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고모한테만 매달리던 시스콘 아버지, 고모가 시집가자 외로워하게 됐는데.

함장 1 4106

5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5(日)11:39:00 ID:RA9
아버지(50대)와 고모(40대 독신)는 찰싹 붙어있는 남매였다.
나이가 7세 차이가 나니까 귀여웠던 것 같지만, 40~50이 되어도 그 상태.
「오빠아앙~~」
하고 전화가 걸려 오면 아버지는 속공으로 고모에게 달려간다.
설사 가족이 입원 직전으로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든, 딸(나의 언니)가 치한을 당한 직후에 무서워하고 있든, 고모의
「외로워~」
라는 한마디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달려간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몇번이나 쓴소리를 했지만,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사과하고
「이젠 하지 않는다」
라고 말만 하고,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고모도 또, 단단히 노리고 있었는 것처럼 결혼기념일이나 우리들 생일, 크리스마스 같은 때 아버지를 불러냈다.
그러니까 나는 크리스마스나 생일을 아버지와 지냈던 기억이 전혀 없다.
언니의 운동회에는 한 번 왔다고 하지만, 쭉 고모와 찰싹찰싹 붙어 있고 가족과는 별도로 행동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놀랄 정도로 찰싹 붙어있어서
「부끄러웠다」
고 언니가 말했다.







끝내는 가족들 가운데 누구도 아버지에게 기대하지 않게 되었고, 오빠 언니 나 엄마 모두
“아버지는 반쯤 다른 집에 사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렸다.
반쯤(4/5일지도) 고모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더이상 화도 나지 않았다.


그 고모가 놀랍게도 작년 결혼했다.
상대는 인터넷?온라인게임?으로 알게 된 사람이라고 하며, 혼슈(本州,일본 열도에서 가장 큰 섬)가 아닌 현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고모도 그 쪽으로 가 버렸다.
아버지는 크게 반대했지만, 고모는
「나의 행복을 방해 하지 말아줘! 오빠 같은건 싫어!」
하는 상태.
조부모는
「겨우 딸이 시집을 가준다」
면서 너무 기뻐하고, 아버지의 반대를 완전 무시하고 고모는 시집갔다.

작년 크리스마스와 설날, 아버지는 처음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쭉 집에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미 전원 성인으로, 각자 연인이나 친구와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첫 참배(初詣)도 이하동문.
어머니는 크리스마스도 설날도 직장 근무를 넣어두었으니까 아버지는 우두커니 있었던 것 같다.

어젯밤, 아버지에게 발렌타인을 재촉받았다.
과거에 나도 언니도 몇 번 줬던 적이 있는데,
아버지는 고모한테 받은 것만 고맙게 여기고, 우리들 것은
「너희가 먹어」
하고 부드럽게 퇴짜놓았어요.
그러니까 벌써 10년 이상 주지 않았다.
어젯밤 재촉 받았을 때, 순간적으로 리액션을 취할 수 없어서 거북한 분위기가 되었다.

아버지가
「나의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고 한탄했지만,
(별로 뿔뿔이 흩어지지 않았어요…어머니하고 오빠하고 언니하고 나는 사이가 좋아요)
그렇게 생각했지만 역시 말할 수 없었다.

발렌타인, 편의점에서 300엔 정도 되는 거라도 좋을까….


5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5(日)11:44:47 ID:og4
>>547
>발렌타인, 편의점에서 300엔 정도 되는 거라도 좋을까….

하지 않아도 좋다.
고 말할까 오히려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5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5(日)11:48:22 ID:bV8
>>547
주려고 생각하는 구나…
지금까지 했던 일의 반성을 재촉하기 위해서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가족을 소홀히 해놓고, 외로워졌으니까 상대해달라니, 어느 입으로 말하는 거지

5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5(日)12:07:48 ID:ax7
>>547
어째서 주려고 하는 거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좋아요. 공기잖아?

5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5(日)14:08:15 ID:iuR
심플하게 「고모에게 말하면?」

5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05(日)14:55:41 ID:ned
그렇구나
「에? 올해도 소중한 고모에게 받으면 되지 않아?」
라고도 말해둬

16.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17年02月05日 21:11
뭐라고 할까 것이겠지 마치 우리 시아버지와 고모 같다
시아버지가 고모보다 먼저 죽었으므로 남편이 일을 그만두게 하고 시아버지 대신에 불려가고 있었어요
일단 고모 부부 회사에 전직이란 형태로 급료도 조금 나왔지만 부모 자식 2대로 노예인지 집사인지 하는 취급
그 고모도 지금은 돌아가시고 불러내는 상대가 없어진 마음의 틈새에 운명의 만남이 있었다든가 하면서 불륜해버린
노예집사와도 이제 곧 전이 붙게 됩니다
보고자 씨도 부모라고 생각하지 말고 노예집사로서 쓰는게 좋아요 그 쪽을 기뻐한다고 생각해요

http://romeomail.doorblog.jp/archives/68623171.html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4611339/ 


아버지가 바라는 초콜릿은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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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카카오닙스도 아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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