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사촌의 결혼상대가 사실 재혼. 나는 함구하려고 했는데 여동생이 폭로하겠다고

5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5(木)23:47:12 ID:wfq
피안(お彼岸)에 친정에 돌아갔더니 어머니에게, 연하의 사촌여동생이 연말 결혼식 올린다는 것을 알게 됏다
사촌은 아이가 없지만 이번 결혼은 재혼

「재혼이라도 피로연 하는구나, 하지 않는 이미지인데」라든가,
「뭐 재혼이라도 아직 사촌은 삼십줄이고 상대가 초혼이면 하겠지」
하고 친정에 돌아온 여동생하고 이야기 했는데,
어머니 말로는 「상대방의 부모님에게는 이쪽이 재혼이라는거 알리지 않았대」라는 거야
물론 신랑이 되는 남성은 사촌이 결혼 경력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부모님이 사고방식이 딱딱해서 절대로 결혼을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절연은 싫고 계속 부모님에게 비밀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덧붙여서 사촌의 전의 결혼은 결혼 반년만에 상대가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회사를 그만두고 놈팡이가 되버려서, 변호사를 개입해서 이혼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여동생이 어째서인가 「그런건 올바르지 않아,
기회가 있으면 나, 그 신랑의 부모님에게 재혼이라는걸 말할거야」하고 갑자기 격분,
어머니와 내가 「쓸데없이 끼어들지마」하고 말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동생은 진심같다
옛날부터 조금 정의광인 측면은 있었지만, 아줌마 나이가 되어도 그러니까 놀랐다
거짓말은 나쁘지만, 부부가 대화해서 무덤까지 숨기기로 생각했던 것을
어째서 네가 정의를 내세우며 어그레시브하게 폭로할 필요가 있을까

5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6(金)00:19:55 ID:63L
>>588
그거, 사전에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파담이 되버리면 큰일이 아닐까?
쓰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5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06(金)00:43:21 ID:Yda
>>588
전력으로 말려 언니!!
소름끼칠 정도로 우연이지만
나도 결혼 3개월로 전 남편이 갑자기 직장 그만두고 & 가정폭력 발각이 원인으로 이혼경력이 있는데,
젊었다고는 해도 부담감이 있으므로 제대로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털어 놓으니까
「상처입었잖아, 그런건 결혼한 것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지만, 남편의 다른 친척들 가운데는 사정도 배려하지 않고 소란 피우는 집안도 있을테니까
비밀로 해줬다.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는 댁의 가족은 전원 똑같이 ”배려하지 않고 소란피우는 집안”이라고 말해버리니까,
여동생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어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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