증명이니까
인간관계가 서투른 인간하고 이어지는건 어쩐지 귀찮지

名無しさん : 2018/04/02 11:05:13 ID: hiDepMa6
불합리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말을 듣고 말대답도 하지 않고 꾸벅꾸벅 거린다면 식어버리는 것도 이해되요

名無しさん : 2018/04/02 12:05:25 ID: Bx1bX3lc
괴롭히는 아이는 싫지만 괴롭힘 당하는 아이도 별로지요
제대로 극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좋지만 오들오들 거리는게 빠지지 않기도 하고
피해자 의식이 드러나 보이거나 하는 사람은 무리야


名無しさん : 2018/04/01 22:15:08 ID: SHg/MReU
백년의 사랑도 식은 순간 스레는 식은 이유가 불합리할수록 차인 사람은 불쌍하지만 재미있지요…

名無しさん : 2018/04/01 22:22:32 ID: rmk5TI.A
괴롭힘당하던 아이라고 알면 식다니
소극적으로라도 함께 괴롭히는 측에 돌아가는 여자잖아
헤어진게 정답이야

名無しさん : 2018/04/01 23:32:18 ID: a1JAcQCY
여자끼리 있으면 얌전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이군

名無しさん : 2018/04/02 23:58:48 ID: x63MNAg6
이런 남자와 사귀다니 부끄럽다!는 생각이었나.

판단기준이 타인의 시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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