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외식하러 갔다가 꾀죄죄한 아저씨를 만났는데 바람피고 우리 가족을 버린 아버지

5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9(月)17:10:57 ID:qZf
벌써 몇년전의 이야기이지만.
어머니와 남동생과 3명이서
「오늘 밤은 외식하자」
고 분위기가 들떠서, 가까운 레스토랑에 예약 전화하고 문단속 하고 차를 준비하고, 자 나가자 할 때.
집 앞에 꾀죄죄한 아저씨가 있었어요.

(누구?)
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혹시 ○○씨?」
라고 이름을 불렀다.







자세히 보니까,
그것은 20년 전에 어머니와 5세였던 나와 2세였던 남동생 내버려두고, 직장의 돈에 손을 대고 여성과 해외로 사라진 아버지였다.

그리고,
「너희들, 미안했다」 「용서해주지 않을래」
라든가
「나는 이제 암으로 죽는다~」 「너는 혹시 ~~(이름)이냐?」
같은 말을 하고 있어서,
(에- 그렇구나)
해서 놀랐지만,
아무튼 예약에 늦으면 레스토랑에 미안하니까, 아버지에 대한건 일단 내버려두고 차를 출발시켰다.

레스토랑에서
「그 사람 어떻게 할까」
하는 대화가 되었지만, 남동생은
「아버지 같은건 얼굴도 전혀 기억나지 않았고 아무래도 좋다」
라고 말하고 있었고, 어머니도
「이젠 원망하지 않고 벌써 한참전에 죽었다고 생각했으니까 아무래도 좋다」
라고 말하고 있었고, 나도
「뭐 『암으로 죽는다』고 말했으니까, 개호 같은게 돌아오는건 다들 바쁘고 귀찮지」
라고 하는 결론이 되어서,
「아무튼 상대하면 손해니까 만나지 않기로 하자, 악화되면 경찰에게 상담하자」
고 하게 됐다.
마침 그 시기, 나의 결혼이 결정되어서 약혼자와 새로운 주택을 찾고 있기도 했고, 남동생도
「취직을 계기로 독신 생활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그럼 이제 그 낡은 집은 팔고, 나는 직장 옆에 중고 맨션이라도 살게」
라고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결단.
레스토랑에서 가족 해산 건배를 하고,
「지금까지 셋이서 즐거웠지요」
라는 추억 이야기로 취해서 즐거워지고 (운전담당인 나를 제외), 건강하게 귀가했다.

집은 곧바로 부동산 소개소에 맡겼고, 빈 터가 된 다음 얼마 되지 않아서 팔렸다.


이번 봄, 아버지의 먼 친척으로부터 아버지가 타계했다는 연락이 오고, 어머니가 처리해준 답례로 부의금 1만 보냈다고 들었다.
암으로 죽는다고 일부러 버린 가족에게 초라하게 말하러 왔던 것에 비해서는, 몇년은 살았구나 하고 굉장히 뻔뻔스럽다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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