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정략결혼으로 헤어졌던 A코와 B남이 각자 가정을 팽개치고 사랑의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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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1/2 2018/02/12(月)14:38:47 ID:R5l
친구 A코와 나의 사촌형제 B남은 동급생으로, 고등학교에서 대학까지 6년간 교제했다.
대학을 졸업 뒤, B남은 부모님으로부터
「학생시절은 너그럽게 봐줬지만, 이 이상은」
이라면서,  A코와의 교제를 그만라는 말을 들었다.
B집안에서는 사업을 하고 있었고,
「(B남)은 거래처 사장의 딸하고 약혼하고 있으니까」
라고.
B남은 물론 약혼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만 언약 정도라고 생각하고, A코와 결혼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 뒤 여러 가지 다퉜지만, B남은 A코와 헤어지고, 24세 때 약혼자와 결혼했다.
A코는 오랫동안 B남을 질질 끌고 있었지만, 인연이 있어서 28세 때 결혼했다.
그리고 33세 때, AB는 사랑의 도피했다.
서명해둔 이혼 신고를 남겨놓고.



그 뒤는 대소동이 됐다.
A부부도 B부부도 아이가 있었고, 힘 관계는 B집안<B아내집안이었다고 하며, B집안은 업무상으로도 큰일이 났다고 한다.
덧붙여서 B남은
「후계자는 만들었으니까, 이것으로 불평은 없지?」
같은 것을 써놓은 편지도 남겨 놓았다고 한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러나, B아버지를 비롯한 B집안 관계자들에게,
「너는 A코와 B남의 공통된 지인이니까, 무언가 알고 있을 거야!
오히려 네가 협력한게 아니야!」
하고, 반복해서 돌격이나 전화를 당하게 됐다.
나는 부정했지만, 시정잡배 같은 어조로
「거짓말 하지마!」「숨기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등등 공갈해오고, 무섭고 화가 났다.

게다가 부모님 까지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
하고, 내가 알고 있으면서 숨기고 있다고 단정했다.
「B집안은, B아내 집안이 화내 버려서 큰일이야!」
하고, 아버지가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경찰도 불렀지만, 전혀 믿음이 되지 않았다.
「친척?이니까, 대화로 어떻게든 해줘」
라지만.
건장한 청년들을 데려와서 현관 앞에서 시정잡배 같은 공갈 대사 토하는 인간하고 어떻게 대화하라고?
부모는, 직접 피해를 입었으면 생각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결혼하고 집을 나왔기 때문에, 돌격 피해에는 완전히 타인인 척 했다.

1개월 이상 지났을 무렵, B아내의 오빠가 과자상자를 가지고 우리집에 왔다.
깊이 고개를 숙이고
「매제의 부주의로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하고 정중하게 사죄해 주었다.
갈색 봉투도 내밀었지만, 받을 수는 없었으므로 과자 상자만 받았다.
B아내 오빠는 사죄한 뒤,
「무엇인가 짐작이 있으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가르쳐주시지 않겠습니까」
라고 물어봤다.
그러나, A코와는 연하장+α 정도의 교제였고, B남와는 옛날부터 별로 교류가 없다.
10년 이상 지났고, 아직도 서로 미련이 있다는 것 조차도 몰랐다.
잠시 이야기 하고, B아내 오빠는
「또 B집안 사람들이 폐를 끼칠 일이 있으면, 연락을 해주세요」
하고, 명함을 놔두고 돌아갔다.

그 뒤, B관계자의 돌격이 없어졌기 때문에, 무언가 손을 써주었다고 생각한다.



156: 2/2 2018/02/12(月)14:39:39 ID:R5l
그리고 AB말이지만, 일년도 지나지 않아서 돌아왔다.
태평하게 배우자의 집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거부 당하고, 이번에는 친가에 갔지만 되돌려 보내져서, 친구들의 집을 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집에도 왔어요.
현관문도 열지 않고, 인터폰 너머로 B집안으로부터 당한 피해를 정중하게 이야기 했더니, 앗 하는 사이에 어디로 가버렸는데.
적어도 끝까지 들어.

AB에게는, 적지만 옹호파가 있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고 있었던 두 사람을, 부모의 형편으로 찢어놓았잖아…」
라든가,
「좋지 않은 일이지만, 모든걸 버릴 정도로 사람을 사랑하다니 대단하네」
라는 사람들이다.
그것이 일년도 지나지 않아서 돌아온 탓에 옹호파도 사라져서, AB의 아군은 아무도 없게 됐다.

AB가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른다.
어느새, 현지에서는 없어져 버렸다.

AB의 아이들은, 남은 쪽의 부모에게 소중히 길러지는 것 같다.
지금은 좋지만, 성장하고 철이 든 나이가 되었을 때, 주위 사람이 모두 사랑의 도피 이야기를 알고 있으면 괴로울 거라고 생각한다.

B집안의 사업이지만, B아내 집안의 사업에 단단히 먹혀들고 있었으니까, 완전히 끊어지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거래는 줄어들었거나 경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사업축소하고 있다.

나는 부모님의 대응을 용서할 수 없어서, 소원해졌다.
B집안의 심경은, 그래도 이해된다.
친척라고는 해도 소원한 관계이고, B아내 집안에 잘려버리면 도산 위험이 있었던 것 같고, 필사적이 될 것이다. 화도 나지만.
그러나, B집안이 말하는걸 통채로 받아들이고, 일방적으로 나에게 고함을 막 지른 부모님을 용서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물론 사죄는 일절 없음.
오히려 지금도, 내가 AB의 협력자였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은 사랑의 도피였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2ch 막장】정략결혼으로 헤어졌던 A코와 B남이 각자 가정을 팽개치고 사랑의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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