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친구네 집은 용돈이 보수제. 심지어 자기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용돈에서 지불

9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02(木)21:41:10 ID:5y1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가 생각났어.
그 아이를, 가칭 A코라고 하겠다.
A코와 A코의 남매들은 굉장히 착실하고 있고,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했다.
집안의 심부름도 스스로 하는 것 같아서, A코의 어머니는 그것을 자주 자랑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때 정도였을까, 모두 이제 산타를 믿지 않았을 무렵.
A코 포함해서 사이가 좋은 그룹으로, 부모님에게 뭘 사달라고 할까 이야기 나눴다.
누군가 「게임 하드하고 소프트를 사달라고 할거야」라고 말하니까, A코가
「좋겠다ー、 지금 나는 잔고가 없으니까 대단한건 조를 수 없어」
라고 말했다.
그것을 듣고,
「?」
하게 된 우리에게, A코가 자기 집의 용돈 시스템을 이야기 해주었다.







먼저 A코의 집에는 정액제 용돈이 없다.
식기를 씻으면 50엔, 시험에서 100점 받으면 100엔…같은 보수제.
그러니까 다들, 심부름을 서로 빼앗듯이 나서서 하고 있고,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한다.
뭐 여기까지는 드물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여기서부터.

그렇게 모은 돈은 남매들이 각각 자기 명의의 통장을 가지고 있고, 부지런하게 저금한다.
그러나 카드는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생일과 크리스마스 같을 때는, 부모님에게 뭐가 갖고 싶냐고 전하면 부모님이 사준다.
다만, 생일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부 (A코 남매의 구좌)에서 인출되어 버린다」
고 하는 것이다.

「에? 그건, 선물을 받는게 아니라, 자기가 사는 거하고 똑같지 않아?」
그렇게 말하니까 A코도
「응、 역시 이상하지…」
하고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선물 이외에도 무언가 사주거나 하면 조금씩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는 것 같아서, 열심히 돕고 있어도 항상 빠듯했다고 한다.
A코는 시험이 있으면 기뻐했는데, 그것은 「공부를 잘하니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험이 있으면 한꺼번에 벌 수 있는 찬스니까」
라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우리 어머니에게 말했지만, 어머니도 질겁하고 있었다.


그 뒤로도 A코는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아르바이트하게 되니까 여러가지로 바보같아 졌다고 해서 집안일도 하지 않게 됐고, 공부도 적당히 하게 됐다.
남매들도 똑같은 것 같아서
「가사와 예금을 다루는걸 놓고 부모님과 싸우는 일도 늘었다」
고 했다.

A코와는 함께 성인식을 갔지만, A코는 양복이었다.
「미인인데 아까워」
라고 말하니까
「부모님한테도
『후리소데(振り袖)를 렌탈해라, 같이 고르러 가자』
라는 말을 들었지만,
『어차피 나중에 후리소데비를 통장에서 뺄거잖아』
라고 말하니까 입을 다물었어」
라고 말하고 있었다.

A코는 이제 부모 슬하에서 떨어져서 느긋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고, 다른 남매들도 그다지 친가에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걸 A코의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와 이웃 사람에게 자주 푸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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