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 히틀러' 외치고 권총 쏜 백인 우월주의자 3명 체포

미국 플로리다대학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은 백인 우월주의 선동가 리처드 스펜서의 연설은 유혈사태 없이 끝났지만, 거리로 뛰쳐나온 일부 네오 나치주의자들이 시비 끝에 총을 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플로리다 주 게인스빌의 플로리다대 캠퍼스에서 스펜서의 연설이 끝난 뒤 행사에 참가한 백인 우월주의자 3명이 지프 차량에 타고 학교 인근 사우스 아처로드로 나왔다.

이들은 차에서 '하일 히틀러'(Heil Hitler, 히틀러 만세) 등 나치 구호를 외치다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항의 시위대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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