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결혼하고 살찐 남편을 돼지라고 놀렸더니, 운동에 빠져서 나를 무시한다

6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0:39:04 ID:imP
상담하게 해주세요

결혼 3년차, 쌍방 28세로 나는 아내입니다만
최근 남편이 전혀 집에서 지내주지 않습니다
아마 원인은 나인데, 결혼 당초 남편은 가볍게 통통한 체형이었지만
결혼 뒤에는 서서히 증량하게 되어갔습니다
나는 살이 쪘든 남편은 남편이고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만
그저 농담할 생각으로, 일 있을 때 마다 뚱보나 돼지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처음은 남편도 웃어주고 있었습니다만, 점차 타이르는 듯한 말투가 되고
마침내 반응하지 않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신혼기분으로 들떠 있었는지 계속 말해 버리게 된 결과
어느 날 남편은 식사를 별로 먹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신경쓰고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바보같은 나는
「그런 짓 해도 소용없어요, 돼지 씨니까 많이 먹는게 좋아요」하고
웃어 버렸고그리고 나서 남편은 운동하거나 체육관에 다니거나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곧 질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미지근하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1개월 지나도 3개월 지나도 반년 지나도 매일 같이 계속해고
마침내 사귀고 있었을 무렵보다 날씬하고 근육질로 탄탄한 체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좋았습니다만
남편은 그 뒤에도 운동이나 체육관을 계속하고, 마침내는 내가 만든 식사에는 전혀 손대지 않게 되었고
프로틴을 마시거나 닭고기나 야채, 달걀 등을 중심으로 스스로 만들어 먹게 됐고
주말에 함께 저녁 반주하는 것이 즐거움이었는데, 술도 전혀 마시지 않게 되어 버렸고
휴일에는 체육관에서 생겼다는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러 나가거나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고집을 부리고 있는걸까 하고 생각해서
이제 충분히 살빠졌고, 지금부터 살쪄도 두 번 다시 뚱뚱이라고 말하지 않을테니까,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습니다만
몸이 만들어 가니까 운동할 수 있게 되었고, 즐거우니까 계속하고 있다, 취미같은 거니까 괜찮아
하고 흘려버리며 진지하게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오늘도 모처럼 휴일인데 남편은 아침부터 달리기하러 가고, 그대로 체육관에 가버렸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골든위크에도 체육관 동료와 외출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남편은 나를 용서해주는 걸까요?

6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2:41:00 ID:cla
>>653
용서한다 용서하지 않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운동과 몸만들기의 즐거움에 눈을 떴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당신 쪽에서 다가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함께 체육관에 가거나 근육 트레이닝이나 식사요령 가르쳐달라고 남편에게 배우는게 어때?

남편은 바뀌었어요, 언제까지나 바뀌지 않은건 당신 뿐

6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3:48:42 ID:imP
>>654
이렇게 될거라면 바뀌는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나는 운동은 서툴러서 남편의 운동량에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6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2:53:41 ID:rGo
만드는 양이 많거나, 만드는 것이 고칼로리이거나
당신에게도 원인이 있었던게 아닐까?
그래도 돼지라는 말을 계속했다면 신랑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 이제 충분히 살빠졌고, 지금부터 살쪄도 두 번 다시 뚱뚱이라고 말하지 않을테니까,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좋다
이 말투도 이상해・・・

지금은 여가를 당신과 보내는 것보다 취미동료들과 보내는 쪽이 즐거워졌을테지

6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3:48:42 ID:imP
>>655
양이나 칼로리는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결혼 전부터 잘 먹는 사람이었으므로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돼지라고 말했던건 몇 번 사과했습니다
억지로 하고 있는게 아니니까 사과해도・・・싶은 느낌입니다

6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3:54:46 ID:cla
>>656
그럼 자기가 흥미 있는 교습을 시작하면 좋아요
남편에게 흥미가 지나쳐서 집착을 너무 하고 있으면 자꾸자꾸 자신이 힘들어질 뿐이야

6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4:08:57 ID:imP
>>657
하지만하지만그래도(デモデモダッテ)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결혼 3년입니다, 남편의 변화는 작년부터 이므로 실질 2년 정도 밖에 남편과의 생활을 만끽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이전과 같이 함께 식사해주고, 휴일은 함께 지내주는 것 만으로 좋습니다
스스로 뿌린 씨앗이므로 더 이상은 그만두라고 강하게 말하지도 못하고
여기서 내가 다른 일로 마음을 돌려놓아도, 잘못하면 이제 돌아오지 못해서 최악의 결말이 될 것 같아 무섭습니다

6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4:30:23 ID:0Zj
>>658
잘못하면 최악의 결말이라고 말하지만, 당신은 신랑의 트레이닝을 함께 하거나
신랑을 먹을 수 있는 용도의 식사를 만들 생각도 없어?
자신은 변함없이, 신랑이 이전의 생활로 돌아오는걸 기다리고 있을 뿐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다가갈 생각도 없으면 호전될 리가 없어

그렇다고 할까, 이전의 생활로 돌아오면 신랑 성인병 전속력으로 나가서 다른 의미로 최악의 결말이 될지도?

6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4:50:22 ID:imP
>>659
그렇네요・・・
더이상 돌아오는 것을 기다려도 변하지 않겠군요
식사에 관해서는 단지 이전과 같이 하자는 의식 밖에 없어서
그런 메뉴를 만드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우선은 식사를 남편을 위한 걸로 바꿔보고, 운동은 서서히 따라가도록 할 수 밖에 없네요

6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2(土)16:03:10 ID:rGo
>>656
배가 든든하고 칼로리가 적은 것을 만든다든가
함께 운동한다든가 할 수 있었을 것인데 상대를 깍아내릴 뿐이었다, 심하다

신랑은 집에서의 식사가 굉장히 트라우마가 되어서
완전히 다를 방향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으로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걸지도

既婚男性/既婚女性の雑談(双方質問)★7
http://engawa.open2ch.net/test/read.cgi/tomorrow/1474941124/ 



1.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1:09 ID:qON9o.VA0
더 이상 없을 정도 자업자득
이혼 당하지 않을 뿐 고맙다는 거겠지

8.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1:23 ID:SIUazY2V0
정말로 뚱뚱이라도 끈질기게 몇번이나 말해지면 싫어진다.
무엇인가 말할 때마다 그것을 끌어낼테니까.
이 보고자도 보고자의 부모도 사람의 체형이나 용모를 비방하며 웃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그럴 생각은 없었다든가 악의는 없었다든가 하고 변명하면서.

15.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1:48 ID:AVVj3HZ60
악의없이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서 뚱뚱이라니 돼지라니
자신을 깍아내리는 아내보다 취미에 몰두해서 거기에서 동료도 생겨서
집에 없는 쪽이 마음이 편하다고 신랑이 눈치챈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남녀 관계없이 본인을 향해서 배우자 깍아내리는 사람은
어째서 이렇게 자신이 상대를 상처 입히고 있다는 자각도 본심으로 반성도 없는 것인지

46.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7:26 ID:oEvclNdq0
한 번 입에서 나온 말로 애정이나 신뢰가 망가지면 본래대로는 돌아오지 않아.
식사도 먹지 않고 아내 상대하지 않게 되었다면 벌써 애정도 애착도 사라졌다.
노력이나 감정을 향할 가치 없다고 생각되고 있어.
근데 결혼해서 살찌다니 얼마나 뚱보밥 만들어주고 있었던 거야.
스스로 열심히 살뺀 남편이 어떻게 식사제한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변함없이 뚱보밥 내놓고 있으면 그야 먹어주지 않겠지.
자신이 상대에게 지혜도 노력도 들이지 않고 상대에게 바라는건 무슨 짓이야.

51.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9:16 ID:l54o4oDY0
남편이 뒤룩뒤룩 살찌기 시작하면, 식사를 재검토 하지 않은 걸까?
굽기만 하면 되는 고기나 반찬가게 튀김 같은걸 내놓은 것 같다.
우리 남편도 뒤룩뒤룩 살쪄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양은 그대로 담백한 식사를 만들어줘서 10㎏ 줄였어요. 그 뒤 간단히 살 뺄 수 있다고 착각해서 우걱우걱 마음대로 먹고 리바운드 했으니까 이젠 방치하고 있지만.
먹여서 살찌게 만들고 비웃다니, 성격 너무 나빠.

名無しさん : 2017/04/23 21:45:18 ID: TNGVyfk6
>실질 2년 정도 밖에 남편과의 생활을 만끽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을 뚱뚱이다 돼지다 하고 비웃는 생활을 만끽했겠지
남편은 비웃음 당하지 않는 생활을 만끽하고 싶을 것이고
식사나 휴일을 함께 즐길 수 없는 부부는 이제 실질적으로는 끝나있어 




名無しさん : 2017/04/23 21:40:09 ID: ES7otV8.
체육관에는 운동 할 수 있고 땀이 어울리는 탄탄하고 건강한 좋은 몸을 가진 여자가 의외로 있지
이제 보고자에게는 흥미없게 되버린게 아닐까

7.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1:21 ID:FQ2jhV2F0
단순히 트레이닝에 빠졌을 뿐이라는 이야기겠지
당초는 어쨌든, 이미 보고자의 발언은 계기에 지나지 않아요

12.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1:42 ID:0ww57ZRT0
근육이라고 하는 새로운 아내가 생겼으니까 지금의 아내에게 흥미없게 되었다. 하지만 식사 제한하면 누군가가 만드는 식사는 방해일 뿐이야. 나도 프로틴과 치킨으로 살고 있으니까 이해된다.

14.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3日 11:44 ID:LdGp1VIl0
아니, 그런 끈쩍끈적한 감정이 아니라, 단지 노력이 열매를 맺는 근육단련 트레이닝에 빠졌을 뿐이지
그 쪽으로 의식이 가버려서 아내에게 흥미 없어진건 웃기지만

66.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4月24日 10:03 ID:.syrQWpv0
나도 몇년전부터 체육관 다니면서 신체를 단련하고 있습니다.
신체를 단련하면, 노력의 성과가 확실하게 나오니까, 자꾸자꾸 빠지게 됩니다.
아마 이 남편은, 부인이 말하는건 거의 신경쓰지 않고, 솔직히 부인도 자신의 육체미에 비하면 그 다음이 되어 있는게 아닐까. 

【2ch 막장】결혼하고 살찐 남편을 돼지라고 놀렸더니, 운동에 빠져서 나를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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