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음료를 사왔는데 내 것만 빨대가 없자 남친이 점원에게 가져오라 전화하려 들었다.

7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3(月)14:03:00 ID:Ql9
학생시절에 같은 세미나의 사람하고 교제하고 있었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한 사람으로, 상냥하다는 느낌이었던 사람이 아니었지만 나쁜 사람이 아니었고
함께 있으면 즐거웠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는 없었다.

재학중, 학교에서 전 남친 포함 몇사람이서 패스트푸드에서 테이크아웃하게 되었다.
각자가 사고, 봉투를 열었더니 내 것에만 드링크에 빨대가 들어있지 않았다.
나로서는 「상품이 아니고, 이대로도 드링크 마실 수 있으니까 뭐 좋아」 정도였지만
어째서인지 전남친이 격노해서 「전화해서 가지고 오게 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친구들도 「그것은 과연 조금」 같은 분위기인데
전남친만이 「권리가-」「직업이-」라고 소리치고 있었으므로
「다음에 점포에 들리면 직접 클레임 할테니까(실제로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하고 전남친을 설득해서 그 자리를 수습했다.



그러면 여러 사정으로 조금 늦게 돌아온 후배가
드링크의 뚜껑을 떼어내서 입을 대고 마시고 있는 나를 보고 이유를 물어왔으므로
빨대가 들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니까,
자신의 봉투에서 꺼낸 빨대를 「얼음이 방해되서 마시기 어렵죠」하고 나에게 주었다.
「나는 얼음까지 마셔버리니까요」하고 웃는 후배를 보고,
「역시 상냥한 사람이 좋구나」하는 마음이 솟아나서 전남친에게 급격하게 식어버렸다.

그 뒤 그 후배와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7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3(月)14:26:46 ID:lRG
>>782
그때 그이는 어땠어?

7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3(月)22:12:14 ID:jT1
그렇다
자신의 빨대를 줬으면 좋았을텐데

7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3(月)22:23:00 ID:Ql9
>>783
둘이서만 있었을 때 「네가 의연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으니까 후배가 폐를 입었어」
라는 잔소리를 받았습니다.
가게에 클레임을 하고 빨대 가져오게 하지 않는 내가 나쁘다, 후배에게 사과하라는 자세지요.

그 자리에서는 주위가 「후배 군 멋져」라고 하고, 후배도 「아뇨아뇨」하면서 반응하고 있었으므로
말하는 타이밍을 놓쳤어다고 생각합니다.

7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03(月)22:25:33 ID:rLe
>>782
가끔 신문이 오지 않을 떄가 있어도
그럴 대는 「가져와」라고 연락하는구나
뭐 빨대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지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名無しさん : 2017/07/05 01:09:05 ID: mDmnyGuk
점원에게 태도가 거만한 남자는, 힘의 약한 사람에 대체로 태도가 나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어서 여성의 평가는 낮아진다. 즉 여자에 대해 강하게 나올지 않을지 경계된다.
이 그이도 자신의 빨대 양보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괜찮다고 말하는 것을 존중하는게 아니라, 다른 남자가 빨대 양보하면 「너 탓으로 후배에게 폐를 끼쳤기 때문에 사과해라」면서 지배적이고 강요하는 듯하다.
보고자는 민폐는 커녕 후배의 주식을 엄청 올렸는데 그것도 모르고.

名無しさん : 2017/07/05 01:44:14 ID: voLZkVd2
이런 남자 친구 같은 것이 가까이에 있으면, 사람의 친절을 받는 것이 무서워진다
「너는 터무니 없이 부끄러운 짓을 했다, 〇〇씨에게 폐를 끼치고, 지금쯤 저 쪽은 웃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면서 화를 낼테니까
아무리 고마워 생각해도 거절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

名無しさん : 2017/07/05 01:47:31 ID: F2.8bYdI
프로이기 때문에 직업으로서는~ 하고 당당한 얼굴로 말하는 놈이 있지만
그럼 매우 소중한 거래처 인간이나 자신의 상사 상대에게도
사소한 미스를 사양없이 강세로 반드시 지적하고 당연히 다시 하게 만들거야?
아니지? 자신이 우세에 있는 것이 확정된 점원 상대이기 때문에 대단한 것처럼 말할 뿐이지요?
점원이나 종업원에게만 거만한 듯이 기가 센 타입의 인간은 진심으로 경멸해요




名無しさん : 2017/07/05 19:19:42 ID: Dmpmm7.Y
빨대라면 참지만, 아이가 기대한 덤이나 장난감 같은건 보내게 할까
금액적으로는 100엔할까 하지 않을까 정도이지만, 아이가 기대하던 것은 과연 참을 수 없다

「점원 상대라면 완벽한 일을 요구하는 건가?」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건, 요구하는게 당연하다
겨우 빨대 1개라도, 상품으로서 성립되지 않게 되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완벽에 하는 것이 당연
지불한 대가 이상의 과잉인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하게 하는 것이 당연

맥 블루리에서 스푼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집에서 먹는게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로서 운전 중에 먹을 생각이라면?
상품으로서 성립되지 않는 것을 받았으니까, 가게가 대응하는 것은 당연하고, 반대되는 입장이라면 바로 배달할거야

반대로 사회에서 일하지 않으면, 이런 돈과 노동의 대가라는 사고방식을 알게 될지도
점원에게 언제라도 상냥해 하는 것과, 어른의 대응을 하는 것은 별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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