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카라, 정부의 맹견 확대 지정에 반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정부의 맹견 지정 확대 정책에 반대했다. 또 최근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맹견” 대신 보호자의 관리 부실의 의미를 담아 “관리부실견”으로 부르자고 주장했다. 맹견으로 분류되는 일부 개뿐 아니라 사회화교육이 부족하거나 관리가 부실한 모든 개가 공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개의 행동에 대해 보호자가 책임지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라는 24일 논평을 발표해 “사람을 공격한 개를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재발 방지의 목적보다 응징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맹견에 대한 두려움이 불특정 개들에 대한 공포로 확산되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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