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토박이도 꺼릴 정도로 시골. 사촌의 신부가 시골을 동경해 귀농했다가 실망하고 이혼

1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9(土)11:21:27 ID:Kgs
우리 친가는, 자타 모두 인정하는 웃을 수 없는 레벨의 엄청 시골 마을에 있다.
이웃은 친족 투성이.
곰 사슴 원숭이 멧돼지 뭐든지 있음.
승합 버스는 손을 들면 어디에서든 세워주지만 주지만, 2시간에 1개 밖에 없다.

그런 곳이니까 젊은 사람은 모두 중학교를 졸업하면 나간다(초중학교까지는 마을에서 산 너머 2시간 반, 고등학교는 없으니까 도시에 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튼 마을 태생인 사람조차 너무 살기 어려워서 꺼리는 장소야.
옛날은, 나가도 결혼하면 적어도 장남이 후계자로서 돌아왔던 것 같지만, 최근에는 그런 집도 없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도
「우리들조차 살기 어렵다고 느끼고 헛되이 죽을 뿐인 장소에 돌아오라고는 말할 수 없어.」
라면서, 「돌아와라」고 말하는 사람도 이젠 없어.

그런 마을에서 웅성거림이 있었다.
아무래도, 사촌형제가 결혼한 것 같지만, 그 신부가
「마을에 살고 싶다」
고 말했던 것 같다.
듣기로는, 신부는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라난 진짜 도회지 사람.
「가정 채소밭이 취미」
라고 하며,
「마을에서 밭을 경작하거나 산에서 산나물을 뜯거나 하면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싶다」
고 한다.
사촌형제나 사촌형제 부모님, 친족 일동이서
「저기는 그렇게 즐거운 곳이 아니다. 몇십년 살고 있는 인간조차 괴로워하는 곳이다.」
면서 달랬지만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 시험삼아서 3일간, 사촌형제와 신부가 마을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신부의 상상을 훨씬 더 능가했던 것 같아서, 현재 이혼이란 두 문자가 날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대체 뭐야 그 신부.


1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9(土)11:45:26 ID:5FB
거기서 이혼으로 이야기가 날아가는 것은 무서운데
시험삼아서 온거니까 도시에 돌아가면 좋지
게다가 주위에서 모두가 거기까지 말하니까 구박 같은 것도 받지 않았을텐데

1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9(土)12:40:40 ID:En6
「이상적인 시골」을 가지는 사람과 재혼하고 싶으니까 이혼하고 싶다든가?


1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9(土)12:59:42 ID:Kgs
정말 놀랐어.
「에!? 신부의 희망으로 시험했는데!?」
같은ㅋ

3일간의 시험이 끝나고 도시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간 것 같지만, 너무나 마을에서 했던 생활이 가혹했던 것 같다.
어쩐지 정신적으로 이상을 초래해버려서, 신부가
「이혼 이혼」
하게 되어 있다고.
뭐 생애 한번도 시골 냄새가 나는 곳으로 산 적이 없는 인간으로서는, 「이 헤이세이 시대에 이런 곳이 있었던 건가!?」하게 되어버리는 것도 모르지는 않지만….


1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9(土)16:04:50 ID:gJ9
도쿄 사람이라면, 시골=지방도시 역전 레벨로 여러가지 갖추어져 있다고 상상하고 있었다든가?
조금 지난 곳에 구획정리 된 논이 펼쳐져 있는 이미지.


1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4/29(土)18:14:11 ID:Kgs
>>126
이야기 들어보니까 그런 느낌인 것 같다.
텔레비전 같은데 가끔 나오는, 「I턴으로 즐겁고 온화한 전원생활!」같은 장소를 마음에 그리고 있었다고.
저런 곳은 「시골 시골」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다른 곳에서 사람이 와줄 수 있도록 제대로 시에서나 마을에서 도로나 생활설비를 정비하거나, 지역도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시골 초보자가 살기 쉽도록 구획을 만들어 놨어요.

우리 마을은 그런 멋진 시골이 아니고 단순한 한계취락.
마을 자체도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마 앞으로 몇 년도 지나지 않으면 사라져서 없어질 것 같은 곳이니까, 그런 곳을 관공서가 막대한 돈을 들여서 이러쿵- 저러쿵- 해 줄 일도 없다.
그런 거의 버림받은 토지에 시골 초보자가 산다고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예요.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2506922/ 


 


nonnonbi001.jpg
"또 마을에서 사람이 도망갔엉~"
[미야우치 렌게, 논논비요리]

왠지 논논비요리에 나온 마을이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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