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60대 어머니가 자식있는 남자와 재혼. 유산다툼 안 나게 해달라니까 울었다

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08:08:58 ID:SCN
쓰고 버림

60대 어머니가 재혼하게 되었다.
내가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여자 힘 하나로 나를 키워 주신 어머니.
밝고 사교적인 어머니이므로 내가 결혼하고 멀리 시집가고 나서도 취미를 즐기고,
재혼 상대 남성과는 써클에서 아는 사이가 된 듯 하다. 이야기를 듣기로는 좋은 사람일 듯.
다만, 그 남성에게는 이혼한 전처와 아들 3명(모두 성인이고 가정 있음)이 있다고 하므로
남성이나 어머니 사후에 얼굴도 모르는 의리의 남동생이나 친족이 우글우글 나와서 유산으로 싸우는건 싫어서
그런 것만 클린하게 해두세요, 뭣하면 내가 상속 방폐해도 괜찮아요 라고 말하니까
「너는 차갑다. 솔직하게 축복할 수 없는 거니」하고 어머니가 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말이야—, 변호사 사무소에서 사무원으로서 일하고 있으니까,
그런 트러블은 질릴 정도로 봤어요-.
별로 반대하는게 아니니까 좋잖아.



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09:24:24 ID:Us1
>>53
축복은 하지 않은 거야?
그런 말투라면 53은 자기 일 밖에 생각하지 않는 걸로 받아들여진다
53도 적어도 서른 이상의 어른이지요
상대가 좋은 사람이라면 축복하고, 후일 모자끼리 차라도 권유하고 잡담하면서
어머니가 걱정이 되니까 하는 태도로 충고했으면 좋았을텐데
쓰고 가는데 진지하게 레스해서 미안

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0:14:33 ID:JOo
별로 그렇게 일부러 60이나 되는 모친을 축복할 의무도……

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2:02:09 ID:aS1
그 정도로 우는 모친도 뭐랄까 하고 생각해요
여자의 힘 하나로 직장육아 극복한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몇 살이든 결혼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고
가족 끼리 교제가 되니까 어른이 된 딸에게 거길 지적받는건
당연하고, 성대하게 축복하는 말을 바라다니 어린애 같아요

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2:13:31 ID:PvL
돈에 대해서는, 부모・형제든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으니까
장래적으로 마찰이 있을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53이 말하는 대로로 확실하게 해두지 않으면
그러면, 실례되는 말투지만, 죽은 당사자는 좋을지도 모르는데, 남는 편이 고생하기 때문에
아주 당연한 말을 했을 뿐인데, 축복 운운과는 관계없는데
그런데도 계속 말해오면, >>53이 상속 방폐해서 도망치는 편이 빠를지도

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2:22:12 ID:bQ6
직업병이 생겨버렸구나
지금까지 자신보다 >>53을 우선해서 살아왔을텐데 말이야.
행복한 이야기 직후 갑자기 자신이 죽은 뒤의 일을 들으면 싫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솔직하게 축하합니다 라고 한마디도 말할 수 없는 것은 모친이 결혼하게 쓸쓸해?

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2:30:28 ID:VAP
뭐, 60에 아이가 생기는 것도 아닐 것이고
상속운운은 (일단 없겠지만) 모친이 상대측 아이와 결연 한다든가
상대가 >>53을 결연 한다든가 말하기 시작하고 나서 하면 충분한 느낌이 든다

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9(水)12:33:22 ID:iz6
고령자끼리 재혼은, 아이들에게 맹렬하게 반대되는 케이스가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사실혼이 많다든가.
상속관련인듯.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0569784/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42 



名無しさん : 2017/03/30 08:02:52 ID: 7IFwlCPw
타인의 부모에게 미안하지만 이 엄마 기분 나빠요…
60대 자신의 재혼에 딸이 정서적인 반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일일이 우는 거야?
언제까지 머릿속 소녀 만화야

名無しさん : 2017/03/30 08:26:54 ID: CkAkP/Po
여기에서도 나오고 있듯이, 재산이라고 들으면 상식인같은 표정 지으면서 이러쿵 저러쿵 천하게 억측하는 인간이 많으니까 보고자도 주의한 거겠지.
또 다큰 나이에 울다니 모친이 단순한 멘헬러.



名無しさん : 2017/03/30 08:04:21 ID: JAevZBRs
뭐, 보통으로 상속같은데 신경쓰이지ㅋ 모친도 재혼으로, 머리가 꽃밭이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무시해두면 좋아요.



名無しさん : 2017/03/30 08:07:21 ID: 5pUnpP7M
충고 자체는 아무것도 나쁘지 않지만wㅋ
「어머 진짜?  축하합니다」정도는 일단 말하고
조금 시간을 두고 나서,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상속 운운〜말하면 좋았던 게 아닐까?
말투에도 걸리는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히 귀찮게 느껴지는 말투로 들렸을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시작되지도 않는 모친의 건과, 일상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건을 동일시 해서 생각하는 것도 뭐랄까? 하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7/03/30 08:25:55 ID: kX5RGMCM
처음은 보고자가 올바르고 모친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었지만
고생한 부모가 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결혼을 보고
→들은 딸의 첫마디 「사후에 저쪽 아이가 우글우글 나와서 싸우면 싫으니까 클린하게 해요」
확실히 차가울지도 몰라
처음에 「잘됐네요」같은 말을 했다면 이야기는 별도지만

반대로 딸쪽에서 어머니에게 결혼 보고에서도 첫마디가 「저쪽 부모 성실하죠? 싸우는건 싫어요」라면 힘들지 않을까

名無しさん : 2017/03/30 13:47:33 ID: x0Jo//I.
밝고 사교적인 어머니라면 보고자가 몰랐을 뿐, 지금까지 재혼 이야기도 여러가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를 위하여, 자신의 장래 불안을 억누르고 거절해 왔겠지요. 남녀 관계없이 1마력으로 기르는 것은 상당히 힘드니까, 60까지 기다려서 이제 아이도 괜찮아, 겨우 자신의 인생을…해서 결혼 보고하면 상속이라는 말을 듣고, 이렇게 소중하게 길렀는데 어머니의 행복보다 먼저에 자신의 트러블 걱정인가, 해서 긴장의 실이 끊어지고, 단번에 한심하게 되었겠지요.
조금 너무 소중하게 길렀어요, 어머니의 고생을 가까이서 봤으면 좀 더 달랐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보이지 않았겠죠. 그러니까 홀몸으로 아무리 고생했든 부모니까, 맨 먼저에 아이를 위해서 배려하는게 당연하다는 사고방식이 되는 거야.

名無しさん : 2017/03/30 15:26:31 ID: e1mP3Hc.
이것 웬지 모르게 상황 알겠다
나도 사업상 사무직 오래 하고 있었는데, 이런 느낌으로 실패한 사람을 몇 사람이나 봤다

하나는 감각이 마비되기 시작한다
친한 사람이 평생에 한 번 하는 중요한 일을, 많이 처리해왔던 안건 하나처럼 말하게 되버린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게 취하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럴 때 필요이상으로 당당한 얼굴로 강론을 해버린다
「그 분야에서 일하는 딸이 무지한 모친에게 지도한다」는 도식이 된다




名無しさん : 2017/03/30 08:49:13 ID: .7d92U1Y
축복하지 않았다고는 어디에도 쓰여 있지 않다.
처음에 축하합니다 정도는 말하지 않았을까, 보통으로.

名無しさん : 2017/03/30 09:08:12 ID: wOFHf8BU
처음에 축하합니다를 말했는지로 인상이 정반대로 바뀌는 이야기다

名無しさん : 2017/03/30 09:19:00 ID: hiKlPIEI
※22
솔직하게 축복할 수 없는거냐, 는 대사가 있으니까 먼저 말했겠지


名無しさん : 2017/03/30 10:00:43 ID: FwE4JVRI
우리도 거의 같은 상황이지만, 어머니는 이 나이가 되면 상속문제가 귀찮다면서 호적에 들어가는걸 꺼리고 있어요.
쌍방 아이가 성인&자립이 끝나면 의리의 형제라고 해도 정기적인 인사 정도로 교류는 부족해지고, 본래는 부모끼리가 각자 아이와 대화하고 나서 재혼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보고자가 독자라면, 반대로 싸우지 않고 부드럽게 계승할 수 있었던 것이 그렇게는 되지 못할지도 몰라. 작아도 대대로 이어온 토지나 뭔가가 있다면 더욱 더.

名無しさん : 2017/03/30 10:03:04 ID: c4TpYT1Y
귀찮아질 것 같으면 상속 방폐한다
하고 같은 말을 말했더니 어머니가 엄청 화냈던 내가 지나갈게.
우리 부모님은 재혼끼리 친권 없고 자녀분이 전 배우자하고 사이에 한 명씩 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지금 부친의 전처 아이와 변호사 개입해서 싸우고 있어요.
나눌 수 있는 만큼 재산도 있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도 나이를 먹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정신이 똑바른 동안에 재산 분여와 장례식(어느 쪽의 무덤에 들어간다는거, 중요)에 대한건 클린하게 해놓고 나서
모쪼록 행복해지세요 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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