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공원 연못에서 난데없이 밀짚모자씨와 원피스씨가 싸우고 있었다

8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8(土)16:21:17 ID:ala
바로 아까전에 있었던 사건.

아이 데리고 공원의 첨벙첨벙 노는 연못에 다녀 왔지만,
가족 손님이 많이 와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거나 물총을 쏘거나
물 속에 미끄러져 들어가는 미끄럼틀 하면서 활기가 찼지만,
품위있는 흰색 원피스를 무릎 근처까지 묶은 양산 쓴 어머니하고,
짧은 바지 목에 타월, 밀짚모자 쓴 어머니가 서로 고함을 질러댔다.

아무래도 밀짚모자 씨의 아이들이 뛰어다니는데
그 물보라가 흰색 원피스 씨의 허벅지에서 아래까지 뿌려진 것 같아서
흰색 원피스 씨는 흠뻑 젖어버렸다.




변상하세요 라든가, 젖는건 당연하니까
그런 모습으로 오는 쪽이 나쁘다든가 상당한 욕설을 서로 해대고 있어서 주위에서 기겁.
나는 밀짚모자 씨와 똑같이, 젖는걸 전제로 연못에 들어가 있었으니까
흰색 원피스 씨의 주장이 신경을 이해하지 못했다.

8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8(土)17:46:32 ID:VD9
>>857
나도 밀짚모자 씨 파야
공원 같은 모래밭에서 놀면 전신 부석부석, 진흙 경단 만들면 손은 진흙 투성이
놀이기구의 녹으로 더러워지는 일이 있고, 새하얀 무서워서 입을 수 없다

8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8(土)18:31:13 ID:lPl
공원은 근처를 지나가기만 해도 모래 먼지로 더러워질 텐데
아이가 첨벙첨벙 연못에서 다른 아주머니의 옷이 젖는 것을 일일이 신경쓰고 노는 쪽이 불건전

8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8(土)18:58:37 ID:ala
>>861
처음에 아이를 붙잡고 아이에게 설교한 것 같은데, 그것이 밀짚모자 씨의 역린을 건드린 것 같은데,
이런 예의범절이 못된 아이라니 원숭이 같아요- 라는 말이 나오고
거기에서 에스컬레이트한 것 같기 때문에, 표현 나쁘지만
그렇게 더러워지면 곤란한 모습으로
새끼 원숭이 무리에게 뛰어드는 쪽이…라고 생각해 버렸다.

별로 흰색 원피스로 공원 와도 되지만, 연못에 들어갔던 시점에서 각오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사건이었다.
실제로 젖어서 곤란한 가족은 바로 물러날 수 있는 물가나 작은 시내물 쪽에서 놀 수 있고,
그럼 어째서 깊은 연못에 들어갔어…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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