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변호사들이 김동선 처벌을 원치 않는 사연

오늘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에게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신입 변호사들이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어째서 피해 변호사들은 뺨을 맞고 머리채를 잡히고도 김씨를 고소하지 않고,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걸까요?

이 사건은 지난 9월에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신입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소문만 무성했다가 최근에 드러난 것이죠. 김씨는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술집에서 열린 김앤장 신입 변호사 10여 명의 친목모임에 동석했습니다. 신입 변호사들 모임에 김씨가 지인 소개로 중간에 합류했습니다. 만취한 김씨는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지금부터 허리를 똑바로 펴라” 등 막말을 했고 결국 폭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씨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변호사들이 김씨를 부축했는데, 김씨는 오히려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렸습니다. 또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 변호사는 경찰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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