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노총각 아주버니가 결혼. 하지만 나는 어쩐지 기분 나쁜 분위기를 느꼈다.

9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15(火)13:34:20 ID:3nB
오봉(お盆) 휴일이라 한가하니까 줄줄이 써보았다(페이크 있습니다).
장문 싫은 사람은 넘겨도 좋아요.


남편에게는 7살 위의 형이 있고 40넘어서 까지 독신이었다.
아주버니는 비교적 좋은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연수입도 평균보다 상당히 높으니까, 그것만이라면 수요는 있을테지만 저신장에 넓은 체형이 화가 되어서 여성과 일대일로 사귄 적이 없다고 한다.
성격은 밝고 사교성은 있고, 20대에는 키홀더 감각으로 이성으로부터 귀여움 받았지만, 연인 관계까지 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아.(남편 이야기)
그리고, 30대 중반에서 자기 스스로 결혼 활동과 동시에 부모와 친척에게도 이야기 해서 맞선을 반복했지만, 좀처럼 결정되지 않고, 40을 지났을 쯤에 연령 폭을 올리고 『이혼경험이 있는 사람 OK(아이 딸린 사람은 NG)』로 타협하니까 상당히 이야기가 있었다.
몇 사람으로부터 어프로치가 있었고 몇번 데이트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당초 희망 대로 20대 여성(다만 이혼경험이 있는 사람)과 결혼.
남편의 형을 이상하게 말하는 것도 나쁘지만…솔직히 뭐랄까 하고 생각했어요.
결국 젊음이냐! 라고.


그리고 처음으로 시댁에 데려와서 약혼녀와 대면했을 때, 어쩐지 조마조마 거리는 기분이 되었어요.
과감하게 그 날의 귀가하고 남편에게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데」
라고 말하니까
「알겠다」
라더라
무엇이 어떻다고는 것은 설명할 수 없지만, 무엇이나 그녀의 분위기에 나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그러나
「겨우 약혼까지 도달했고, 부모님이 일단 안심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말은 하지마」
라고.
물론 남편이니까 말했을 뿐이고, 시부모에게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식은 아주버니는 올리고 싶었지만, 그녀 쪽에서
「두번째라서 부끄러우니까 올리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해서 입적만 했다
덧붙여서 이혼경험이 있는 이유는
「상대방 남성이 노포(老舗) 자영업체의 장남이라서, 나의 불임이 원인으로 이혼당했다」
라는게 본인 신고.
우리집도 시누이 집에도 아이(손자)가 있었기 때문에 시부모는 거기는 신경쓰지 않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면 주위에서 무슨 말을 해도 순조롭게 부부로서 나이를 먹어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년 정도로 이혼했으므로, 아주버니의 부인을 이하 A씨라고 하겠다.





처음으로 A씨의 인간성에 불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반년 뒤.
입원한 시어머니 문병에 함께 갔다가 귀가하다, 어떤 일식집에서 런치를 했을 때 있었던 일.
그 일식점은 시어머니의 옛 친구가 하고 있는 가게로서 병원에 가까웠으므로, 시어머니에게
「어제 병문안을 와주었으니까 감사를 겸해서 식사를 해둬요」
라는 말을 들었다.
몇 번 시어머니가 데리고 갔던 적이 있는 가게로서, 그곳은 상당히 유명했다.

가게에서는 나와 A씨는 다른 런치 세트를 주문하고, 세트를 테이블에 가져오고 있었는데, A씨 앞에 놓여진 것은 주문한 것과 다른 세트였다.
「어라? 그거 다르지 않아?」
라고 말하니까 A씨,
「바쁜 것 같으니까 잘못한 거네요, 뭐 좋아요」
하고 먹기 시작했다.
「에? 그 전에 점원에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데 젖가락을 대버렸다.
그게 달랐던 것은 3종류의 런치 세트 중에서 제일 가격의 높은 거였는데, 예를 들면 다른건 만가닥버섯을 쓰고 있는데, 그 셋트만 송이버섯을 쓰고 있는 느낌.
그리고, 그 송이 버섯 같은 비싼 식재료를 사용하는 요리를 포함하여 3분의 1정도 먹어버리고 나서 점원을 불러세워서
「죄송합니다, 지금 알게 되었는데 이거, 주문한거하고 다르지 않습니까?」
라더라.
점원씨, 황급하게 안쪽으로 확인하러 갔더니 돌아와서
「바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만, 괜찮으시다면 이대로 드세요. 계산은 그대로」
라고 말해왔다.
A씨,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얼굴.
나,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마음이 진정되고 나서
「이 가게, 시어머니의 친구분이 하는 가게이고, 그렇게 보기 흉한 짓을 하면 안돼요」
라고 말했더니
「뭐가 보기 흉하단 겁니까? 잘못된 것은 저쪽이예요? 나, 나쁘지 않아요」
라는 말을 들었어
「점원에게 말할거라면 잘못됐다고 눈치챈 시점에서 말해야 하는 거잖아요」
라고 말하니까
「그럼 (나)씨만 그렇게 하면 좋겠죠」
뭐랄까, 전혀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귀가한 뒤, 남편에게
「아무래도 첫 대면에서 느낌이 맞은 것 같아요. 그 사람 이상해. 나하고는 맞지 않아」
하고 낮의 사건을 말했다.
남편도 기막혀했다.



그 이래로, 거리를 두었지만, 그리고 의외로 곧 「이혼할지도」라는 말이 들어왔다.
아주버니에게는 미안하지만 매일 매일
(이혼해라! 하는거야!)
라고 사념을 보냈다ㅋ

그 보람 있었나, 다소 다투기는 했지만 무사히 이혼.
혼인 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절반으로 하기에도 대단한 액수는 아니었지만, A씨에게 있어서 오산이었던 것은 아주버니가 돈에 관해는 상당히 엄격한 사람이라, 평소 생활에 대해서는 젊은 신부가 귀엽다면서 물처럼 쓰게 해줬지만, 이혼 의사가 굳어지고 나서는 그렇게는 되지 않았던 것.
조사 비용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조사, 첫번째 이혼 이유를 거짓말 한 것이나 말없이 마음대로 피임약을 먹은 것이나 과거의 불륜이나 그 외의 여러가지를 조사하고, A씨 쪽에서 하는 의미불명한 위자료 청구를 기각하기는 커녕 반대로 청구해서 재산분배와 상쇄하고, 실질 맨몸뚱이로 돌려보냈다.
그렇다고 말할까 아주버니, 그럴 집념이 있으면 어째서 약혼 전에 조사하지 않았어.
「똑똑한지 바보인지 잘 모르겠어…」
라는게 남편의 이야기ㅋ

아주버니는,
「일단은 1번 결혼했으니까 마음 내켰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걸로 주위에서 결혼결혼 말을 듣지 않고 끝날테니까 편해졌디」
라더라.

그렇지만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솔직히 나는 아주버니가 무섭다…그렇다기보다 기분 나쁘다.
그때까지는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결혼에 대해서는 인연이 없을 뿐이다」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이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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