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흉터 좀 보여주세요" 임산부 카페 노리는 남성 변태 활개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주부 박모(31) 씨는 지난달 한 임산부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는 한 여성을 만났다. 이번이 첫 임신이라는 그 여성은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박 씨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구했고, 박 씨는 거리낌 없이 친절하게 대답해줬다. 첫째를 임신했을 때 정보가 없어 고생이 많았던 박 씨는 그 여성에게 동질감마저 느꼈다. 임산부로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던 두 사람은 이내 가까워졌고, 카카오톡 아이디를 주고받기에 이르렀다. 가끔 다소 민망한 질문을 받기도 했지만, 박 씨는 ‘초산이라 걱정이 많겠거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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