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내가 개 싫어하는 걸 우습게 아는 남친에게 내가 기르는 바퀴벌레를 보여줬다.

9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18(金)23:00:12 ID:aqj
벌레계이므로 주의.
 


나는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옜날부터 개가 싫다.
그렇다고 할까 너무 싫어서 사진을 보는 것도 무리.
산책하고 있는 훈육 훈련이 안된 개가 지나쳐갈 때 짖어서, 개 싫어서 + 기습이라서
「꺅」
하고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그랬더니 그이가
「짖었을 뿐인데 과장스럽게」
라고 말했다.







이런 시기 이른 아침 저녁은 특히 산보중이던 개하고 조우하기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늦추고, 더워도 낮에 쇼핑을 하러 나가거나 하지만, 그것도
「겨우 개 때문에」
하고 웃거나 기막혀 하거나 화내거나 한다.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말을 들을 때마다 애정이 팍팍 깍여나가서,
(아아 이 녀석은 이해하지 않는구나.
자신이 괜찮다는건 타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구나, 자기중심의 극치잖아)
라고 생각했다.

최종적으로, 계속 거절하던 나의 방에 불러서 몰래 기르던 바퀴벌레를 보여주었다.

질겁하고 있는 그이 가까이에 있는 수조에 이동시켰더니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치길래,
「개처럼 짖는게 아니잖아.
겨우 벌레로 과장스럽게」
라고 웃어주고,
「귀여운 것이라도, 그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하곤 사귈 수 없어」
라고 말하고 내쫓았다.

나만이 아니라 상대도 사랑이 식은 순간이었을 것이야. 

【2ch 막장】내가 개 싫어하는 걸 우습게 아는 남친에게 내가 기르는 바퀴벌레를 보여줬다.

  • 1명(20%)
    20%
  • 2명(40%)
    40%
  • 2명(40%)
    40%
  • 1 이상 / 총 5명 참여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3 Comments
사실 애완용 바퀴벌레도 있긴 해요.
cocoboom  
?!
(진짜 있습니다) 도처에 돌아다니는 놈들과 달리 색도 화려하고, 깔끔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영리하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