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아버지는 짝사랑 마더콘. 할머니한테 무시 당해서 우리들을 이용하려고 했다

4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26(土)12:00:31 ID:30Q
아버지는 중증 마더콘이지만, 짝사랑 마더콘.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은 장남(백부)과 막내딸(고모) 뿐, 가운데인 아버지에게 관심이 없다.
그 아이인 우리들에게도 관심이 없다.

아버지는 어떻게든 할머니가 돌아봐주기를 바래서, 우리들을 여러가지 학원에 보내고, 공부 스케줄을 관리하고, 우리를 사촌들(백부·고모의 아이들)보다 우수하게 만들려고 했다.
우리가 상을 타거나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아버지는 기개양양하게 우리를 데리고 할머니에게 보고하러 갔다.
그러나 할머니는
「흐-음 굉장하네」
뿐이고,
「그것보다 (사촌)쨩들은 이렇게 귀여워」
하고 자랑.







아이라고 해도 사랑받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오빠·나·남동생은 할머니 집에 가고 싶어하지 않게 됐지만 아버지는
「어떻게 해서든 인정받을 거야!」
하고, 할머니에게 사랑받기 위한 도구로서 우리들을 이용하려고 했다.

어머니가 살아 있을 때 아직 스토퍼가 있었지만 남동생이 중 1 때 어머니가 사고사.
악화된 아버지를 버리듯이 오빠는 집을 나가고, 현외에서 나와 남동생을 지원해 주었다.

그 뒤에도 임상공학기술사를 노리고 대학에 다니는 나를
「할머니를 개호하기 위해서 개호사가 되어다오」
하고 울면서 밤새 설득하러 오기도 하고, 나를 할머니가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서 출입시키고 있는 정원사의 후처로 삼게 하려고 하거나 하는 터무니 없는 짓을 해왔지만, 그 때마다 오빠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받았다.

복수는, 나의 결혼식에서 버진 로드를 함께 걷고 그 사진을 할머니에게 주려고 기대하고 있었던 아버지 바로 앞에서, 오빠하고 버진 로드를 걸었던 것.

「오랫동안 어머니이자 아버지 역할을 했던 오빠에게 그 역할을 부탁하는 것은 당연하다」
라고 주장하니까,
백부도 고모도 할머니도
「그거야 그렇지」
라고 동의했다.
할머니에게도 백부에게도 강하게 나올 수 없는 아버지는 나와 고모에게만 화내다가, 백부와 오빠에게 혼나버렸다.

초라한 복수일테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
다음은 아버지와 되도록 소원해지는 정도다.
그러나 할머니에게 「버진 로드를 오빠하고 걷는다 = 타당」이라고 인정받은 순간 아버지의 표정을 보면 상쾌해졌으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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