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이 나서 피난소에 갔을 때, 비축한 물자를 분배해야 한다면?

상황은 이렇습니다. 대지진이 났고, 당신은 평소 재난에 대비하는 성격이라 상당량의 식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피소에 가자, 약자를 위해서 물자를 모아서 분배해야 한다고 하여,

당신은 받을 수 없거나 매우 적은 양만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부한다면 당신은 대피소를 떠나야 합니다.

당신의 선택은 어떻습니까?
 

몇일 전에 번역한 글에서 논쟁이 있는 것을 보다가 한 번 생각해보고 싶어져서 투표를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 4명(33.3%)
    33.3%
  • 7명(58.3%)
    58.3%
  • 1명(8.3%)
    8.3%
  • 2 이상 / 총 1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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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양양  
그 "혼자"라는 정의가 제가 소속된 1차집단까지 포용한다면, 저는 2번을 택할 것 같군요. 군대에서도 혹한기 훈련같은 경우를 생각해 봐도 고기 한점 더 먹겠다고 난리피울 수 있는 인간은 분명 존재하고 이건 경험상 늘 있었습니다. 주변상황이 어렵다면,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나를 중심으로 베풀어 줄 수 있는 범위를 한정하고 그 이익을 재단한 다음에 호혜를 행할 것 같네요.
SoylentGreen  
저는 솔직히 나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데 남까지 챙겨줄 재량이 있을만큼 마음이 넓은 사람이 못됩니다.
지금은 1번이라고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다를 것 같습니다.
일단 분배쪽으로 가겠다만, 지혼자살겠다고 깽판칠 애들때문에 또 모르겠군요
choi4624  
거주 1일 할 때마다 식량을 주는걸로 끝낼 것 같네요.
조만간 구조된다는 가정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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