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롯데 경영비리' 신격호 징역 10년 구형…"내 회산데 뭐가 문제냐" 항변

검찰이 롯데 경영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고령에 알츠하이머 증세가 있는 만큼 실형이 선고되더라도 실제 수감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상동) 심리로 열린 신 총괄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경영비리는) 신 총괄회장이 지시하고 신동빈 회장이 실행 과정을 주도했다. 가장 높은 수준의 형사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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