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이 XX, 안되면 쳐버리든지"..뇌물 대가로 대기업 압력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업가 박아무개씨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았으며, 박씨의 청탁을 들어주기 위해 국정원과 금감원을 동원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한 박씨의 청탁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기업 회장을 직접 만나 압력을 행사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씨는 2014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때 서청원 의원 측에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12월26일자 ‘[단독] 서청원 불법자금 수수 정황 녹취 공개’ 기사 참조)

박씨는 뇌물을 제공한 대가로 이 의원에게 한국은행 불법 취업알선, 부동산 매매 특혜, 대기업 관련 사업 특혜 등을 청탁했다. 박씨는 이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녹음했다.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이 녹취 파일에는 이 의원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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