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에 아이비 리그 대학에 들어간 천재 소년 제레미 슐러…2살 때 한글을 익혀.

미국 텍사스에 사는 12세 소년 제레미 슐러(Jeremy Shuler) 군이 미국 코넬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제레미 군은 아기일 때부터 몇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보통 아기들과는 달리 30분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주었으며, 생후 1년 3개월 만에 알파벳을 이해하고, 목욕을 하면서도 샤워호스로 문자나 숫자를 계속 써서 부모님을 곤란하게 했다고 합니다.

생후 1년 6개월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한국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 한글로 메일을 보내는 것을 보고, 한글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다음날부터 한글을 쓰기 시작하고 곧 한글로 된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세가 된 뒤에는 독학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부모님은 제레미 군이 보통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레미 군은 플루타르크 영웅전이나, 반지의 제왕을 읽게 되었으며, 부모님의 책장에서 수학책을 골라서 읽으면서 가우스, 오일러, 뉴턴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5세 때 제레미 군은 고등학교 레벨의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세 때 슐러 일가는 영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고, 제레미 군은 밀라노, 브리쉘, 글래스고, 웨일스에서 언어, 문화, 지리학, 역사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0세 때 텍사스에 돌아온 제레미 군은 이미 고등학교 교육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SAT를 수험하여 수학, 과학에서 800점 만점, 세계사, 라틴어에서 750점, 그 외 거의 모든 교과에서 최고 득점을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12세에 코넬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14세에 코넬에 들어가 18세에 졸업한 학생이 있어, 제레미 군이 최연소 기록을 갱신한 것이되었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