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9년간 섹스리스라는 상사. 이혼 초읽기 들어간단 말을 믿어서 불륜해버렸다

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11(月)23:58:24 ID:k6c
취직 직후부터 9년간, 「아내하고는 몇년이나 레스이고 가정내 별거중. 이혼 초읽기 상태. 반드시 너를 행복하게 해준다」
라는 흔히 있는 대사를 통채로 받아들여서 처자 있는 상사하고 교제하고 있었다.

상사는 굉장히 인기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있을 때는 「네가 제일이다. 좋은 여자다. 놓치 않을 거야」하고 나에게 푹 빠져 있는 걸로 보여서 바보같은 나는 의기양양.
데이트는 일부러 현외에 가고, 반반씩 해서 방도 빌렸다. 아무튼 모든게 그이 색.
주위 사람이 결혼하기 시작해도 전혀 초조하지 않았다. 뭐니뭐니 해도 진실된 사랑(웃음)이 이 손에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하고 있는 사이에 나는 삼십전후, 상사는 45세. 깊어진 주름도 올리지 못하는 어깨도 빈뇨 기미가 된 것도 전부 사랑했다.
사랑했지만, 어떤 때 백발이 늘어난 머리를 어루만지다가 문득
「이 머리카락도 피부도, 전부다 귀가를 기다리는 부인의 손요리로 만들어진 거겠지」
「이녀석의 타액도 땀도 그 밖에 여러가지 모든 것도, 모르는 여자가 만든 밥에서 나온 노폐물이구나」
「우와 더러워」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니까 이젠 멈추지 못했다. 원래 나는 그렇게 상냥하지 않다. 행복하게 나의 무릎 베게를 하고 있던 중년 남성의 머리를 쾅!하고 마루에 떨구고,
「너말야, 어째서 그렇게 나이 먹은 거야?」
하고 물어보았다. 뭔가를 헤아린듯한 중년 남성, 옷을 입고 짐을 정리하고 여벌열쇠를 놔두고 나갔다.

그 뒤 바로 퇴직, 여러 가지 아무래도 좋아져서 다른 상사와 교제 0일로 스피드 결혼.
금년 45세가 되버린 남편도, 언젠가의 누군가 처럼 주름도 백발도 있고 Y셔츠도 누렇게 됐다. 어깨도 허리도 아프다.
그러나 귀여워서 견딜 수 없다. 그 무렵은 젊었구나- 하고 정말로 생각했다.

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12(火)07:43:47 ID:ZhE
상대의 사랑도 식어버렸을테지.

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12(火)13:47:45 ID:5jz
>>79
9년이나 질질 끌었다니 역시 말이 앞설 뿐이예요
언젠가 이런 날이 올거라고 각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깔끔하게 떠난거 아닐까?
독신에게 손을 대는 기혼자는 대체로 교활하다

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12(火)16:41:35 ID:FX8
>>78
취직 직후부터 9년이란 대졸이면 23~32세, 고졸이면 19~28세일까
뭐 반해 있고 열중했던 것 같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것이지만, 도중에 발각이나 아내에게 들키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네
그러나, 도중에 남자의 교활함과 단순한 발정 돼지라는걸 눈치채지 못하다니 반대 의미여 굉장해요
불륜은 커다란 실수엿겠지만
지금 행복해지고 있다면 좋지만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7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051974/ 




名無しさん : 2017/09/13 21:55:39 ID: /CpA29/Y
상사로서는 이렇게 딱 좋은 여자는 없구나
절반으로 방세까지 내주던 끝에, 소동도 일으키지 않고 퇴직까지 해주는 애인은 최고겠지

名無しさん : 2017/09/13 23:05:41 ID: 3e7U4ZfE
상사가 인기있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그런 남자가 반하다니 나 굉장해!였을테지
9년 끌다가 싫증나게 된 상황에서, 어쩐지 혼자서 자기완결하고 마음대로 떠나 주는 애인은 정말로 딱 좋은 여자구나…

원래 나는 상냥하지 않다고 하지만, 처자 있다고 알고서 교제하는 여자가 상냥할 리가 없잖아
누구가 울어도 괴로워해도 자신이 즐거우면 좋다는 잔혹한 인간이었으니까, 가정을 가진 사람하고 교제하는 거야
여러 가지로 너무 착각한다고 생각한다


名無しさん : 2017/09/13 18:15:31 ID: KtztJlL6
에에에엑 뭐야 이거
상사의 사모님이 불쌍해

名無しさん : 2017/09/13 18:30:18 ID: 759Jtfbk
바보에 성격 나쁘고 정조관념도 윤리관도 없는 여자를 인수해간 남편이 불쌍



名無しさん : 2017/09/13 18:11:04 ID: pVU6ZRWI
20대를 기혼 쓰레기 남자가 모조리 가지고 놀고 버려졌다는 너무너무 부끄러운 이야기를 어떻게 무슨 무용전처럼 쓰고 있는 거야…

名無しさん : 2017/09/13 20:23:40 ID: NdsattJI
사귀기 시작한 당초는 젊었구나, 이지만
삼십줄이 될 때까지 불륜 남자의 상투어에 속은 것은 젊음이 아니고 단순한 바보라고 생각한다
뭐 젊었을 때 바보였으니까, 쭉 바보였다는 이야기이구나 


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28322.html 


1년에 1초씩 세는 초읽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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