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는 거 아니냐'…軍, 총기 사망 병사의 '마지막 말' 숨겼다

철원 군부대에서 유탄을 맞고 숨진 병사가 당시 사격장을 지나면서 ‘총 맞는 거 아니냐’고 간부에게 물어봤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18일 TV조선이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달 26일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 상병이 부소대장 김모 중사와 사고 현장을 지나다가 총소리가 나자 “총에 맞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는 진술을 군 검찰이 확보하고도 유가족에게 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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